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그의 차가 떠나가던 뚝방쪽을 바라보다 찌로 시선을 옮겼다.
우안 부들경계에 던져놓은 2.8칸대의 찌가 아주 느린 속도로 올라오고 있었다.
2.8칸대 손잡이에 손을 올려 놓은채 찌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처음 찌가 솟을 때를 보지 못한 탓에 챔질 타이밍을 가름하기 힘들었다.
잠시 그대로 머물던 찌가 다시 상승을 시작했다.
그렇게 상승하던 찌가 상승속도를 줄인다고 느껴지는 순간 강하게 챔질을 했다.
‘쉬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강한 저항이 손에 느껴졌다.
물속에 놈은 우측으로 째고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낚시대를 높이 쳐들어 더 이상 놈이 옆으로 째고 나가지 못하게 제압을 했다.
그렇게 더 이상 빠져 나갈 길을 찾지 못한 놈이 근처에서 몇 번 물을 뒤집으며 저항을 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손맛이었다.
저항을 멈추고 서서히 이끌려 나오는 붕어를 꺼내보니 당당한 체구에 34정도 돼는 월척이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월척이었다.
붕어의 주둥이에서 바늘을 빼며 습관처럼 다른 찌들에 시선에 돌렸다.
전방에 던져놓은 3.5칸대 찌가 몸통까지 들어난 채 옆으로 서서히 흐르고 있었다.
붕어를 뒤로 던져 놓은채 힘차게 3.5칸대를 들어올렸다.
미리 붕어의 사이즈를 예측하고 챔질을 크게 해서인지 놈은 큰저항을 하지 못한채
쿡쿡 몇 번 힘을 쓰더니 연안으로 끌려나왔다.
이번에는 턱걸이 월척이었다.
바늘을 급히 빼 붕어를 뒤로 던져놓고 찌에 시선을 고정하며 2.8칸대에
새우를 새로 끼우고 가볍게 투척을 했다.
찌가 벌떡 일어서서 서서히 수면을 향해 내려 앉는가 싶더니 바닦에 안착하기
바로 직전 찌가 서서히 올라왔다.
떨어지는 미끼를 받아 먹어 버린거 같았다.
힘차게 챔질을 들어갔다.
이번에도 놈이 강항 저항을 해왔다.
우안으로 치닫던 놈이 다시 좌안으로 방향을 틀어 좌안쪽에 펴놓은 2.5칸대 줄을 감아버렸다.
하지만 다행인지 놈은 빠져 나가질 못했다.
몇 번 물을 뒤집으며 거칠게 저항하던 녀석히 서시히 제압되어 연안으로 끌려 나왔다.
놈은 첫 번째 월척보다 컷다.
눈으로 가름해보니 36쯤 돼어 보였다.
놈이 강하게 저항하며 낸 소음에 붕어떼가 빠져버린 모양인지 놈을 뒤로 던져놓고
한참 찌를 주시했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오지 않았다.
그때서야 나는 살림망을 펴고 뒤로 대충 던져두었던 붕어들을 물속에 담궈두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나기 입질에 쓸만한 놈들을 세수나 건져 올린 탓인지,
자뭇 흥분이 되었다.
작년 초겨울 이후 처음으로 맛보는 손맛과 찌맛이었다.
거친숨을 추스르며 건져올려진 3.5칸대와 2.8칸대에 새우를 끼워 재 투척하고
숨을 죽인체 찌들을 주시했다.
던져진 열대의 찌불들이 금방이라도 솟아올르듯이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들어왔던 붕어들이 방금의 소란으로 입을 다문 탓인지 예신이 들어오질 않았다.
그곳의 특징을 잘아는 터라 몸에 긴장을 풀었다.
그곳은 붕어가 한꺼번에 몇 마리 올라오고 나면 입질이 뜸해졌다가
또 갑자기 쏘나기 입질이 쏫아지고는 했다.
많이 긴장했던 탓에 입에서는 단내가 느껴졌다.
비린내 나는 손을 수건에 닦고 담배를 한 대 꺼내 물었을때,
제방 아래에서 낯익은 스쿠터 소리가 들려왔다.
김노인의 스쿠터 소리였다.
늦은 밤에 무슨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김노인의 스쿠터가 제방을 타고 올라왔다.
김노인은 차옆에 스쿠터를 세우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김노인은 긴장한 눈으로 나를 보더니 대뜸 물었다.
“누구였어?....”
나는 선뜻 대답하기가 힘들었다.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가름이 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짐짓 못알아 듣는척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의 생각을 읽어보려 했다.
“방금 나간차...., 혹시 누가 타고있는지 봤어?”
그는 답답한듯 내게 다그쳐 물었다.
김노인은 펼쳐놓은 술자리와 의자를 보고는 다 알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았다.
“뭐가 그리 급하세요.” 하고 말하며
김노인에게 술을 한잔 가득 채워 드렸다.
김노인은 술 한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캬아,... 내가 죽것어.....
몇일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내가 죽는지 알았그만.....
알아도 아는 내색도 못허구....
혹시 그 영감이 알게 될까봐 가심만 졸이믄서....“
그는 이미 그차의 운전자가 강노인의 아들인걸 알고 있는거 같았다.
나는 그의 잔에 다시 술을 가득 부었다.
그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루 나를 바라보았다.
“대충 자리를 보니 같이 술한잔 한거 같은데...., 뭐래?
언제까지 그러고 있겄데?“
그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 올라갔어요. 다시 올지는 몰라도 일단 올라는 갔어요.”
“그래, 다행이네. 자네가 좀 이야길 잘해주질 그랬어....
그 영감 그러다 제명에 못살 것이여....“
“예, 일단 이런 애기 저런 애기, 해줬는디.... 어쩔랑가는 모르죠.”
“그랴, 잘했네. 잘했어.”
그는 덮석 내손을 잡더니 고마움을 표했다.
“내가 나이가 많어서 뭐라구 한마디 해주고 싶어도,
뭔 말을 어떻게 꺼내야 될지를 몰라서....
그냥 지켜만 봤는디 속이 다 시커멓게 타브럿어.
영한이 그놈이 또 그런줄 알믄 그 영감은 사단이 날거구만....“
하고 말하며 그는 나를 쭉 훑어 보는듯 했다.
영한의 입을 통해 무슨이야기까지 들은건지,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탐색해 보는 듯 했다.
내가 그런 김노인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자 그는 시선을 돌렸다.
“어르신!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뭔디....”
그는 내 시선을 일부러 피하며 대답했다.
“지난번 왔던 아주머니댁 딸하고 강영감님 아들하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여요”
그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술을 한잔 들이켰다.
“다 지난 일인디 알아서 뭣할라구.....
글구 남의 일인디 괜스리 입에 올리기두 그렇구....“
김노인은 내가 그때 정황을 모른다는 확신이 든것인지
그때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김노인 밖에 없었다.
내 가슴속에 가득찬 의문에 해답을 알려줄이는 김노인 밖에는 없었다.
어떻게든 김노인을 통해 듣는 방법외에는 얽히고 설힌 과거의 이야기를 들어볼 방법이 없었다.
“어르신 제가 안다고 해서 어디다가 말하것어요.
상황이 심각한거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니 제 속도 어르신마냥
까맣게 타들어 가네요.”
나는 일부러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김노인을 바라보았다.
김노인은 잠시 망설이는듯한 표정을 짖더니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서!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다녀....
기냥 그렇고 그런 일이 있었는가 부다 하고 잊어브러....
알아서 뭐 득되는 것이 있다구....“
김노인의 의지는 단호해 보였다.
더 이상 그에게 사정한다고 해서 그의 입을 통해
더 이상 들을수 있는 이야기는 없을거 같았다.
또 그의 말처럼 모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새 술병을 하나 터서 비워진 김노인의 잔을 채웠다
김노인이 술병을 들어 내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둘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건배를 하고 술을 들이켰다.
알싸한 술이 목을 타고 넘어갔다.
그는 무슨 상념에 젖은건지 말없이 고개를 돌려 미루나무를
우둑커니 바라보았다.
나도 시선을 찌에 고정했다.
김노인의 출현으로 주위가 소란해진 탓인지 찌들은 미동도 없이 제위치를 지키고 있었다.
살림망에 담궈둔 붕어들의 몸뒤집는 물소리만이 가끔 침묵을 깨뜨렸다.
김노인은 상념에 젖은채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 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나도 찌불만을 응시한체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흘러갔다.
피트병 한병을 혼자 다 비우고서야 그가 넋두리처럼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마을, 아니 우리면의 자랑이었제.”
드디어 그의 입이 열린 것이었다.
“누가요? 영한이 그 사람이요”
“아니 둘 다, 나이는 한 살 차이 였는데 둘 다 영특했어.
넘의 자식이지만 둘이 오누이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믄 참 보기도 좋았제....
공부는 영한이가 더 잘했어 군에서도 알아주는 수재였응께....
미영이는 공부도 잘했지만 얼굴이 이뻐서 다들 미스코리아감이라구들 했지.“
잠시 과거를 회상하는 김노인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미영이 애미가 그래도 대단한 사람이지....
없는 살림에 자식공부 욕심은 대단했어.
어떻게든 미영이 공부시키 것다구 서울 외삼촌 집으로 보내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했어.
영한이는 여그서 고등학교를 댕겼고,,,,,
그래서 영한이가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다음해에 미영이두
서울대에 합격을 했어....
동네에서는 개천에서 용났다구 난리가 아니었제.
다른동네 사람들이나 읍사람들이 여기 지세가 좋아서 그런다구....
군청과장이 여기에 집을 짖고 이사를 오고 그랬응께 시끄러웠제.....
내가 집사람이 생산을 못해서 자식이 없다보니 둘다 내자슥 같었어.
둘이 토껭이들 처럼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걸 보믄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제.“
과거를 회상하는 그의 얼굴위로 흐믓한 미소가 번져갔다.
“자식은 못가졌지만 딸도 키워봤고, 아들도 키워봤어.
갸들이 내 딸이다. 아들이다. 생각하믄서 살았어
갸들도 큰아부지, 큰엄마 하구 부르믄서 잘도 따랐어.
영한인 엄마가 없어서 우리 집사람이 엄마 대신이었고,
미영인 아버지가 없어서 내가 아부지 대신이었지....
읍내 장엘 가두 집사람 줄것은 눈에 들어오도 않는디,
미영이 줄것은 어찌나 눈에 밟히던지 그냥 지나치질 못했응께....
갸들 덕에 우리가 호강혔지....
낳지는 않했지만 나은정 이상을 느끼믄서 살았응께....“
머릿속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있는지 김노인의 얼굴 해복한 미속가 가득했다.
하지만 두눈에는 금방이라도 쏫아질듯 눈물이 괴어 있었다.
그 눈물은 슬픔에서 오는 눈물이 아니라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의 감동에서 오는 눈물인거 같았다.
“특히나 미영이는.....
미영이는 진짜 내딸이여. 내딸이여.....
어찌나 살갑게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지.....
큰아버지라도 안불렀어.
아부지, 아부지 하고 따라다녔는디....
갸 데리고 천지사방 안다녀 본데가 없어.
오토바이 뒤에다 태우고 어딜가든 델꼬 다녔어.
어딜 델꼬가도 사람들한테 이쁨을 받었어,
얼마나 긴이 짝짝 흐르는지, 다들 미영이보고 그냥 지나치질 못했응께
멀리사는 사람들은 다들 미영이가 내속으로 나은 내딸인지 알어....“
그는 과거 회상의 감흥에 젖어 머릿속에 그때를 떠올리는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얼굴위엔 애잔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길을 가다보면 쉽게 마주칠법한 인상의 노인,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삶의 흔적을 가지고 있을거 같던
김노인에게 이리 깊은 사연들이 자리하고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초라하고 하챦아 보이는 삶이던 고귀하고 대단해 보이는 삶이던
그 시간속의 삶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치열하고
그 안에서 계속되는 번뇌와 고통, 행복과 희열은
그 자신에겐 세상의 전부인 것이다.
그 어떤 삶이던 그 속에선 자신이 주인공이고 역사인 드라마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김노인은 자신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가 살아온
삶의 역사를 되집어 가고 있었다
지난 이십여년간 매일같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을 그 영상들을.....
나는 회상에 젖어 멍하게 앉아 있는 김노인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번에 왔을때 얼굴이라도 보셨어요.”
김노인이 내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김노인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보가 터질거 같은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터지지 않은 울음이 가득 차 올라 있었다.
“못 봤어. 얼굴이라도 봤어야 됐는디 못보고 말었어.....,”
“왜요. 그렇게 보고 싶으셨는디 왜 못보셨어요....,”
그의 슬픔에 전념이라도 된듯 코끗이 찡해지고 시야가 조금 흐려졌다.
그는 겨우겨우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억누르며 반쯤 울먹이는 목소리로
스스로에게 자문하는거처럼 이야기를 계속했다.
“긍께, 왜 그랬을까...., 왜 그랬는지 나두 모르것어.
갸가 왔다는 소릴 들었을때 왜 그리 화가 나고 부아가 치밀었는지....,
왜 갑자기 겁이 덜컥났는지....,
그때 쫒아 올라가서 얼굴이라두 볼걸......
잘 사는지 물어나 볼껄.....“
김노인은 점점 더 깊은 슬픔에 빠져드는듯 했다.
김노인이 왜 그런 감정이 일었는지 막연하게 이해가 되는거 같았다.
나는 김노인의 주름진 손을 꼭 쥐어주며 그를 달랬다.
“세월, 세월 때문 이겠지요. 건너 뛴 세월이 너무 길어서....”
세월이라는 그 한마디 단어가 그녀를 그리워했던 기나긴 세월 응축된 한을,
그 묻어둔 슬픔을 일시에 터트려버리기라도 한듯,
김노인은 내 한팔을 끌어 안은체 오열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김노인의 오열을 보고 있노라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노년을 맞이한 이의 통곡은 보는이의 가슴을 너무나 아프게 한다.
그 슬픔이 아픈게 아니라,
인생의 황혼녘,
아무리 슬퍼해도 되돌릴 시간이 없음이 더 아픈 것이다.
김노인은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니여, 아니여.... 세월이 아니여
내가 죽일 놈이여....
내가 어떻게 갸한테 그럴수가 있었으까....
시상 누구도 갸편을 안들어줘도 나는 갸 편을 들어줬어야 했는디....
나만이라두 갸 편을 들어 줬어야 했는디....“
김노인은 자책하는듯 내 팔에 머리를 계속 쥐어 박았다.
“미영아..... 아부지가 잘못했다.
아부지가 잘못했다....“
은은한 달빛이 교교히 수면위로 내리는 밤.
한 사내의 숨겨둔 슬픔이, 가슴 저미는 한이 소류지 수면위로 퍼져나갔다.
그 슬픔과 한이 얼마나 컷던지 넓은 수면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주변 수목을 넘고 검은 산자락을 넘어 깊고 멀리 뻣어나갔다.
왜 사람에겐 평생 채워도 채우지 못할 그리움이란 것이 있는 것일까?
왜 사람은 잊지 못할 애트한 그리움을 한으로 품고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고 살아도 좋을 것을....,
숙명처럼 부여된 그리움에 눈물 지어야 하는 것일까?
p.s 쓰는 사람도 지치고, 읽는 사람도 지치는거 같네요.
이렇게 1부를 대충 마무리 하고 좀 쉬었다가 2부 시작해야 되것네요.
재밌는거 한가지,
읽는 사람은 언제 글 올라오나 기다리는 것처럼
쓰는 사람은 어떤 댓글이 올라오나 매일 보고 있다는거....ㅋㅋㅋ
저수지의 그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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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대 합니다.
글 읽는 재미에 푸~욱 빠져 매일매일 기다리는 재미로 이곳을 들락달락 거렸는데.
아무쪼록 푹 잘 쉬셨다가 좋은 글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
은근히 2부를 기대하면서....
감사합니다
찌맛 , 손맛 잘 봤읍니다.^^
다음편 기대 됩니다.
애잔함이 애잔함을 불러 일으키고 고이 포개두었던 김장김치를 꺼내는 심정으로 길지 않은 제 짧은 생애중에 과거의 편린들
또한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또 기다리겠습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죙일 다 읽었는데~~~^^
이 또한 추억을 간직하고 사는 세월탓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순정소설을 한편 읽은듯 하네요.
다음 드라마 기다려 봅니다.^^
다음이 또기다려집니다^^
언능 2부 올려 주세요...ㅎ
추천...ㄱㄱㄱ
2부 무지 기대되며
매일 들락날락 합니다~~^^
이야기 실타래가 술술 풀려 나옵니다.
독자들의 요청으로 약간 옆 길로 갔다가
이번 편에서 제 길로 안정을 찾은 듯 느껴집니다.
긴 호흡의 글..
읽는 이도 긴 호흡으로 기다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하고요.
성질급한사람 쓰러집니당~~~ㅎㅎ
화 이 팅!!!!!
어른들의 관게로 인한 자식들의 이별,,,,,,
뭐 이런 건 아닐지,,,,,,,
기다려야 하네요
잘읽고 있습니다
중편소설 하나 잡은것 마냥 다음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2부 기대됩니다.
퍼~뜩 우째안되겟심니까??
또 다음편을 기다려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하는 노래가 있듯이
간장을 웬간히 녹이고
빨리 마무리 지우셔유,,ㅎㅎ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2텬이 기다려집니다.
이번기회에 문단을 두두려도.........
조은글 잘읽네요
이외수 보당 조은것 가타요
ㅋ..음..어여 추억을 맨들어야 할텐데..
점점 흥미거리가..
두뇌가 얼마나 좋으면...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시내요..
표현력도 너무 좋구요...
낚시보단 소설을 쓰시는게 더 좋을듯..
다음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추천 한방 놓고 갑니다...
오늘 처음으로 댓글 다네요.
화이팅 하세요 ^^
잘 읽고 갑니다~
힘내세요
잘 읽고 갑니다. 또 2부 시작해주세요
기다리다가 병나겠습니다 ㅜㅜ
너무궁금해요
2부 기다립니다.
낚시 글은 9편에 많이 나오네요 저는 혹시나해서 역시나 재생각 틀려는것을 다행이 네요 ㅎ (물속에서 그여자혹시 자살?)낚시대 에 서 그리생각하면 서 조마 조마 ㅋㅋ 아무튼 잘보고갑니다~^^
월척 처음 접속하면 10편나왔나부터 확인합니다
붕어우리님 대단해요
다음편 기대해봅니다 홧팅!
담편 ㄱㄱ씽 ^^
감사합니다.
글 넘 잘쓰셔서읽는내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