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익어가는 줄도 모르고 두달 내내 옷갈아 입으러 집에만 들어가서 곧장 낚시터로 떠나던 작년이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당분간은 낚시를 포함한 ㅠ..ㅠ 즐거운 레져와 거리를두고 병원신세를 져야하지만 곧 컴백합니다.
블로그에 찾아주신..개설자님..잊지않고 찾아주시고 바쁘고 아프다는 핑계로 낚시를 생각지 못하고 있던 제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낚시를 시작하면서 성별이 여성 이라는 이유로..
별별 말도 안돼는 억측과 근거없는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고 실제로 낚시를 할줄이나 아냐는 의심의 눈초리부터
모두 겪어온지라 방어쉴드가 강해져서 ㅎ 개념상실한 분들의 막무가내성 댓글에 상처받을 확률은 매우 적으니 걱정마셔요^^.
여름내내 낚시한 결과 깜댕이가 되버려서 더이상은 피부를 태우지 않겠다고 수건으로 꽁꽁싸고 밀집모자쓰고 토시끼고
어무니들 즐기시는 몸빼바지까지 입어가며 좋아하는 조사님들과 낚시하던
지난날이 너무 그립습니다.
장마로 인해 우중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행복했던 작년 여름 7-8월은 지금과 너무도 틀리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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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리면,,, 조만간 짱이됩니다.....
나중에 울 마누라도 낚시나 갈키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