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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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낚시꾼이지!!!! ㅁㅊㄴ이야!!!!

어제 전라남도 쪽에서 엄청난 파도 때문에 방파제가 파괴되는 뉴스를 하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화면에 방파제를 비옷을 입은 사람하나가 정신없이 파도를 피해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찰라, 찰라였습니다. 같이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마나님이 하시는 말씀 "저거 낚시꾼이지!!!! 전부 ㅁㅊㄴ이야!!!!" 제가 봐도 낚시꾼처럼 보였습니다. 입 꽉다물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도망와서 담배만 죽였습니다.

전 바다낚시는 아니합니다...
이걸로 위로를 ㅎㅎㅎ
아~~ 졸린 오후 모처럼 웃습니다~~^^ 웃을일이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높은 파도속에서 무얼 잡으려고 하셨는지...

농어?

괜히 안쓰러워 농담한번 했습니다
큰 파도가 치는 날이면 물이 뒤집어져서 고기도 안 잡힌다는데 목숨걸고 취미하네요.
재밌는글에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육상선수 지옥훈련일거에요. 안 죽을려면 뛰어라!!~

기록갱신!~~~
ㅋㅋㅋ.재미있네요.마눌님반응이...ㅎㅎ
마나님이 낚시에 상당히 민감하신가 보네요 ㅋㅋ
모 케이블 TV방송중 무속인을 데리고 원한많은곳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무속인이 특정저수지에 어마어마한 원한들이 나돌고있다고 취재 같이 가자고하니 그곳만은 안갈꺼라고 피하더군요....PD가 잘 구슬려 힘들게 모셔갔더니.....왠걸??? 그 원한이 많은 무시무시한 저수지에 꾼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낚시하고있더라고요....무속인은 꿑들을 미틴X보듯 쳐다보고.....

ㅋㅋㅋ 웃겨서 혼났습니다~~
낚시복을 입은 어부가 아닐까요

배 떠내려갈까봐 밧줄 다시 묶고 열라 뛴게 아닐지요~~

좋게 좋게 생각해야죠~~

헌데 왜 자꾸 웃음이 ㅋㅋ
저는 낚시꾼이 아니란것에
전부걸겠읍니다
..절대아닙니다
..지래겁먹지마세요
..우리가 왜 욕을 먹습니까
언제인가요 이번처럼 홍수가 난적이 있는데 (저또한 수재민) 남은 전재산 다 날리고 내일의 희망이 없는 가운데 조금이나만 성한 물건 하나 챙겨 보려 흙탕물 뒤집어 쓰고 세간살이 챙기고 있는데 옆 하천에서 새물이라며 낚시꾼들 몇몇이 낚시를 하더군요 저도 꾼이지만 조금이나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방파제낚시&갯바위낚시에는 기상이변에 꼭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솔직히 뉴스나 여러매체에 고립되었다던지 구출되었다던지...

얼굴이 화끈거리며 괜스레 부끄럽더군요...

낚시도 낚시지만 어찌도 저리 미련한지...

볼때마다 안타깝지만...

그래도 나름 꾼이라 생각하는지라

조금의 동정은 갑니다...

그래도 방송에 탈정도로는 하지말아야겠죠??

좋은내용도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
뉴스 장면을 보았습니다.
방파제에서 파도를 피해 죽으라고 도망가는 모습이 우습기 보다는 한심.
평소에도 "너울 파도" 조심하십시요.
조회수와 댓글을 보니....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ㅎㅎㅎ

우중 출조는 항상 조심하세요
에휴 그래서 미쳐도 곱게 미치라는 소리가 있나 봅니다 ㅎㅎㅎ
제작년인가 태풍온다는데 날이 좋더라고요... 멀리는 못가고 춘천권에 좌대를 탓는데,,,,
태풍은 커녕 물위가 장판 같아서 뭐라,,떠드는거야 하며 열씨미,,떡밥 날리는데,,밤12시에 바람이 살살 불더니
좌대가 흔들흔들하며 비까지 내립니다,,,두명의 정신나간 꾼들은 그와중에 열쒸미 떡밥 갈아주며 이런날에 올리면 대박이야...그치?
이러며 웃다가 ,,,잠시후 좌대 방바닥에 배깔고,,팔벌리고 최대한 바짝 붙어서 살아보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건너 좌대는 밭침틀째 물속에 퐁당,,그옆은 의자에 걸어둔 점퍼가 지갑을 데리구서 의자째 퐁당,,,
제일 무서웠던것은 좌대 화장실의 XX덩어리들이 입구까지 머리를 내밀며 냄시를 퍼트리는데,,
냄시는 어찌 참는데 XX덩어리들이 나오는 순간,,의 상상에 코는 마비되고 눈만,,화장실 바닥을 노려보고,,,,
에구,,, 태풍이나 특보뜨면 낚시 가지 말아야 합니다,,,(그런데요 그담에도 전 또 그런걸 당했다구요,,,,,에그,,,)
ㅋㅋ
안전이 최고입니다.
모두 안전한 낚시 즐기세요.
그기 무신 낚싯꾼인교?,..기냥 매친놈이지!!,..
십몇년전 대구에 신천이라는 강줄기가 있는데, 태풍이 상륙해 비바람이 심한 어느날 무태를 지나 동로를 탈려고 무태교 부근에서 잠시 차에서 우산쓰고 내려 담배 한대 하는데, 와이프땜시 차안이 금연이라 비오는데 피고 싶냐 그냥 가지 하는데 강을 바라 보며 한대 피우는데 아래쪽이 시끄러워 가까이 가서 보니 밧줄을 허리에 묶고 밖에 일행이 밧줄잡고 반도 들고 고기 잡고 있더이다. 태풍이 와서 흙탕물이 허벅지까지 차있고 물쌀이 상당이 쎄보이던데, 정말 목숨걸고 하더군요, ㅎㅎㅎ 잠시 그때 그사람들이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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