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사람

언젠가 제게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댓글을 다신 분. 이번엔 제가 그 말씀을 돌려 드립니다. 당신,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요. 오늘, 여기 월척의 많은 조우께서는 분명 물가에 가셨을 테고, 또 저처럼 지적인 분들은 도서관에 가셨겠지요. 그래서 오늘처럼 휴일은 월척이 조용할 밖에요. 그런데, 이상한 당신! 왜ᆞ와이! 꼭 오늘 장터에 물건을 풀어야 합니까? 그것도 탐나는 물건을 불시에ᆞ겁나 싸게ᆞ것도 엄청 많이! 갱고 드리는데, 말로만 얼쉰ᆞ횽아 하시지 말고, 다음부터는 사전에 쪽지 쫌 날려 주시압! 이 피뤄 인격에 어디 날로 먹겠어요? 물론, 비자금 맹글어서 이 피뤄에게 뽀트를 선물하고 말겠다는 쌍마님의 발칙한 계획을 내 모르는 바는 아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