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낚시하면
1). 기대와 설레임만큼 끝장 볼듯 떡밥을 섞지만 항상 남아서 버립니다.
2). 대물한답시고 여러대 펴놓고서는 심심해 한두대씩 떡밥합니다.
3). 붕어 틀니 빠질까 미안해 챔질 약하게해서 떨구고 차라리 틀니를 뽑아버릴 걸 항상 후회합니다.
4). "베스없는 곳으로 가야지"하고 가서 잔챙이 나오면 베스라도 걸어볼걸 합니다.
5). 수로에서 큰고기 눈에 보이는데 않잡히면 가을에 물퍼낼 생각을 합니다.
6). "낚시는 혼자해야 제맛이지"하면서 저녁이 되면 고기 잘 잡힌다고 거짓부렁 친구한테 전화합니다.
7). 물가와 떨어진 편한 자리에 낚시해야지하고 가면 꼭 코앞에 받침대를 꽂습니다.
8). 떨군 고기는 왜 이리 커보이는지
9). 찌톱의 높이가 가지런하지 않으면 낚시대에 손이 갑니다.
10). 낚시 못하는 친구한테 가르쳐준다고 알려주고 집에 갈때는 제가 더 못잡습니다.
초짜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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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갑니다 ^^
이제 민물 3년차 초보조사입니다. 당근 무월조사구요.
하지만 언제나 마음은 고수입니다.
운전은 초보, 마음은 람보.
한표 떤집니다.!!!
아이디가 갱상도 말로 댓길입니다~
붕어와 토론을 아주 많이 하여서 대한민국에 최고에 고수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올해는 꼭"대구리 하이소~^)^*
요대목이 저는 제일 제미있습니다 하하하
토론하다보면 결론도 나지 않겠습니까^^
정치하는 인간들이야 결론이 날리가 만무하지만
우리네가 하는 낚시야 하다보면 결론(??)이 나겠지요
그때까지 열심히 주~욱 토론하시면서
자주자주 소식 주세요^^
뜨끔 합니다.
지롱이 없이 가서는 가끔 후회 해본적도 있습니다.
입질없으면 그놈의 블루길에게 화풀이도 해 볼겸.......
잡히면 거하게 한잔 올리 겠습니다
대부분 꾼의 속을 훤히 보고계시는
초짜가 아니라 도사님이시군요~
느긋하게 입질보고 채야지하면서~ 항상 일찍챔질하고 후회합니다~
철수하면서 이짓을 왜하나~하면서 자고일어나면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ㅎㅎ 많이공감하고 갑니다~^^
모두 초짜인듯 합니다...ㅋㅋ
저는 입질없음 찌맞춤 다시 할려고 모든대 거두어 들입니다..
저는 가끔 자리 이동할 생각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