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란걸 알게되고 그매력에조금씩 빠져들때쯤. 밤낚시를 친구랑 도전하게되었습니다 기억상으로 그나마 날이따뜻했던 3월의 어느날 금요일퇴근후 어둠을뚤고 초행길을신나게달려 한시간을 헤메고 찾은곳 에서 대를폈습니다 한대씩던지는데 아무리던져도 찌가제대로 서지를않는겁니다 이상하다 후레쉬를비추니 못이분명맞는겁니다 그래여기는 수심이낮아 다른곳 깊은곳을찾아보자 다시자리잡고 다행이 찌톱을다내리고 찌세울때를 찾아지롱이를달고 던져놓았습니다 5분쯤지났을까 콩닥콩닥찌가 반응을 보입니다 쭈욱올리는입질에 챔질. .헛챔질 다시투척 콩닥콩닥 쭈욱 뭔가걸리는느낌이었으나 빠져버리는 ㅜㅜ 그렇게 새벽세시쯤 차에가서 잠이들었습니다 아침에 시끄러운소리에잠을 깨보니 나이지긋하신 어른께서 저희를 이상한놈취급하듯 째려보십니다ㅜㅜ 저히도 차에내리는순간 더이상민망해서 어찌해아될지 쥐구멍이라도 있음숨고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거기는모내기를 위해 로타리를친 (벼심기전땅을고르고 물을가둬둔) ㅜㅜ 그곳에낚시대가 펼쳐저있는게 보이는겁니다 ㅜㅜ 밤새쭉올린놈은 미꾸라지가 지렁이를 물고늘어진거구요 낚시에미쳐 똥인지된장인지 모르고 물만보면 낚시대를 ㅋ 같이갔던 친구랑 오랫만에 통화하다 이일이생각나 몇자적었습니다
생에처음밤낚시하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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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똑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20여년전에 밤에 일 끝나고 무작정 달려 평소에 안가봤던 곳을 지도보고 갔는데
지도에서 봐 두었던 저수지를 가려는데 밤이라 도무지 찾을 수가....
요기저기 헤메이다, 정말 그럴듯한 그림 쥑이는 곳, 딱 200-300백평 정도 되보이는 산아래 둠벙을 발견하곤
찌을 드리우는데, 도무지 찌가 서지를 않는 것 입니다.
목적 했던 곳은 밤이라 도저히 못 찾을 듯 싶어, 그중 가장 깊은 곳에 찌를 세우고 기다리다 입질이 없어 잠깐
쉬었다 새벽에 나와보곤 얼마나 황당하고 무안 하던지..., 그래도 새벽안개에 분위기는 좋 더군요.. ㅋ~
만담으로 전해지던 전설이 실존 인물이였군요!
두분이나 ㅎㅎ
놀리는거 아님니다^^
재밌게 덧글 남겨보고싶어 한글자 적어봅니다^^
밤에는 물만보이니 그럴수있지요,,ㅎㅎ
웃으면 안되는데요^^
라디오에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대략 기억
어떤 어르신 밤에 열심히 도착해서
릴을 던졌답니다. 여러대...
아침에 보니 비닐하우스....
비닐 찢어져서
몇십만원을 물어 주었답니다.
확실히 기억하시는 분이 덧붙여 주셨으면합니다.^^
낚시대 던진 기억이 있습니다요.ㅎㅎㅎ
네비없던 시절, 초행의 밤낚시는 참 저수지찾기 힘들었지요.
고압선 전기줄에 릴낚시 던진분과 저수지 넘어 밭에 릴던져 개가 물었다는 글이 생각나내요
일부러 시간내서 다시 가보니 비닐하우스
밤에보면 정말 착각합니다 ㅋㅋ
윗분들 논에 낚시대 던지셨다는 분들 정말입니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