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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관련해서 여쭈어봅니다

대물채비,옥내림채비는 해봤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요 방랑자채비에 찌를옥내림찌를 써도 별이상이없는지 궁금합니다 경험이나 이론적인 의견이 듣고십습니다

채비라는 것은 상황과 운영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어
철저히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라는 점을 전제로
망설이다가 씁니다.

방랑자채비 변형을 현재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방랑자 채비는 성격이 다른 두 개의 목줄로 구성됩니다.

긴 목줄은 스위벨 채비에 가깝고,
짧은 목줄은 뜬바늘 또는 슬로프 목줄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방랑자채비 찌에 대한 논의는
이 둘을 구분짓는 것 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긴 목줄(스위벨채비, 분할봉돌)의 경우

옥내림 찌를 써도 찌 올림을 보는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단순히 스위벨채비에 저부력찌 쓰는 꼴이죠.

단, 옥내림 찌의 부력이 대체로 3g 내외로
본 봉돌과 분할 봉돌로 나눌 때 본 봉돌이 가벼워
작은 편납홀더와 얇은 편납을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쓸 수 있다고 해서
적절하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짧은 목줄(뜬바늘, 슬로프 바늘)의 경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움직이면
찌의 부력과 분할봉돌 침력 사이의 균형이 깨지며 찌 올림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찌의 순부력(자중 대비 부력)이 높은 찌가
반발력이 좋아 찌올림에 유리합니다.

옥내림찌는 친수성 찌로 오히려 반발력을 줄여놓은 경향이 있어
순부력이 낮아 찌 올림에는 불리합니다.

대신 끌고 가는 입질시 이물감이 작아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1,2 두 가지 경우를 종합해 보면
방랑자채비에 옥내림 찌를 쓸 수는 있지만 적절치는 않다게 저의 생각이듭니다.

그런 때문인지
방랑자채비 전용찌라고 추천하는 찌들은 순부력이 250% 내외의 경우가 많더군요.


실제로 방랑자채비와 거의 같은 변형채비에
삼나무찌(물사랑찌), 옥내림찌(물찌), 수수깡찌(유태하찌)를 사용해 본 경험에
기초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임을 다시한 번 말씀드리고 논쟁은 사양합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방랑자채비랑비슷한 채비는없을까요???
윗바늘을 바닥에서 뛰워서 하고싶어서요~!
아니면 그냥 유동편납에 옥내림찌 긴목줄에바늘달아서 쓰는것이 조과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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