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3월 23일 새벽
자욱한 물안개를 가르며 들려오는 불길한 전화벨소리.
“ 선배니-임------ 하악 하악 !“
“ 자..자.. 발기를 멈추시고 차근차근 말해 보소”
“ 4짜 한 마리 했습니다. 멍게로 …”
“ 허허 예상 했습니다. 그래 하니깐 되지요? (뭐여 시방 !! ) “
“ 입질이 전혀 없어 아침에 초장을 발라 던졌더니…바로 ..”
“ 허허 ..초장이라.. 응용을 했군요.. 좋은 자세입니다. ( 이런 썅 !! ) “
“ 지금 선배님 계신 곳으로 바로 달려 가겠습니다. “
“ 아..아.. 뭐 그렇게 까지 .. 도리 뱅뱅이 하게 서너 마리만 더 잡지 그래요. “
“ 아..아닙니다. 바로 가겠습니다.”
입에서 욕이 나왔지만 얼른 살림망의 붕어를 토해 냅니다.
이틀 동안 4치 세 마리 .
오기 전에 망이 말라야 되는데……쩝!!
한시진이나 지났을까 ?
건너편 제방에서 빛의 속도로 달려 오는 그림자 하나 !
피던 담배를 분지르며 소풍도 마주 보고 바람 같이 뛰기 시작 합니다.
“ 푸…웅 !!!!!!!!!!!!!!!!!! ”
“ 규…우 !!!!!!!!!!!(젠장) ”
그림자 박 동규님의 사짜를 축하 드립니다.

푸른색은 쪽[藍]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라는 뜻.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으... 문제는 초장인데..
"그거 거덩"@@@ㅎ
몇해전 단출 인가 하는 분한테 10 만원 사기당한적이 있긴한데...
소풍님은 분명 다를거야 뭔가 있을거야......
송금 합니다!
초장이 답이었습니다....
와사비 간장은 안되는지 여쭙습니다???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재미있는 글 잘 보고갑니다.
금일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몽골쪽으로 진화하신듯 ᆢㅎㅎ
얼굴에 점 뺐다는 이야기가...
욜라빠라야징^^~
초장ㅡ빨간색
이게 답입니다.
응용의결과이지요.
딸기는없고
빨간색은 필요하고...
마침,근처에 슈퍼가있더군요.
냅다달려 초장사왔드랬습니다.
눈먼 고기한마리가...오더군요.
모든분들.따라해보셔요.
분명 올낍니다.ㅎㅎ
입질 왕성 할때는
전복도 그만이지요.
아저씨들 갼치예?
바보 넌 맹구야 영구는 나고~~~~
우찌 붕어 한마리에 5차원을 들어가버렸을꼬?....
아무래도 내만이라도 정신을 챙겨야 겄습니더.
에휴.....임하는 내림도 반마디만...ㅋㅋㅋ
ㅋㅋ4짜조사님~~~^^
여태 밀가루를 입혀보고, 쌈장에 찍어 넣어더니..
맨날맨날 월척만 죽어라 나왔었나 봅니다.
쥐상점에서 1t짜리 초장 주문합니다.
四尺釣士
요래 쓰는거 맞습니까 ~
^^;
누워서 상담을 한다는 뜻인가요?
사척조사...
척은 길이의 단위로 30.3cn가 아닌가요?
사척이면 121.2cm ..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
수제자로 받아주이소~~^^
전 현무 아나운서 닮은 풀소리바람소리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
무탈 하시죠?
제가 그때 살이 한참 올라있을때라 ㅠㅠ
날렵햇을떈 동거이라 캤는데..ㅎㅎ 켁
잘 지내시지요? 하절기 훈련준비하믄 되나요?
일정이 애매 합니다.
결정 되면 연통 드리겠습니다.
멍게랑 초장 들고 오시이소.
멍게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아마 초장에 비법이 있나 봅니다
며느리도 모르는..
소주일병 지참하고 줄섭니다 ㅎ
낑가 주이소~~
"짜" 라는 말이 속어 인줄 알았는데.. 네박사님에게 문의하니
국어대사전에 나오네요. ㅎㅎ^^;
"짜"
[의존명사] <운동> 낚시에서, 길이의 단위. 한 짜는 약 10cm에 해당한다.
<예문>
조력 ○○년의 그림자씨는 아침 ○시께 저수지 중․상류 제방 좌측
산 밑 수심 ○m 지점에서 "멍게에 초장을 발라 4짜의 행운을 안았다.
--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
선녀아들님은 선녀님 모시고
딸기 미끼를 ..
씨 빼고..
그리고 변형 방황자 채비 강의도 준비 하셔야지요.
기회가 된다면 저랑 영화 하나 맹글까요? 소풍님께서는 스토리 텔링부분에 기획 각본 각색 연출까지 해 주시고.편집은 제가 하겠습니다.
촬영 감독만 섭회 하면 될듯`
멍게에 초장에 나온 붕어 맞지요?
넘 재미있게 읽었네요.
감사 합니다.
이미 생활 자체가 "무비" 입니다만 ..
그래서 남들이
가산동 소지서비라 칭 합니다.
역시 주연은 얼굴이 좀 받춰져야...
얼굴파 배우 소풍
씨빼라는 이야기는 꼭 전달하겠습니다.
불러만 주신다면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려가겠습니다. ^^;
거짓말 안하는 소풍님 믿고 초장사러 갑니데이~ㅎㅎ
수강료라~~~~~@.@
네치 세마리에~~~~~~ㅋㅋㅋ
인연이 닿아 뵐 기회가 된다면
꼭 선녀님 모시고 오시길..^^
매화골붕어님!
입만 열만 구라인 저를 어찌 믿고...
제 것도...^^
좋은 생각을님!
요즘 좀 바쁜것 같습니다.
워크샵 보내 드려야 되는데..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멘스,,,앗 멘사회원님의
글은 틀림미도예,,,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맨살" 회원 입니다. 정회원 !
어째 책한권 쓰보실 생각없으신지,,,,,,
글만 쓰시고 나머진 제가,,,
6 : 4 콜?
멍게 초장 보니깐
사짜고 오짜고 암 생각 읍고
몬 묵는 존데이만 눈앞에서
왓다리 갔다리 하네요~~~
일주일째 굶고 있네요
아주 죽갓슴니다~~~ㅠㅠ
훌륭한 제자를 두게 되심을 감축드립니다.
그런데 두 분이 바뀐 건 아니죠?ㅋㅋ
사진이 첨부된 메세지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남아 있습니다. ^^
선배님 혹시 수강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