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늘가입하구 초보조사가 몇자 올립니다.
5년전에 찌맞춤도 제대로 하지 못한 엉터리 낚시꾼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잡은거라고 23센티의 붕어말고는 잡은적이 없었죠
지난달에 성주 용암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산을 하나 넘었죠,,ㅋㅋ 25-30분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푸른빛이 나는 저수지가 하나 나오더군요,,낚시한 흔적이 좀있긴 했는데 물이 너무 맑아서 잠시 빠져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를 펼치고 1시간도 지나지않아 찌가 올라오는데 챔질하는 순간 생애 처음으로 황금붕어라는것
을 보게 되었습니다. 앉아서는 도저히 끌어내지 못하는 36센티의 붕어였슴다. 팔이 아플정도 였죠 얼마나 힘이센지
너무 기뻐 같이 출조한 형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잡을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하고 잊을수 없는 그 손맛 (꾼들 손이 닿지 않은곳이라 힘이 장난아니더군요) 양손으로 붕어를 잡고
이리저래 보고 또보고 하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는데 그래도
마냥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죠,,ㅋㅋㅋ "손맛"이란 이런거구나,,,,,,,&&
오늘 회원가입하구 많은 지식과 정보를 여기서 알게되어 무척기쁘구요
시간이 된다면 선배님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낚시와 삶은 하나다" 라는 저의 작은 신념,,,
많은 조언과 인생의 가르침을 받고픈 28살의 젊은 초보조사입니다,,
많은 활동하겠씁니다,,,,,,,,,,,,,,,,,,,,,, 충 성
초보조사의 맘을 설레게 했던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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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맛과 향이 있겟지만 우리 꾼들에겐 네 가지의 맛과 하나의 향이 있다고들 합니다 ....
손맛과 , 찌맛과 , 저수지 맛 , 그리고 좋은 님들과의 소주 맛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향이 있으리라 봅니다 ..
먼저 생해 첫 월에 축하 말씀 드립니다 !!!!
낙시와 자연을 아는 님같기에 반같습니다 .....
낚시란 감히 정의를 내리기엔 우리네 인간들이 너무 보잘것 없는것 같고 .........
딱히 애기 한다면 정도는 있되 정석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여기에 인생과 낙시를 아시는 많은 님들이 계시기에 서로 공유하면서 배워간다면 좋겟죠 ?
하시는 일 잘 되시고 건강하세요 ...... 차후 인연이 닿으면 물가에서 뵐 수 있겠죠 ....................................
지금은 신평리 아파트의 재개발로 소란스럽지만 ^^
평리 초등학교와 평리 중학교를 나오셨다면 저의 후배가 되겠내요^^
물가에서 만나 좋은 인연 한번 만들어봐요~~
지금도 장모님께서 평리4동에 살고 계시지요~
기쁨이란 낚시인만의 누릴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기분좋은 대물과의 상봉에 자칫 기대심리가 자꾸 높아질까
염려 됩니다 빈작이 다반사인 대물낚시 아침에 빈 살림망 보며
실망 하지않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설레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저두 나름데로 어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대물낚시를 시작하고는 영 조과가~~~~~~~
고기 잡기에만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낚시로 인해 얻는것(고기이외의) 엄청 많습니다.
하나하나 이루어시어 멋진 꾼이 되세요
비록 입질한번 못받는 낚시를 한다해도 저수지에 않아 있는것만으로
늘 행복합니다,,,^^
초전이랑 용암에 친구가 있는데...
언제 그 등산 코스 언제 함 같이 출조하죠^^
29초보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