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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

언젠가 낚시 갔더니..**프로님..#프로님 하며 자연스레 호칭을 부르더군요.옷차림도 그럴사 하고 어디서 본 것같기도 하고..거기다 살짝 멋져도 보이고.. 씰데없는~낚시짬밥 40여년..먹고 살기 바빠서 제대로 가슴 뛰는 손맛 본 기억보다..꽝친 날이 더 많은지라..프로라는 호칭이 은근 부러우면서..살짝 빈정이.. 언제부터 누가 프로라고 인정을? 신성한 취미 낚시에 프로라니..엊그제 티브이 보니까 뭔 프로라 대놓고 하던데..나중에 만나면 프로님이라 불러야 하나.. 세월이 빠르게 변해 가는 이 마당에..구 시대적인 생각으로 머무는 것도 그렇고..늘 꽝치는 내 자신의 심뽀를 보면 애시당초 프로보다는 "낚시 포로"네요. 잘 낚는 낚시인이 프로라 칭하기 보다..우리내 쉼터 낚시터에서 신사적인 매너..쓰레기 안 버리고..환경을 생각하는 분들이 진정한 프로가 아닐런지요..^^
프로아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연과 함께하는 취미?에 프로란 호칭은 좀 낮부끄럽긴 하쥬^^
대회를 하면서 상금으로 생활하시는분들이 프로 입니다.
우리는 바둑을 두어도 프로가 아니듯이, 광고를 주로하면 모델이 맞겠지요.
헉ᆢ사진이 완전 대박 이네요 ^^
헉 누가 저를 찍었는지

뒷통수권 침해 입니더 ㅎ
낚시에서 프로를 우리말로 하면 어부입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로
사장님.사모님 또는. 선생님 이라고 표현하듯
그들도 그들만에 존중 예의 표현 이겠지요
굳이 그런거로 비난할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단지 호칭일 뿐입니다.
잘못했을때는 가차없이 ㅎㅎㅎ
돈하고 관련됐다 그리보면 될듯합니다.
장사를하는 사람이거나 물건홍보해서 이득을보거나 머 그런..
대부분의 낚시인은 아마추어겠지만 순수한 꾼이잖아요?
아마추어지만 실력은 프로라불리는 사람들보다 훨씬 고수가 수두룩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동화되어 하나되고 순수하게 즐기고 물론 채비나 장비에 초월하신분들 꽤많습니다.
몇몇 방송 프로들중에는 프로라고 그냥 호칭해주는분들이 있죠

현재 흐름은 조구사 끼고 낚시대 깔면 프로죠

프로라하면 그래도 어떤 악조건에도 고기 올릴줄 알고 조건에 따라 채비 전환 등의 모습, 포인터에 대한 해박한지식, 인성, 재미 등이 있어야하고 자기만의 철학도 뚜렷해야하는데

요즘은 촬영 출조해서 회사 좌대깔고 회사 낚시대 나열하고 기다리다가 고기 올라오면 잡고 끝

촬영에서 고기 잡아야한다는 부담감에 출조전에 온갖 안테나 세우고 사전에가서 작업해놓고...

이러면 아마추어 일반인도 다 할수 있죠

아마 위에 프로, 프로 위에 현지인, 현지인 위에 은거고수

은거고수가 훨씬 많을거라거 ㅎㅎ
민물낚시에도 프로가있나요ㅎㅎ
재야의 고수들이 얼마나많은데요
조구사협찬받고 방송할 뿐이겠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프로라는 단어에는
2가지의 종류가 있는 듯 합니다.

보통 "저 사람은 그쪽 방면에서는 프로다" 라고 할때는
말 그대로 "정말 고수다" "정말 잘한다" 입니다.

그리고, 낚시방송 등에서 "홍길동 프로님" 이라 호칭하는 것은
낚시 실력보다는 "낚시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자" 또는 "낚시 관련 일에 전문적으로 종사 하는 자"를
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공식적 상금이 걸린 낚시대회 전문 선수, 조구사 스텝, 낚시 관련 회사 모델, 조구나 용품 홍보 모델 등등에
속해 있는 사람들 이겠지요.

민물이든, 바다든 프로연맹이 있습니다.
나름의 기준과 절차에 의거 프로 자격을 획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로라는 호칭에 굳이 실력을 결부시켜서 거부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우리처럼 취미로 낚시하는 일반인이 아니라 좀 더 낚시 관련 업계에 깊이
관여 또는 생계 유지를 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물가에 나가면

지렁이도 못끼는 와이프에게도

이프로~ 이선생님~ 하고 불러줍니다

프로??

낚시계에서만큼은

개념상실한지 오래된 단어라 생각합니다
고기가 '아빠어디가?' 그러는거 같네요...
태극기 붙인사람은 뭔가요?
국가대표? ㅋㅋ
민물낚시, 그것도 토종붕어 낚시하면서 프로가 어디있는가요?
그들만의 리그죠.
윗분들 말씀대로 조구사 광고하고 TV에 자주 나오면 프로가 되는게 한국의 프로인데ㅋㅋ
일본처럼 철학이 있으면 프로라 할 수 있겠네요.
특히 민물낚시의 떡붕어낚시, 바다낚시의 벵에돔낚시 등 채비, 테크닉, 밑밥운용술 등에 따라 마릿수가 확연히 차이나는 어종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대회를 하고 순위를 매기며 다년간 상위랭커를 유지하는것이 아닌한 프로라고 호칭을 붙이기엔 낯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어느 제품이 인기가 많으면 카피하기에 급급하고 중국에 OEM 줘서 가격 낮춰 품질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제품개발은 뒷전인 한국의 조구업체는 각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 이러한 문화를 더욱 부채질하는 낚시방송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프로란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적인 직업군으로 확연한 실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낚시에서 프로는 호칭입니다. 축구나 야구, 골프 테니스 바둑 등등에서 프로란 아마추어가 근접할 수 없는

엄청난 실력차이가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대적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낚시에서 프로로 호칭되는 분들의 실력은

일반 아마추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령 열분이 낚시대회에 참가할경우 프로가 한 분 끼어 있다면 당연 그 프로가

우승해야 하는데 그럴 확률은 드물지요. 개인적 소견으로 낚시에서 프로는 낚시에 빠져드는 상태의 3-5년차가 아닌가 봅니다.

잠도 안자고 찌만 바라보는 열정이 프로라 생각됩니다.
그 프로라는 사람들...
결국 다 우리 낚시인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으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즉 우리 낚시인들의 기생 입니다.
조구사 필드스텝을 일컬어 프로라고 해야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들도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낚시점 사장이나 일반 직업....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듯이
프로라는 호칭은 낚시인들끼리의 존중의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즉 낚시 잘하는 사람이 프로가 아니라 낚시하는 행위자체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을 프로라 해야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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