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개들어 땡이 연구언이 뻘씨로 월 봉오만 6바리 기록햇다. 가히 흐뭇한 기록이 아닐 수 없으니.........
대구대물봉오연구소에서 내공력이 최하등급인 땡 연구언이 이토록 폭발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그동안 본인의 끊임없는 대물봉오 연구를 향한 지도편달이라는 생각에 므흣하기 그지없는데.....................
마치 기다렷다는 듯 봉시기가 실실 내장을 긁어온다..............
“소장은 올해고 작년이고 월봉오를 뽑아내는걸 당췌 보질 모햇으니...우찌 된것이요??”
“봉시기!!.........옆차기 하지마라!!.........내가 이러케 된 것은 다 너 때문이리라!!....지난 여름 개작두지에 들이댓을 때 본인은 중류자리에 앉고자 하엿으나 굳이 나를 최상류 깨골창 옆자리에 앉게 하엿음을 기억하는가??!!....지끼리!!”............그날을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송아지만한 멧도야지 넘이 내 등 뒤짝에서 쩝쩝거리며 놀고잇을 때 봉시기 네넘의 ㅋㅋㅋ...거리는 웃음소리를 난 똑똑히 들엇도다!!...........꿈쩍도 모하고 아주가리 달달달 떨어대며 파라솔 부여잡고 숨도 몬쉴 때 건너 제방에서 킬킬거리는 소리를 난 들엇다!!”.........그날을 생각하니 또다시 오금이 저려오고 절로 떨어지는 눈물을 소매로 훔쳐낸다....
“소장!!...그거슨 오해요!!..내가 무신 재주로 소장을 그런 사지로 몰아넣겟소!!..........난 다만 소장이 봉오 손맛을 못본지 하도 오래되어서.............어쩌구~~~저쩌구~~~주저리~~~너저리!!............”
“에라이~~~~~봉시기!!...........”...............난 도조히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엇고 나도 모리게 족발당수가 봉시기의 옆구리를 향하는걸 느낄수가 잇엇다..............
‘우~욱’거리며 복부를 부여잡고 연구소 바닥을 뒹굴고 잇는 봉시기!!.................
“땡 연구언이 이실직고하엿다!!...본인이 그 자리에 앉기전날 봉시기 니는 칠성시장에 가서 맷도야지가 좋아하는 원펀치표 올강냉이하고 물고매(물고구마)를 사서 나보다 먼저도착하여 내가 앉앗던 자리 뒤쪽에다 뿌려놓앗다는 것을..........우짜든동 본인을 한방에 보내뿔라꼬 호시탐탐 노리는걸 내 모릴줄 아나??”.......
“소장은 우째 맨날 이러는거시요!!...본인의 충정을 일케도 몰라준다 말이요!!...참으로 기구한 인생이로세!!........훌쩍훌쩍.....ㅠ
“훌쩌그리가튼 소리하고 앉아잇네!!!” 그날 봉시기는 우째 된는지는 더이상 말하지 않겟도다!!
극악무도한 봉시기의 작태를 고발한 땡 연구언!!
충정이 사모치는 땡 연구언에게 본인의 최극강 비술인 초극대무지개살타법을 제외한 나머지 비법을 전수시켜주엇음은 물론이엿고 그 결실이 올초부터 나타나니 들이대는 족족 주구장창 뽑아내고 잇으니...........그 아니 흐뭇하지 아니할손가??!!
본인의 가열찬 비술전수로 땡 연구언이 급폭발조과를 올리는 것을 간파한 또군이 역시 재바르게 행동하니........
“소장님!!...이번주 오데로 가실낀데예??”
“와??”
“아 그기 아니고.....요새 소장님이 좀 마이 허해 비는것같아서리 갈비짝이나 등심 두어근 끊어갈라카는데........”
“꼬래??!!”..............“으음.............이번주 천기를 일거보니 서남권 개작두 근처에 강력한 기운이 보이는구나!!”
“그라마 내가 먼저가서 소장님 자리 잡아 놓으께예!!”
“꼬래??!!..........음.........봉시기는 연락하지 마라이!!”
“와예??!!”
“야이 닝가라!!.......이유가 잇나??...........연락하지 말라믄 말것이지!!”
“아!!.......눼눼!!~~~~~”
다가오는 정출에 땡 연구언에게 조그마한 포상이라도 내려야 겟구나!!..........어허이!!....오늘도 비가 소솔히 내리다니!!.....수구조사가 갑자기 보고잡구나.....요새 잉어 주디째로 댕긴다꼬 바뿌다 하던데...
땡이 연구언의 폭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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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영 안보이시는거 같던데..
역쉬 재미난 조우횝니다 ㅎㅎㅎㅎ
예전 유명한 일화 있습니다... 예전 모음식점에서 벙개하기로 하고 예약을 하는데.. 차마 대구대물붕어연구소로 예약하기에 x팔려서 기냥 줄여서 대붕연구소로 예약했습니다..ㅋㅋㅋ
나중에 종업원이 물었답니다... 뭐 연구하냐고 ㅋㅋㅋ
다들 후줄그래해가지고 ㅋㅋㅋ 뭐라 말도 몬하고 있는데... 한 연구원이 말하기를...
"음... 지구과학연구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
뒤에 물어 보았습니다... 왜 하필 지구과학이라고 했냐고...??
대답이 생각나는기 그것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 이후로 각종 회원 경조사 등에 화환 및 부조금에는 대붕연구소로 통일해서 적습니다...
가족들은 아직도 잘 모릅니다.. 아빠가 도대체 어떤 연구를 하는지 ㅋㅋㅋ
이런 일급 비밀 발설하만 맞아 디지지 싶은데 ㅋㅋㅋ
진실은 언젠가 밝혀 지겠기에.ㅋㅋㅋ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울 소장님의 초극대부챗살타법의 유래와 실체에 대해 다각도로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또군!!..
니는 냉중에 나랑 따로 만나서 조용한 대화의 시간을 같이 가지자꾸나!!...
주고받는 선,후배간의 따스하고 정겨운 소통의 시간!!
분노폭발 족발당수 낼름낼름 받아바라
무릎꿀코 빌어봐야 지나간차 손흔든다
우짜든동 소장얼굴 먹칠하려 필사노력
수구델고 기필가마 손에꼽는 오월정출
오월정출 필시불참
또군님 필히 불참하시어 생명연장 하옵소서!
인제 또군 님은 X되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