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장마비도 그치고 출조감에 부푼 기대감을 가득 갖게 하는 주말 입니다.
이번 주말 월님 모두,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는 사이즈의 붕어를 만날수 있길 바래 봅니다.
추억의 조행기에 소박사님의 글을 읽다, 문득 향어 낚시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 봅니다.
제가 쓰는 글은 소박사님께는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형편없는 문장력과 두서없이 기억 저편에 있는 것들을 꺼내어 보는
부끄러운 글임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그럼 다소 긴 글 시작해 보겠습니다.
중학생 시절, 근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여기 계신 왠만큼 조력이 되신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당시 향어 낚시가 대단한 인기 였습니다.
학생의 신분인 저는 다른 여타 댐에서도 향어 낚시 (소양호, 춘천호 등)가 성행한다는 것을 자세히 알지 못하였고,
도서관에서 읽는 월간 낚시 와 낚시 춘추의 지면을 통해서 간간히 소식을 접할 뿐이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30cm 이상의 고기는 잉어와 장어 밖에 모르고 있던 저에게 향어라는 물고기는
그 육중한 그 무게 만큼이나 저에게 신선한 호기심과 매력을 주었으며,
그 매운탕은 천렵으로 잡은 물고기와는 또 다른 맛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제가 향어 메운탕을 처음 접한것이 아버지 손에 이끌려 간 대청댐 장계 유원지 입구에 있는 메운탕 집이었습니다.
장계다리 초입에 있는 그곳은 군에가기 전 아버지와 간것이 마지막이니, 근 10년이 흘렀군요..
할머니가 끓여주신 메운탕이 정말 일품이었는데..아직도 계신지 무척이나 궁금 합니다.
주변에 놀이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시는 분이 있으실런지 모르겠네요.
향어 회무침을 먹고 민물 새우를 함께 넣고 끓인 메운탕은 ..... 그때의 추억 때문인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당시 대청댐은 대부분의 지역이 낚시 금지 구역을 묶여서 순찰원들이 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금지 하게끔 했는데요..
유이하게 암묵적으로 낚시를 허용해주던 곳이 "방아실" 과 "어부동" 이란 곳이었습니다.
당시 641번 버스(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를 타고 대전 외곽에서도 한시간 가량 걸리던 곳이었는데,
제가 살던 곳에서 그곳 까지 들어 가려면 버스로 약 1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방아실에는 꽤 많은 민물고기 요리집이 있었고, 그만큼 진입하기도 편리 하였으며 그보다 20분 정도 더 들어가야지 어부동에 닿을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조사님들이 어부동 보다는 방아실에서 향어 낚시를 즐기셨으며,
당시 주말이면 약 100명 가까운 분들이 오셔서 대낚뿐 아니라 방울낚시와 릴 낚시를 병행한 낚시를 하셨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분이 방울낚시 20개씩 던지는 것은 기본이었던것으로 기억되네요.^^;)
어부동은 진입하기가 힘들다는 단점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도 약 30분 정도는 더 걸어가야지 포인트에 닿을수 있는 점이
방아실을 더 선호하게 만드는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말이면 친구와 같이 방아실에 들어가서 낚시를 즐기곤 하였는데, 미천한 실력에 향어는 커녕 붕어 한마리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11월 초 쯤으로 기억합니다. 일교차가 상당히 심한때였는데 친구와 의기 투합하여 2박 3일의 장박낚시를 계획하였습니다.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밤낚시 조차 쉬이 허락되지 않던때에 2박 3일의 낚시라면 정말로 큰 일탈(?) 이었으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혀를 찰수 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2박 3일간 먹을 쌀과 김치 라면 식수 등을 준비 하고 텐트며 낚시가방등 바리 바리 준비하여서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2박 낚시를 간다고 하면 당연히 부모님들은 노발대발.. 집에서 쫓겨날 판이었으니, 적당한 핑계 거리가 필요했습니다.
그 핑계란 참으로 간단해서 친구는 저희집으로, 저는 친구집으로 놀러 간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이 날도 없던 대전시 학력고사를 만들어서 공부를 목적으로 친구집에서 2일간 묵는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낚시 짐은 버스타는곳 근처의 낚시점 (대전시 파남동 근처)에 티 안나게 하루에 하나씩 날라서 미리 옮겨 놓았습니다.
이전에도 시험 전날 친구 집에서 같이 공부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쉽사리 부모님의 허락을 득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용객이 많지 않아 버스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는지 641번 버스가 대부분 대형 버스에서 중,소형의 마을 버스로 바뀌었는데
그날 따라 장에 다녀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셨으며 거기에 그분들의 짐까지 버스를 꽉 채우고 있어서,
저희짐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부피를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2명이서 3번에 나눠서 날라야 할 만큼 양이 많았으니..ㅜ.ㅠ
저희 텐트와 낚시 가방등이 버스 중간에 오가는 통로를 막아 버렸습니다.
기사님께 눈치 보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딱한 눈으로 처다 보시고..
아마도 그 버스에 타신 분들은 낚시에 환장한 애들.. 공부는 안하고 낚시 댕기는 정신나간 애들 쯤으로 보셨을게 분명합니다.
여치 저치 눈치보면서 한시간여를 내달린 버스는 목적지에 저희를 도착시켜 주었고
짐을 올릴때와 마찬가지로 나누어서 내렸습니다.
내릴 때는 버스에 계신 어르신 분들이 도와주셔서 금새 내릴수 있었는데..
포인트로 진입하려고 짐을 드는 순간.. 이상하게 짐이 적고 가벼운 겁니다.
분명 손이 꽉차게 2번은 날라야 되는 짐인데.. 한번만에 들리는것이......
헐퀴.......... 버스에 쌀과 김치와 식수를 놓고 내린겁니다...ㅜ.ㅠ
아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금요일 방과후에 출발 했으니, 다시 돌아갔다가 오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근처에 쌀과 김치를 구할곳은 더욱 없습니다..
둘은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방아실로 들어갈껄.. 거기 가면 음식점도 있고........ ㅜ.ㅠ
하지만 곧 뭐 2일인데 어떠랴.. 라면이 있으니 그걸로 어떻게 해보자 라고 의기투합후
쌀과 김치 따위는 잊어 버린채 포인트로 걸어갑니다.
짐이 가벼우니 한번에 이동 가능했고, 단세포 동물들 처럼 20분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포인트를 2번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오히려 기분이 좋아 집니다.. 하루 앞날을 예측하지 못하는 하루살이 만도 못한 단세포 생물처럼...ㅎㅎ
포인트에 도착하니 벌써 많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급하게 텐트부터 펴고나니...
이번에는 이불을 놓고 온 겁니다.. 하루에 한개씩 낚시점에 짐을 맏겼는데..
들킬까 겁내서 미리 챙겨두지 못한 이불을 깜빡한 것입니다..
아 쓰박...ㅜ.ㅠ
꼼짝없이 텐트에 들어있는 얇은 모포 한장으로 2박을 나게 생겼습니다.
친구집에 간다고 하는데 11월 초에 오리털 잠바를 입고 나올수도 없는일..
가을 잠바 하나에 청바지 하나.. 그리고 모포한장.. 이것으로 2박을 나게 생겼으니 ㅜ.ㅠ
헐.. 새됬따.. 둘이 망연자실하게 서로의 얼굴을 처다보지만.. 저 앞에는 꿈에 그리던 대청호가 있습니다.
잠이야 어찌되었건 일단 밤 새고 만약 너무 추워서 못견딜것 같으면 내일 집으로 돌아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서둘러 대를 편성합니다.
친구 2대, 저 2대 딱 4대에 미끼는 오로지 어분계열 떡밥.
대를 펴고 식수가 없어 일단 생라면을 깨 먹습니다.
그러던중 친구 대에서 입질이 옵니다. 향어 특유의 짧은 입질보다는 약간은 긴 찌올림..
챔질후 확인하니40cm 급 향어가 한마리 올라 옵니다.
연이어 제 대에도 비슷한 사이즈의 향어가 한마리 올라 옵니다.
옆에 던져 놓은 릴도 딸랑딸랑 울어주고..
모래무지를 필두로한 잡어와 향어가 연신 올라오며 우리의 첫 밤낚시를 그렇게 축하해 주었습니다.
당시 향어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아다리 맞는 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친구 : 오늘 완전 초대박임..ㅋㅋ
저 : 이렇게 잡히면 내일 아침 되면 고기 넣을때도 없겠다. ㅋㅋㅋ 살림망 꽉 채우면 낼 가도되겠다 ㅋㅋ
그렇게 추운 줄 모르고 밤 늦도록 연신 낚아내고 나니 한기가 느껴집니다.
친구 : 추우니까 들어가서 좀 자다가 따듯해지면 나오자.
저 : ㅇㅇ 근데.. 목마르지 않음???
친구 : 아까부터 참고 있었음..ㅜ.ㅠ
저 : 아여.. 어쩔수 없다.. 그냥 저물 마시자...
여기서 말하는 저물이란... 대청댐 물입니다. ㅜ.ㅠ
친구 : 그래도 그냥 마시긴 뭐하니까 일단 물을 한냄비 끓여 놓는게 어떨까?
저 : 조낸 똑똑하네..ㅋㅋ 끓여 먹음 되겠다..
친구 : 이왕 끓이는거 라면도 끓여 먹자.. ^^
이렇게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댐 물을 맛있게 먹고 나니
손맛도 입맛도 원하는 만큼 .. ^^;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텐트로 들어가서 새우잠을 자는데...
왠걸.. 엄청난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듭니다..
둘이 꼭 붙어서 모포로 몸을 둘둘 말고 그렇게 아침까지 버틴후
철수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순간...
어젯밤 보여준 손맛을 다시는 볼수 없다는 생각에, 누가 먼저라 할것도 없이 하룻밤 더 를 외칩니다.
낮이 되어 따듯해지니 새벽녘의 추위는 잊은지 오래 입니다. 단세포 생물들....ㅋㅋ
그렇게 새우망 던져서 잡은 징거미와 새우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고.. 저녁때까지 자다가 다시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친구 : 야.. 어제보다 훨 춥다..ㅜ.ㅠ 오늘 얼어죽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나 : 장난 아니다..ㅜ.ㅠ 불땔거 없나???
그렇게 친구와 저는 근처에 갈대와 마른 나무를 꺽어다가 불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있으니 또 버틸만 합니다.
그때 친구 의 찌가 춤을 추며, 뒷꽃이가 뽑히려고 하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잽싸게 챔질 했는데, 이넘의 고기가 딸려오질 않습니다.
이렇게 큰 힘은 어릴적 개구리 미끼에 잡던 가물치 이후 정말 오랜만입니다.
원줄 5호에 용성 글라스 로드 3.0칸
한동안 씨름하다가 결국 터져버립니다.
헐퀴..ㅜ.ㅠ 망했음......ㅜ.ㅠ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나니 입질이 붙질 않습니다.
입질이 없으니 심심하고 피곤하고, 잠자려고 해도 텐트는 도저히 추워서 못들어 가겠고..ㅜ.ㅠ
그래서 생각한것이 옆에 잇는 돌을 달궈서 끌어 안고 텐트에 들어가서 모포를 뒤집어 쓰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올커니..이넘 잔머리는 짱이구나 ㅋㅋ
둘이서 근처에 있는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골라 모닥불에 넣고 적당히 식혀서 가지고온 책가방에 넣어서 텐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돌이 좀 뜨거운것 같아서 책가방을 모포로 둘둘 말아 끌어안고 자고 일어나니...........
헐퀴... 가방이 빵꾸나 있네요....ㅜ.ㅠ
돌이 너무 뜨거워서 구멍이 난 모양입니다..
망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뭐라고 변명해야 할지...내 베네통 가방..ㅜ.ㅠ
가방은 둘째치고 둘의 꼴이 거지도 그런 상거지가 없습니다.
5끼째 연속 라면만 먹다 보니 얼굴은 팅팅 붓고..
부은 얼굴은 씻지를 못해서 누렇게 떠 있고..
머리는 당연히 떡지다 못해 두상을 그대로 드러내는 수준이며..
사람인지 물고기인지 모를 온몸에서 풍기는 비린내....
허미...ㅜ.ㅠ
이젠 낚시고 뭐고 빨리 집에 가고픈 마음 뿐입니다.
대충 대를 접고 보니 고기를 처리할 길이 없습니다.
잡는것만 생각했지.. 설마 이렇게 많이 잡히겠냐는 생각에..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도 없이..
적당한 양 이어야지 어떻게 해보겠는데.. 이건 뭐 들고 갈수도 없으니...ㅜ.ㅠ
집에 가지고 가봐야 자랑할 사람도 없을 뿐더러 쫓겨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애초에 방아실 음식점 주인에게 가져다 주면 용돈을 벌수 있다는 풍문은 .. 정말 말도 안되는 개꿈 이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귓등으로 들은 그 풍문이 사실일 지언정.. 지금 그곳까지 가지고 갈 방법도 요원합니다.
그넘의 향어들.. 망태기를 들어 보니 혼자서 들지도 못할만큼 잡았습니다.
대형살림망을 절반도 넘게 채워놨으니....
어쩔수 없이 고기를 다 쏟아내고 나니 이제는 다시 허탈해 집니다.
마치 진탕 취하고 난 다음날 느끼는 허무함 같은, 그런 느낌요..
가는 길도 고생 고생..
한동안 다시는 낚시를 다니지 않는다고 친구와 굳은 맹새를 하며
거지꼴에 엄청난 비린내와 함께 주위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641번 버스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짐 챙겨서 집에 오니 어머니가 등짝을 연신 후려치십니다.
대전시 학력고사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다는 사실이 집에 알려지면서
양쪽 집에서 전부 난리가 난것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낚시대가 없어진걸 알고 나서 양쪽 집에서 대전 근교 저수지를 다 돌아 댕기셨답니다.
울 아부지는 금산,논산권으로, 친구집 아버님은 옥천, 영동권으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친구 아버님께서는 방아실 어부동을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자리를 비운 다음에요.
파남동에 있는 모든 낚시점을 저희 사진 들고 돌아 다니시면서 애들 혹시 보지 못했냐고 탐문 수사를 했고..
그중 저희가 낚시 가방을 맞긴 낚시점에서 어부동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오셨다고 하네요.
부모님께 욕이란 욕은 다들어먹고..(욕 먹어도 싸지요..ㅜ.ㅠ 암요... 제가 제 자식이 이렇게 낚시를 다니면 화를 낼만 합니다.)
자식에게 낚시는 뭐하러 가르쳤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싸움을 문지방 너머로 가슴 콩닥거리면서 도청하면서도......
그 와중에 어머님이 해주신 따듯한 밥을 먹고, 스르르 눈을 감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단세포 동물... ㅋㅋ
지금도 가끔씩 집에 내려가 대청호를 둘러싸고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대청호를 볼때면,
그때 생각을 하곤 합니다.
철없고 무지 하였던 지난날의 추억들을...
그때의 고생스럽고 힘들었던 기억들도 전부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지금 이렇게 몇자 끄적이고 있는것은
어찌 보면 짧다면 짧은 제 인생을 관통하는 낚시라는 취미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때 같이 낚시를 다니던 친구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가면 귀가 잘생겼다고 귀여워 해주시던 매운탕집 할머니도... 가게 이름이...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찾을때마다, 쏘가리는 비싸다면 향어가 맛있다고 굳이 향어 회무침을 권해주시던 할머니..
글을 쓰다보니, 쓰려고 마음먹었던 일들과 맞물려 당시의 기억들이 실타레 풀리듯이 하나씩 꼬리를 물고 떠오르네요.
잘하면 오늘 저녁 저수지에서 친구이름과... 매운탕집 이름이 생각날지도 모르습니다.
긴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항상 평안하시고, 혹시 자녀 두신 선배님들 이시라면 저 같이 부모님 속 안썩이는 훌륭한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자녀분께 낚시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방법을 온전히 가르쳐 드리기를 소망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청댐 향어 낚시의 추억.
-
- Hit : 1410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6
잘 읽고 갑니다. 몰래 엿보기 한것 같이 잘 쓰셨습니다 ^^
다음에도 글 많이 올려 주십시요 ~~
탁월한 글재주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감사드리고 멋진추억 오래 간직하세요~~
친구분 이름 기억하시어 다시 한번 동출하세요.
재미난 글 잘보고 갑니다..
전 애들이 셋인대 둘째딸과 자주 동출하는대 우리딸이 커서 즐거운 추억이 남았으면하는
바렘이... 이 글을 읽으면서 드네요.
아름다운 추억 소중히 간직하시고 .....안출하세요
오늘 저녁 출조를 더욱 설레게 하는 월님들의 댓글에 진심 감사 드립니다. 항상 어복충만 하세요. 꾸벅(..)
조행기를 읽어보니 아련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그리고 졸업 앨범을 찾아보시면 금방 그 친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월척지에들어오신다면 또하나의 추억이생겠군요
그리고 출조하신다니 손맛보시길
그런경험이 험난한인생을 살아가는여정에
큰힘을 보태주지요 ,,
좋은 경험을
진작부터 격으신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공부 잘하는것 보다
백배더 나은 교육을
스스로 했네요,,ㅎㅎ
중학생이 대단합니다
추억은 아름다움만 기억되는 법이지요
어쩌면 나랑같은때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했을수도있으시겠습니다
당시 저는 논앞과 솔밭 포인트에
자주 갔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대청호 조행기 한편
올리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겁나다..
전 배타고..분저리 낚시같어내요..
그땐 낚시 금지하기 전 입니다..
붕어 잉어 ....고때가 그립내요.
제고향 대청땜 상류 입니다..
추억 공유하고 갑니다
어릴적 동생사촌동생 하고
한겨울 자전거에 나무 싫고가
낚시하던 생각이 나내요^^
감사합니다
어릴적 추억 새록새록 납니다^^
글 잘보고갑니다
새벽 첫차 5:30분 630번 어부동 ...회남은 632번 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5년 정도 지났네요
잘 봤습니다. .늦게나마 댓글 적고 갑니다..
추억의 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