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면적 6,000㎡ (약 2,000평) 정도 되는 그림좋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에는 부들,뗏장,갈대가 있으며 전역에는 말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동네주민 말에 의하면 저수지가 축조 된지는 50년이 넘었고
최근 20년 동안은 한번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수지에 주어종은 붕어. 가물치이고 참붕어와 새우가 아주 많습니다.
외래어종은 황소개구리 뿐입니다.
나름대로 정통 대물낚시를 하는 제조우가 이저수지를 10년동안 1년에 10회이상 출조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적지않은 조과를 올렸습니다.
그 저수지에서 최대어는 38cm이고 낚이는 씨알은 주로 32~34cm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포인트를 바꿔가며 그 저수지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조우는
매년 4짜에 도전하기 위해 그 저수지를 찾지만 한번도 4짜를 만날수 없었음은 물론
4짜를 낚는 광경도 보지 못했고 4짜가 낚였다는 말도 한번 들어보지 못했답니다.
조우왈 "내가 10년전에 34를 낚았는데 그동안 물이 한번도 마르지 않았고 그러면 4자가 수두룩 할텐데
도대체 이 저수지에서는 4짜를 구경할수가 없다."
저수지에는 차 진입이 불가하여 그물꾼 피해에도 비교적 안전하고 올해에도 적지않은 월척이 나왔습니다.
과연 이 저수지에는 4짜이상이 없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으론 4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회원님들에 견해는 어떻습니까?
과연 4짜가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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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초 허접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0cm + - 오차 약 2cm 까지는 있지않을까요???
개체수가 많지 않아 잡히지 않는게 아닐런지...
어느곳인지 내년에 제가 4짜 확인 해보겠습니다... 저수지만 알려주세요~ ㅎㅎㅎ
연말 잘보내세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분명4짜는 있을겁니다..
낚시인들이 미치지 못하는 포인트라든지 아니면 4짜가 다니는 어로가 있다든지요...
분명 그정도의 저수지정도면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시기와 포인트,어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1년중 10회를 할애할만큼 정성을 들였지만 나오지 않았다는것과 4짜를 잡았다는 소리를 못들으셨다는거는
아마도 4짜가 다니는 특정한 어로나 사람들 손이 미치지 못하는 특별한 포인트가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허접한 조사가 몇자 적어봅니다..
건강하세요..
근질기게고집하다보면나오지않겠어요
저도10년을39.8만수십마리하다가
어느날부터4짜가점지되더니
이후심심찮게점지가되더라고요
자원은충분한것같네요
홧팅해서꼭4짜하세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오지에 동떨어진 저수지면 유전특성상 4짜까지 자라지 않을거란 나름데로의 생각이 듭니다.
인간도 종족의 차이가 뚜렷하듯이요
문론 최홍만처럼 거구가 나오기도 하겠죠
거의 대부분 붕어는 아마도 38까지만 크고 늙어면서 줄어들지 않을까요?
조심스레 답글 달아봅니다.
어려운 동절기 잘보내세요~~~~~~~~~~~``
제가 그러하거든요...
나올때 까지 팝니다...무조건...
오랜시간동안 공들였으니 곧 상면하실듯싶네요^^
올만이네요 오직 대물님^^
올해 영천권 수초도 없고 청석으로 이뤄진 계곡지에서 그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붕어가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낚시로 잡은것은 아니구요.
낚시로는 35cm이상이 나온적도 없고 그 이상이 있으리라고 생각도 안되는 계곡지입니다.
하지만 올해에 그 계곡지제방 붕괴위험이 있어 물빼고 제방을 새로 하기위해서 포크레인이 들어가 청석으로
이뤄진 그곳의 바닥을 준설하였지요.
뻘층이라고 해봐야 1m내외 ..........
하지만 준설도중에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든 6짜붕어가 2마리나 나왔으며 5짜붕어가 5마리나 나왔습니다.
월척은 부수지기.........
이러한 것을 봤을때 이곳보다 서식환경이 좋은 곳에는 이보다 더 많은 대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단 우리 낚시인에게 낚이지 않을뿐이지요.
열심히 계속 그곳을 파다보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붕단생각..
요즘 하시는 사업은 잘 되는지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그냥 틀림없이 4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구요. 희망이 있으니까요. 그저 오늘도 한수만 하는 우리네 낚시꾼의 희망!
위의 기록갱신님! 별명처럼 그저 498에 대한 갈망! 그래서 님의 별명 또한 오직대물이 아닌가요.....
있습니다. 있구요. 정히 믿음이 아니가면 고놈 저수지지 제에게 바톤타치하세요~오~요. 제가 증명해 드릴께요.
[내 종교는 낚시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낚시 바라지 구랑 올림-
이왕지사.. 여기까지 온거.. 뭐 4짜만 있겠습니까?? 5짜의 꿈도 가져볼만 하지 않겠어요?? ^^*
대물의 꿈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들기에.. 무조건 있다는 의견에 한표를 조심스레 던지고 싶습니다..
아.. 붕단님.. 그 6짜 5짜 붕어의 생사는 어찌되었나요??
그들은 꼭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기에...^^;;
1년에 10회이상 출조하셧다면 곧 상면하리라 싶네요. 올해 푹쉬시고 내년에 이쁜 얼굴 만나보세요.
기다린만큼 큰 기쁨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4짜는 못해봤구요 37.5가 최고 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있다"입니다
다만 황소개구리가 거기 살고 있다면 개체수가 적을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그러나 다수가 살고 있을거라 추정되구요
미끼(생밥)의 선별도 황소개구리와 연관지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초지대를 공략하시면서 미끼를 달리 해보심이...
제 생각엔 님에게 4짜의 행운이 거의 도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꿈 꾸시고 출조하길~~~
4짜 할머니붕순이는 그만큼 삶의 지혜를 터득했겠죠.
있을 확률은 미미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있다에 믿음이 갑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도 대물낚시 17년만에 4짜의 행운이 있습니다.
그못엔 대물이 무조건 있습니다..
1년에 10회정도 출조로 몇년을 다시셨다지만..단정을 짓기에는 아직이릅니다..
저역시 특정못을 개발하면 주 2~3회이상 1년을 투자합니다.
그렇게 재미도 보면서, 덩치도 껀져보았지만, 4짜는 구경을 못했는데.
낚시고수에게 그못을 소개해주고 얼마안되어 4짜를 껀져내시더군요.(흐미~속터져...)
낚시기법, 채비, 미끼, 포인트 그리고 날씨조건에 따라 고수와 저같은 하수가 구분되는것 같습니다.
즐낙하시길~~~~
1년 10회는 적습니다.
최소 월 2회정도는 자리를 지키셔야합니다.
그리고 부들밭의 정석! 콩미끼를 사용해보심이 좋을듯 하며, 고기를 불러모을 목적인 밑밥의 투여는 오히려
잔고기의 잔치가 되므로 절대 자제하시고 황토를 덩어리로 자리에 두세개 던져놓으시면 서너번의 추조후엔 좋은 포인트로 변할 것입니다.
또 부들밭의 특성상 삮은 부들로 인해 바닥이 지저분해서 미끼가 함몰될 우려가 많으므로
변형된 경상도채비법(봉돌을 아래애 달고 바늘을 위쪽에 다는 형태, 목줄도 합사가 아닌것으로)을 사용해 보시는것도 괜챦을 것 같군요.
봄에 같이 함 들이댑시다.
그랬뿌면 저수지 공개 될 가능성이 많아 지겠죠? 아무리 입조심해도 한사람이 알면 열사람으로 늘어나는게
당연하지요. 안불러 주셔도 화안내께요...걱정마세요.
2008년엔 4짜 꼭함 만나시길...
실제 다니는 저수지마다 모두 물속에 월척에서 4.5짜 붕어가 몇마리 있는지
측정해주는 전자기계가 있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그걸 알고 낚시를 한다고 해서 그 고기를 잡을수 있을까요.
아니라봅니다.
로또가 생긴 후 1.2.3.등 당첨 된 사람이 많을 까요?.. 아님 4짜5짜 잡은 낚시꾼이 많을까요.?
그 저수지에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낚시꾼의 마음속에 7짜 붕어를 키워 언젠가 는 잡고야 말거야....이게 더 재미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만약 갈때 마다 5짜는 잔챙이 취급하고 6짜 7짜 붕어를 밥먹듯 잡아내는 꾼이 있다면 아마 그분은 이제 붕어낚시에 더이상 흥미를 잃은 분일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십년전 한때 댐잉어낚시가 유행일때 처음 2자넘는 자연산대물을 잡을땐 재밌었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갈때마다 마데 포대로 건지니...ㅎㅎ자연 흥미분실입니다.
붕어도 귀한 우리 토종붕어 월척 4짜라면 우리붕어꾼들은 석자짜리 잉어 보다더 힘센괴기로 침티기며 둔갑 시키기도 하잖습니까?ㅎㅎㅎ
항상 두근거리며 기다리는님을 두는것. 아~잡고잡파라!!
그 저수지에 분명 있읍니다. 없어도 있읍니다.
그래야 오래동안 사랑할수 있을 거니깐요...
저수지는 여자입니다.애인입니다.
한두번 수초구멍파 보구 마구 헤집고 그여자 별루다가 아닙니다.
가지기전의 그 풋풋한 여인네가 저는 좋습니다.
오래동안 사랑할 여인네를 가지고 계신 그분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즐낚하세요.
4짜..쉽게쉽게 잡힐 고기라면 흔히들 대물..영물이라 하지않겠죠~^^
대물낚시..흔히들 확률게임이라 말들을 하지요..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저수지에 대한 정보가 맞다면
개체수가 많아 아직 확률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그 저수지..탐이납니다~^^
꼭 4짜 하시길 바랍니다~(_ _)
제 경험상 4짜가 없는 저수지는 진짜로 없습니다.. 제가 물이 몇십년동안 마른적 없는 저수지를 알고 있어서 매년 열심히 파본곳이 있었습니다.
항상 월척급만 나왔었는데.. 준설작업으로 바닥까지 물을 다 뺏었습니다.. 크기가 꽤 나오는 저수지임...
마지막 물이 남은곳에 고기들 몰아놓고 그물로 싹 건졌는데 4짜는 정말로 한마리도 안나오더라고여;;
이런말을 하면 다들 뻘로 파고든다고 하겠죠... 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몇십마리는 나와줘야 하는데 한마리도 안나왔다는것이 정말 웃겼죠;;ㅋ 다른 저수지는 긁었을때 나와주었기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전이라고 할수 있는데.. 4짜가 새끼를 치면 그 새끼가 다시 4짜로 자랄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4짜가 없는 저수지는 돌연변이가 아닌이상 거의 4짜가 나오지가 않는다고 봅니다..
이상 허접한 조사의 의견이였습니다.^^*
10년전에 34cm이면 5짜내지는 6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차량의 진입이 불가할 정도의 골짜기라면 4짜가 없을 것이며 평균 씨알이 점점 작아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50년간 마르지 않은 곳에는 고래와 같은 크기의 붕어야 있을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근친상간 (近親相姦 incest), 근친교배 [近親交配, inbreeding], 동계교배 [同系交配, inbreeding] 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친교배 [近親交配, inbreeding]란 어버이와 자식, 형제자매 등 혈연이 매우 가까운 근친간에 이루어지는 교배를 말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유전자에는 열성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유전자는 우성유전자를 만나면 발현(겉으로 나타남)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친족끼리는 이 열성유전자를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성유전자끼리 만나서 열성유전자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근친교배를 하면 돌연변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 기형이 태어날 가능성 때문에 가능성 때문에 금기시 하는 것 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성인자끼리 만나면 아주 우수한 형질이 발현될 수도 있지만, 열성인자 끼리 만나는 경우 기형으로 태어날 우려 때문에 금기시 하는 것 입니다.
위 근친상간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의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방생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낚은붕어는 방생합시다"가 아닌 "낚은 붕어는 다른 저수지에 방생합시다"로
그리고 치어라도 좋으니 4짜, 5짜터의 붕어를 잔챙이 터에 방생 해 봄은 어떨까 하고요
월척급은많이 잡지만 4자 잡기가 어려운것은 그만큼 개체수가 적다는것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린것은 작은 저수지에 갇혀사는 어류들의 "근친교배'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장여건이 충분한 경우라도 "근친교배"에 의한 "종(種)의 획일화" "열성인자의 발현"등으로 어느 한계까지
성장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이 "근친교배"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자유게시판에 개재토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겨울되세요.
운영자님이 강좌란으로 옮겨 놓았기에 안내 해 드립니다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4274">"붕어의 근친교배에 대하여.........(바로가기)"
제가아는 저수지도 2000평정도인데 그림은 완전맹탕입니다
마사토 바닥에 고기가있을까 싶은정도로 수질도 깨끗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27-34정도씨알이 나오는데 그이상은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기에 이못에 사짜는없다했지요
물론 한10년정도의 정보를토대로한 나름의 결론을 내렸지요
헌데 올봄 배수기에 왠만큼 물이빠지고 동네청년회에서 쵸크/투망으로 한나절 공습했더니 사짜급이상만 20여수 포획을 했더군요
그럼 월척급은 몇수나 나왔을까요 한경운기는 될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의외로 30여수에 불구하였는데 아무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요
선배님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