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픈런 이라고들 하지요.
어떠한 장소가 문을 열기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문이 열리자 마자 들어가는것 말입니다.
지난주말 느긋함에
선객이 얻어가버린 죽순을
오늘은 좀 얻어
늘 약값을 2~30%씩 깍아주는
약국 영감님도 좀 드리고,
아내 친구들이랑도
농갈라 먹을 요량으로
6시에 집을 나섰는디~~~
이미 선객이 댕겨갔네요.
굵은건 다 들고 가고
남은거 조금 얻었습니다.
여기도 해뜨기전에 도착하는
해뜰런~을 해야 하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도 한시간 정도
수고로

적당히 얻었습니다.
쌀뜨물과 소금을 넣고
잘 삶아 우리는중 입니다.
죽순은 삶을때 쌀뜨물에 소금을
한줌 넣고 삶으면 아린맛도 줄어들고
영양소 파괴도 막아준답니다.
삶은후 찬물에 12시간 정도
우려야 아린맛이 빠진답니다.
간김에 지난주 미나리 얻은 논의
옆 논에서 연한것으로
한줌?
아니 두줌을 얻었습니다.


향이 끝내줍니다.
지난주 얻어온것은 그날 다 나눠주고
남은게 없어
오늘은 딱 내것만~~~^^
오디나 보리수는 아직 멀었고
버찌만 새콤한 맛을 보여줍니다.


잘 익은 버찌로 술을 담그면
걸쭉하니 참 맛있다는데
술 담근다고 하면
쫒겨날까봐 몇개만 따먹고
말았습니다.
일찌감치 돌아와 오는길에
빠방이 목욕도 시키고
집에와 나도 씻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
다들 투표는 하셨쥬?
맑고 고운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네요.
저희 부부도 소중한 한표 던지고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죽순이 탐이 나네요^^
부지런하시고, 나눔친사이신 우리 노사님!!
언제나 보기 좋으십니다
저 상태가 막 뜯은상태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부드러워서 두줌만 얻어와 점심때 오겹이에 한잔 했습니다.^^
어인님
인증샷이 멋집니다.
근처에 사시믄 농갈라 드릴텐데요.
아쉽습니다.
조만간 대나무 미나리..씨마르것는데여?ㅡ.,ㅡ;
그러게요.
조금만 늦어도 선객들이 다녀 가터라구요.
그래도 산책할수 있어 좋습니다.
부처핸섬님
그래도 스님들 먹을 죽순이랑 미나리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두둥 선객등장
저는 어제 해온거 오늘 싹 다 농갈라 줬슴다....
내손에 남은거 항개도 없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