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

수삼도 먹고 도라지도 먹고 소금 염장까지해도 결국 구강전체에 감기가 도네요 재채기가 자주 터져나와 귀챦기.짝이 없지만 정말 궁금한곳이 있어 주저앉아 쉴수가 없습니다 오짜터의 맨상류 부들숲 너머 빽빽한 수초를 뚫고 최상류까지 고기가 붙어줄지 너무 궁금합니다 두꺼운 부들을 베어내고 포인트를 만들어 몇대깔고 앉아있으니 청정산수에서 품어져나오는 신선한 바람에 더위를 잊어버립니다 수심 40 정도로 물속으로 워낙 수초가 많아 고기가 들어올까싶지만 밤엔 대물이 붙을 자리라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만날겁니다 늦은 가을일수도 봄날의 초저녁일수도 있는 그날이 분명히 올겁니다 저수지 전역이 흙탕물이 됐으니 신선한 물이 들어가는 최상류의 골로 붕어가 몰리리라 기대했지만 큰붕어는 안나오고 잔챙이만... 일단 붕어를 봤으니 조건 맞을날만 기다립니다 이틀 기른 수염 괜챦나요? 비호감 쎌카를 자주 올리는 이유 ... 실제로 만나는 사람마다 놀래셔서 익숙하시라고 올립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