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 말벌이...

개미에 이어 말벌 사건 가족들이랑 외출하러 차문을 여니 말벌이 한마리 비실비실 거린다. 휴지를 동원하여 겨우 잡아서 없앴다. '말벌이 왜 차안에 있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드렁크에 있는 파라솔을 펼쳐보았다. 글쎄! 파라솔을 펼치니 그 안에 20며마리의 말벌이 우두둑 떨어진다. 모두 비실비실 '이게 뭔 일이지?' 드디어 알았다. 며칠전 밤낚시를 하다가 소나기가 쏟아져서 급하게 파라솔을 접고 철수한 적이 있다. 그때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말벌들이 파라솔 안으로 들어왔고, 그것을 그대로 접으니 말벌이 파라솔 안에 갇힌 것. 그후 부터는 파라솔 접을 때 확인하고 접고, 여름과 가을에는 파라솔에도 간혹 모기약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