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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선 놀음이란?? (문제와 상품 있어요^^)

한 번 뿐인 삶에 리허설도 사치라고 생각하며 내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죽어야겠다는 다짐으로..... 20대 초 중반 --> 동네 당구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물론, 잔심부름 정도 거들어주고 밤엔 홀로 연습구를 빡터지게 했다 그리고 진짜 실력이 뽀록나지 않게끔 열 번 치면 두 세번은 잃어주고 예닐곱번은 따면서 실력을 철저히 감추었다 쓰리쿠션, 나인볼, 식스볼 등으로 용돈은 솔찮히 벌어들이는 재미로.....ㅎ 20대 후반, 30대 초반 --> 20대 중반경 부터 포커라는 서양식 화투가 번졌다 앞 뒤로 봐도 그림이 되고 숫자가 되는 요상한 종이 52장으로 돈 따먹기 하는 것인데... 난 첨엔 관심이 없었다 그 당시 고돌이와 짓고댕으로도 얼마든지 용돈은 벌고 있었으므로.. 그런데, 법없이도 살 착한 선배가 포커에 빠지더니 패가망신을 했다 그 당시.......태어난 곳은 금산이지만 어릴 적에 서울로 이사를 갔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서울과 금산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포커를 퍼뜨렸고 착한 선배도 꼬임에 넘어갔던지 포커판에 어울리다 패가망신을 한 것이었다 나는 이를 갈았다 속옷 가지 몇 벌 싸들고 영천암 골방으로 들어가서 잠자는 시간 빼고 포커만 연구했다 그리곤 절친 후배를 시켜서 법없이도 살 착한 선배를 패가망신케 한 서울에서 온 선배의 뒤를 캐보라고 했다 예상대로 서울 선배는 양아치에 건달이었다 서울 무교동 먹자골목 쪽에 또아리를 틀고 고딩들 코묻은 돈이나 빼먹는 달건이였다 나는 10개월 만에 산을 내려왔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실력을 철저히 감추고 첨엔 호구 노릇을 하며 밑밥을 뿌렸다 서울 양아치가 내게 접근해왔다 녀석은 실력이 없는 것처럼 내게 떡밥을 뿌리고 있었다 실상은 내가 먼저 잃어주려고 했는데 녀석이 알아서 돈을 갖다 바치니 썩소가 배어나왔다 나는 순진무구 하게 웃으면서 오늘 운이 좋쿠나~~~~만 외쳐댔다 예상대로 녀석이 천만원 빵을 제안해왔다 (지금돈 오천만원 정도) 나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돈을 구해보겟노라고 말했다 금산에서 제일 가는 부자 아버지를 둔 죽마고우 놈을 찾아가서 사정을 말하고 오백을 빌렸다 그리고 녀석에게 알렸다 중앙당구장에서 저녁 7시에 시작하자고..... 이번판은 잃어주고 다음 판에서 아작을 내버릴까? 고심하다가 속전속결로 끝내기로 했다 녀석이 돈을 따면 그 돈을 그대로 갖고 있는다는 보장은 없었으니까... 나는 영천암에서 열 달 동안 배우고 공부했던 지식과 기술을 적절히 써가면서 두 시간만에 녀석을 오링시켰다 녀석은 사색이 되었다 서울로 돌아간 녀석은 3개월 후 돌아오더니 2천만원빵 제안을 해왔다 나는 녀석을 철저리 파멸시키기로 하고 제안을 수락했다 그리고 결전의 날에 태권도 6단인 동네 세권이 형을 대동하고 입장했다 한 시간 쯤 흘러서 내가 선을 잡았을 때 녀석에게 킹 넉 장을 주고 나는 다이아 34567을 가졌다 그리고 바닥패엔 에이스가 두 장이나 깔리게 만들었으니 녀셕은 에이스 포카드는 죽어도 없다고 생각하고 올인~~~~) 할 것이다 내 생각은 그대로 적중했다. 녀석은 올인을 햇고 내 패를 보고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마치, 저승사자를 대면한 얼굴이라고나 할까?? 녀석은 한 동안 움직일 줄 몰랐다 깽판이라도 부릴 줄 알았는데 녀석도 세권이 형을 알고는 있었던지 그저 조용히 침묵하고 있었다 녀석에게 차비나 하라고 뽀찌로 30을 내놓고 다음 날 나는 금산을 떠났다 30대 초중반 --> 금산신협 2층 별관을 하나 얻어서 금산문학 도서관을 하면서 책에 파믇히던 세월... 바로 옆 사무실에서 서예교실을 운영하던 형님에게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퇴근 시간에 바둑형님과 통닭 한 마리 시켜서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린 이야길 나누는데... 형님 왈 --> "바둑은 서예에 비하면 애들놀음" 이란 말에 충격을 먹고 나도 서예를 배우기 시작... 그러나 곧 서예는 포기,,, 워낙에 자유분방한 성격에 움직이는 걸 좋아라 해서 바둑이나 서예는 웬지 맞지 않음을 느끼고..... 30대 후반 --> 장차 산으로 들어가서 살 생각으로 전국의 산기슭과 숲 속, 오지마을 탐방.... 지리산 뱀사골 계곡이 참 맘에 들었으나 돈이 없어서 포기..... 내가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서 남쪽 따뜻한 곳을 찾아 헤매이다 전라도 여수쪽 시골 마을이 맘에 들었으나 인연이 안 닿는지 마땅히 살 집이 없어서 포기.... 40대 초 중반 --> 홀어머님 마저 저쪽 세상으로 돌아가시자 다시 낚시에 몰두... 한편으론 시골 오지로 들어가서 살 생각으로 다시 전국을 돌아다니고.... 틈틈히 소설과 낚시에 집중하는 시절.... 40대 후반 --> 스콧 니어링이 52세에 기적적으로 헬렌을 만나 버몬트산으로 들어가서 자연주의 운동을 하며 소박한 밥상을 꾸리고 살았듯이 나도 52세가 되기 전에 산으로 가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한 편, 동네 사람들에게 과분한 사랑 받은 것 보답하는 차원으로 동네에다 "행복한 국수" 라는 식당을 차리고 착한가격에 국수와 술을 팔기 시작... 딱 1-2년만 하고 산으로 들어갈 생각였는데 10개월만 하고 문을 닫음... 이유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셔대는 술이.... 이러다간 내 몸이 먼저 망가지지 싶어서 일단 고향의 강변 마을로 이사를 와서 조용히 살아가고 잇음... 그리곤 달이 뜨면 강가로 나가서 낚싯대 드리우고 세월아 ~~~네월아~~~하며 팔자좋게 살고 잇음,, 자아,,,, 여기서 문제!!! 무심코가 살아온 지난 세월들을 읽어보신 여러분들은 저 무심코가 생각하는 진짜 신선놀음이 뭐라고 생각할지 맞춰보세요^^;; 맞추신 분에겐 홍삼 상품 드립니다 맞추신 분이 믾으면 추첨으로 딱 두 분을 뽑아서 상품 보내드립니다^^ 오늘 자정에 마감합니다!!

아~~~ 어렵네요 도통 먼 말씀인지 -.-
욕심없이 낚시나 하는것 같은데요ㅎㅎ
저는 낚시를 매일하고싶은데
돈이 있어야 낚시 하니까
직장에 얶메여서 주말에 가끔씩 합니다
아주 슬픈 인생이죠
주색잡기와 주지육림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생활요ㅡ 맞지요?^^
달뜨는 강가에서 낚수대 드리우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것이...ㅎ

아무 근심 걱정 없이 그러고 싶네요.
유유자적


안빈 낙도




마지막으로 죽장망혜
신선놀음.........

신선만이 할수있는 놀이......

낚시.....

인간이 신선이 되고파서 따라하는거.....
산으로 들어가서 자연주의
운동을 하며 소설집필 및 낚시
저도 산으로 들어가는게 꿈이죠.

인적없는 산속에 움막집 짖고 산을 헤메이며 꽃보며 나무보며

수풀헤쳐 다니는게 신선 놀음입니다
딱 백수 네요 ㅋㅋㅋ
재미난 생활
돈걱정 없는 백수가 제 목표입니다 ㅋㅋ
붕춤얼쉰ㅡ

지금도 자연인 이시자나요ㅡ
영천암 골방에서의 10개월이 신선놀음이지 않았나 .......
무심코님이나 신선이나 즐기시는것은 동급입니다
무심천에서 신선놀음 하시니 부럽습니나^^
40대 초중반시절...
낚시하면서 전국투어 하는생활....

내 꿈인데....
물 흐르듯 자연과 동화되어 사시기를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무협지를 읽은 듯한 기분입니다 ㅋㅋㅋ
미끼없이 낙수대를 드리우고
근심걱정 다내려놓으면 .....신선놀음

신선이 돼어봐야 알것같습니다~^^
신선 놀음하고싶어서 말도안대는 108 번뇌로 농때이 중,,,
파란물처럼 맑은 의식의 세계에서 늙은 붕어처럼 살고 싶으신 것!!!!!! 입니다 ^^
유유자적
여기저기 맘내키는곳 다니고~진정한 역마살

^^
입고

먹고

마시고...

아무생각없이요^^*
따뜻한 오지로 가서 오지게 재밋게 살고 싶소?

가오있게 사셨네오?^^

저도 요즘 생각 많이 하는데 현실도피 인가?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가를 고민중에 잇습니다

누가 답 좀 주세오

아~ 머리아포오~^^
지금
살아서 느끼고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 지금이
신선의 경지입니다.
"신선놀음" 이란 말에 어떤 단편적인 행위라고 생각 하실것 같은데~

전 "고향 강변 마을에 유유자적 하면서 조용히 살고있다" 가 신선놀음이거 같아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삷이 잔아요~
저는
다 필요 없고...

7카 오링 안되는 법만...
철푸덕~~~
싸부님...

요즘은 명절에 간단 훌라만 하지만
7카 갈챠 주세요.
ㅎㅎㅎ...
낙향하여 달뜨는 물가서 무심히 반딧불 몇개 바라볼 수 있다면...
글을 읽고 이런 노랫말이 생각 나네요 저도 상당히 공감하는 일들이구요..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

만약에 말야 우리 지금 이럴꺼라면 후회하진 않을까?

질풍노도의 시간이 지나갔을것이고 주마등처럼 지난과거를 생각해 보며 예전에 일희일비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때론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나이가 조금 들어서 이제 서서히 제 자신은 너무 늦게 철이 든거 같아요..

의자에 너무 앉아 있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이나 우울증이 동반되는 희안한 요즘 유행하는 현대병이 걸리는건 아닌지 불안감에 들기도 합니다..

무심코..

아마도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것처럼 방황하는 십대 청소년같은 사춘기 같은것 같아요..

전 현재 살고있는 삶의 무게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사는 것이 신선놀음입니다.^*^
살다가 한가지 일에 필이 꼿혀본적이 없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유독히 그 성향이 강해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며 매진하는 경우는 종종 볼수 있습니다.

때론 몇시간의 평안을 위해 몇일을 고생하며 이게 뭐를 위한 "삶" 이란 말인가?? 하고 ......

늘 건강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지금하시는일이 신선놀음 아닐까요.
낚시 입니다 우리집사람 이 항상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
산야가 하얗게 변하는 눈오는날 갈까?
아니야 몇몇 사람들은 춥겠지,,,

이렇게 더운날 가면 몇몇 사람들은 하필 이렇게 더운날 갈께뭐람 하며 투덜대겠지,,,

맑은 어느 봄날이나 가을의 어느날 잠자듯이 신선이 되어
떠나면 그 아니 좋으련만,,,

또한 부질없음에 허허~웃노라
시원한 곳에서 바둑한수 두는것이 신선놀음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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