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장기출조(2박3일예정) 울산에서 거제동부저수지로 고고씽....
비가 왔다리갔다리 바람도 불고...자리 못잡고 거제도를 빙빙돌다 새벽녁에 경남고성대가지로 다시고고씽....고성대가지 안착은 했으나 무슨파도가 그리도 많이 치는지....일기예보할때 민물파고높이는 왜 말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높은 파도속에 입질분간도 제대로 안되는데도 찌만 보이면 챔질 ...잘올라오더군요....떡밥에....네치 다섯치급들만....순간바람이 더거세어지더군요...낚시대가 한쪽으로 다 밀려가고 번개를동반한 강한비가.....지나가겠거니 하며 버티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할수없이 그 비바람속에 철수....몸이 젖어 차속에서 히트틀어놓고 두어시간 말렸습니다....비가 서서히 멈추더군요...또다시 좀전에 상황이될까봐 낚시대한대만설치해서 다시 시작....날이 밝아서 인지 그때부터 붕애는 사라지고 피라미 세상이더군요....대가지..요즘큰넘 보기힘들다네요.릴낚시에도 잔챙이만올라온다네요.6-7치로. 다시 삼봉지로 고고씽....안착했습니다.. 자리가 정말마음에 들더군요...지인에게도 자리좋으니 다음에 같이 한번오자고 통화하고 낚시 돌입....떡밥.옥수수.새우...모두외면을 하더군요....차에서 수면을 취하고 다시 시작...찌는 계속 말뚝...밤낚시돌입...여기는 덩어리 올라올듯하여 낚시대 두어대 더 설치할려고 낚시대를 꺼낼려고 손을 가방에 집어넣는순간...얼마나 놀랬는지. 뱀이낚시대손잡이 처럼 자리잡고 있더군요. 그냥 물뱀이겠거니 하고 불빛을 비춰보니 흐미....독사양반이더군요....가방지퍼를 열어놓았더만 그곳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쫒으니 이넘우 독사 양반은 양반이더라구요....천천히 가다가 돌아보고 또 천천히 가다가 돌아보고....아예 차바퀴아래에 또아리를 틀고 있더군요...그때서야 부랴부랴..이가방 저가방살피고...그후부터는 찌는제대로 못보고 땅만요리조리 살피다가 결국 철수. 돌아와서 이러이러해서 내가 살아왔다는 이이야기를 했더만..마눌왈...앞으로 낚시다니지말라고 낚시대 버린다네요...ㅎㅎ 못버리게 차에계속 두고 있습니다.오늘도 잠시짬낚시다녀와서 이렇게 몇자 적게되었네요...월님께서도 밤낚시하실때 조심하세요.찌만 바라보지마시고 바닥도 한번씩둘러보시고요..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안출하세요~~~~
조심..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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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놀랐겠어요,,ㅎㅎ
안출이최고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는 가을되면 쯔쯔가무시 예방접종도 해야 보내 준답니다. 이러니 독사니 맷돼지 등등 이야기는 더더구나 ㅎㅎㅎ
주변 둘러보는습관,가져야하구요 전에한번 은 가방을열어두었더니 개미가 엄청들어가서 가방을 점령했어요,일일히,다꺼내서 개미털어내느라고~생쇼를 했죠, 그뒤로는 에프킬라,를꼭 가지고 다닙니다,, 벌을만나도 대응할수있고, 뱀이나 모기,파리,등 곤충들,,,이 괴롭힐때 대응할수있죠,그리고 수풀이 많은지역에선 장화착용을 습관화 해야겠어요, 저번에도 낚시하는데 물뱀이 바로앞으로 지나가더니,근처에서 맴돌더군요,어분떡밥,,,냄세를 맡고 온것같아요,그것이 물뱀이아니고 독사나,율뮥이,,였다면 머리카락이,섰을겁니다, 율뮥이 는 독이없다고 인식했는데, 독니가,안쪽에 이다고 하죠, 어떤사람이 율뮥이 뱀에게물려서 혈관들이 다 터져서 죽었는데,율뮥이 입을 조사한결과 독니가,안쪽에 있더랍니다,,,아주 맹독성 이라는것이죠,,,늘,~설마가 뭐잡는다고하듯이,설마,,,를조심해야할것같아요,귀찬다고 방심하다가,~
낭패를 당할수있으니,,출조또한 지인과,동행출조가 바람직하고요,
글구 윗분이 더겁주네요
잘못하면 집에까지 가지고 갑니다.ㅎㅎㅎ
겁 놀라겠습니다.^^*
앞으로 잘 잠궈야겠네요
무자수(물뱀)이 들어 있어 놀랐습니다.
동네어르신들 눈때문에 불을 못피우고 보내주었습니다.(아까비ㅠㅠ)
귀엽긴귀엽습니더^^
매사에 조심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