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짬낚 하려고 포인터에 도착해서 "오잉?"했네요 ㅋㅋ
원래 때짱수초가 발 앞으로 4~5미터 뻗어 있는 포인터라서 최소 36대 부터 시작해야하는곳인데..
아침에 가보니 수초가 거의다 사라지고 1~2미터만 남아서 완전 맹탕이 되어버렸네요...
때짱수초가 웬만큼 힘으로 끌어당겨서는 안 끊어지는 수초인데..이게 몽땅 쓸려가버렸네요
누가 수초를 작업했나해서 유심히 살펴보아도 작업간에 발생할 필수 흔적들이 전혀 없습니다...
덕분에 맹탕에 36, 40대 던져 놓고 한숨만 쉬다가 왔네요 ㅋㅋ
고기들이 집 지붕이 사라져서 그런가 전혀 미동도 없네요
내일부터는 20대를 들고가야할듯....때짱수초 쓸려가도 수초가 뻗어있던 아래는 좀 지져분하겠죠?
또 다른 포인터를 파야하나 ㅠㅠ
태풍이 강하긴했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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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이 있어서 매일 들리고 싶은곳이 있으니 그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입니다.
상류 뗏장 20평 정도가 뜯겨 중하류로 떠내려 가는 것 봤습니다. @.,@;;;
떡본김에 @@@
가보니 포인트가 완전히 날라 같습니다
다른 포인트를 개척해야 할것같아요 ㅎㅎ
안전 출조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제부터 낙동강 붕어들 편히 살겄군요...
매일 출근길마다 붕어 괴롭히더니 우짠데요....ㅋ
당분간 마부위침님때문에 배 아플 일은 없을것~~~~~~~
설마 퇴근길에 새로운곳 작업하는것 아니죠?
서시 붕어라도 끈달아 풀어놓으시죠..
미인계로..ㅋㅋ
저는 이미 다른 자리를 머리속에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작업하려구 생각중입니다.
보통 한곳을 집중적으로 파지만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2~3차 장소를 사전에도 조금씩 작업합니다.
밑밥도 간혹 한번씩 주고요 ㅎㅎ
그나저나 한 2주일 동안 붕어들이 전혀 입을 열지 않네요
수온도 그렇게 차지도 않던데..이유를 모르겠네요
수심층이 1.5~2미터 권인데..더 낮은곳으로 공략해야할지
낮은곳으로 가자니 짬낚이라 아침에는 고기들이 들어가버릴거 같고 ㅠㅠ
사람사는집이 떠내려갔다면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