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잠못드는 밤(경산 와촌 소월지)

땅붕어님의 소월지 4짜 소식을 월척님들보다는 조금 일찍 접할 수 있었는데요 주위분들이 자꾸 가보라고 합니다. 애처롭게 보였던 것인지, 맨날 보는 빈작화보에 질렸는 건지 자꾸만 소월지에 가보라고 권합니다. 제가 가서 좋은 자리 차지하면 정보 접근성이 우위에 있는 지위를 이용한 반칙이란 생각과 소란스러울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석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반칙 마음먹었던 건 아니랍니다.^^;; 데스크에 전화을 했습니다. 저 : 주말인데 자리가 있겠습니까? 데스크 : 땅붕어님 나오실 때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틀 연속 사짜가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이란 말에 뻑 가버렸습니다.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저수지가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니 사무실에서 엉덩이가 들석들석 안절부절입니다. 월척님들게 양해 구합니다. 반칙들어갔습니다. 가는 길이 이토록 즐거울 줄 미쳐 몰랐습니다. 최근들어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출조길 접해 본적이 없습니다. 한시간 남짓 소월지로 가는길에 4짜를 수십마리나 잡았습니다. 이 시각 소월지로 달려 오시는 큰작에가득님, 우공님, 대박님도 마찬가지였겠죠 네사람 저수지 우안 하류 및 제방에서 진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041002-01.jpg 저수지 좌안 전경. 상류에는 뗏장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041002-02.jpg 상류 전경. 직사각형에 가까운 저수지입니다. 041002-03.jpg 저희 일행이 앉을 우안 연밭입니다. 041002-04.jpg 제방우측에서 바라본 제방권 전경입니다. 041002-05.jpg 우안 하류지점에 앉으신 마음씨 고운 우공님입니다. 4짜 낚으면 위암 투병중인 친구분에게 드린다고 하시네요.. 저도 드리고 싶어요! 041002-06.jpg 우공님 바로 아래쪽에 저도 자리를 잡고 총 8대를 편성했습니다. 041002-07.jpg 이렇게 가능하면 연잎에 바짝 붙여 경계심이 많은 4짜를 안심시켜 보려고 합니다. 041002-08.jpg 우공님 조금 위쪽 우안 중류지점에 자리한 대박님 모습 얼핏 보입니다. 041002-09.jpg 대박님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쓰레기 먼저 수거하는 버릇은 여전하시네요. 041002-10.jpg 대박님은 우측 뗏장에 바짝 붙인 대에 힘을 많이 실었다고 하시네요 총 9대를 펴셨는데요 여기 저기 다 좋아보여서 펴다보니 9대가 됐다고 합니다. 허접꾼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041002-12.jpg 제 자리에서 제방 우측 끝자리에 앉은 큰잔에 가득님을 바라본 모습인데요 대충 일행들이 어디쯤 앉았는지 감이 잡히죠? 041002-11.jpg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 큰잔에가득님입니다. 역시 연잎에 바짝 붙이셨네요.. 041002-13.jpg 저수지 한바퀴 나들이 나갑니다. 우안 상류쪽에는 대구 모 조우회에서 월례회를 갖는다며 자리를 채웠습니다. 041002-14.jpg 우안 상류로 이동중 옆 자갈길에는 눈부신 가을 햇살을 맞으며 가을겆이 나가시는 할머니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041002-15.jpg 우안 최상류 지점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041002-16.jpg 역시 우안 최상류에서 제방좌측 쪽으로 대각선으로 바라본 저수지 전겨입니다. 041002-17.jpg 돌아 나오는 길에 쓰레기가 너무 많습니다. 저수지에서는 발자국과 추억만 남기시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야 합니다. 041002-18.jpg 무너미 바로 옆 좌측에 앉은 대명동에서 오셨다는 조사님은 한약까지 드셔가며 낚시를 하십니다. 월척님들 부럽나요? 전 부러웠습니다. 이분은 어제도 소월지에서 밤샘을 하셨다고 합니다 "어제 월척아들 사진찍고 갔다"는 재미 있는 표현을 쓰시던데요 '아~들' 기분이 조금 묘하던데요. 041002-19.jpg 제방 우측 끝지점에서는 농민들께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뭔지 궁금해서 여쭈어 봤더니 버섯의 퇴비로 사용되는 목화씨라고 합니다. 문익점 선생이 그토록 귀하게 가져왔다던 목화씨가 이제는 버섯 퇴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041002-20.jpg 제방위로는 자리를 찾지 못한 낚시꾼의 발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41002-21.jpg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잎이 바랜 억새풀을 보게 되겠죠 억새풀을 보고 있자면 왠지 시즌이 다해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 들때가 많습니다. 041002-22.jpg 해가 넘어가면서 우안의 전경이 제대로 카메라에 잡힙니다. 041002-23.jpg 좌안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꾼들로 만원입니다. 041002-24.jpg 제방 초입에서 바라본 제방원 전경입니다. 041002-25.jpg 건너편(좌안) 도로쪽에서 바라본 우공님 모습과 우측 제 자리입니다. 041002-26.jpg 뒤늦게 합류한 b담당은 좌안 상류를 선택했습니다. 낚싯대를 들고 있는 분입니다. 041002-27.jpg 좌안 상류는 땟장이 잘 분포되어 있습니다. 041002-28.jpg 좌안 상류에서 바라본 우안 전경입니다. 저녁 식사시간 일행들은 제방 귀퉁이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큰잔에가득님의 친구분이 하양에서 직접 가져오신 삼계탕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는데요. 직접 운영하시는 분의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 너무 맞있었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낚시 현장에서 삼계탕을 먹어보기는 처음이네요.. 저녁에 먹은 주왕산 삼계탕과 4짜를 만나겠다는 집념이 맨날 새벽이면 기진맥진해서 눈을 부치기 일수인 제가 다음날 아침까지 눈 붙이지 않고 쪼을 수 있었던 비결이 됐습니다. 041002-29.jpg 어둠이 내리고 조금 지났을까요. 10시 방향에서 둥실 달이 떠오릅니다. 041002-30.jpg 계란처럼 생겼네요 041002-31.jpg 달이 뜨고 대낮처럼 훤한 소월지에서는 이렇다할 입질은 없습니다. 저수지 초입의 가로등 불빛이 점점 옅어지는게 이상해서 일어서서 저수지를 살펴보니 초저녁부터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야간에 물안개를 디카에 담아보려 했는데 빛이 부족해서 잘 되지가 않네요.. 방한 준비를 제대로 해간 덕분에 추위를 피부로 느낄수는 없었지만 외기 온도가 상당폭으로 떨어진 건 분명합니다. 대류현상도 활발할 것이라는 짐작을 하면서 4짜가 여기 어딘가에서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긴장감이 배가 됩니다. 새벽 3시에서 4시 30분까지가 최고의 피크시간이란 언질을 받아서 초저녁에 눈을 붙여둘까도 생각했지만 부지불식간에 왔다가버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초저녁부터 내리 쪼아봅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나 싶을정도로 손살같이 가서 벌써 새벽 2시 30분이 됐습니다. 그넘의 4짜 덕분에 긴장의 끈을 느출수가 없어서 입질은 없는데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피크시간이 임박해 오는 가운데 연잎사이 조그만 구멍에 겨우겨우 넣어서는 케미를 물속에 잠구지 못하고 1마디 정도 올라온 상태의 40대에서 예신이 왔습니다. 케미 한마디가 아래로 살며시 내려가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았습니다. 케미가 수면위로 미세하게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가 우아하게 올라옵니다. 순간 4짜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리에 힘을 주고 힘차게 뽑아 올렸습니다. 붕어마름을 뒤집어 쓰고 나온 녀석은 일곱치 정도 되어 보입니다. 40대 다시 그 자리 집어 넣기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다시 4짜를 기다립니다. 새벽 3시 10분경 우측에 앉으신 우공님 한수 하셨는데 물소리로 봐서 저와 대등소이한 넘인 것 같네요 이제부터다 싶어서 눈에 불을 켰습니다. 안착시 찝찝하게 내려갔던 40대 다시 꺼내서 정확하게 조준해서 넣어두기도하고 마음에 드는 곳 몇대는 미끼가 있나 확인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4짜를 기다립니다. 새벽 5시 날이 어슴푸레 샐때까지 계란같이 생긴달은 뒤통수에 걸려 있네요.. 새벽3시경 주춤하던 물안개가 다시 피어오릅니다. 041002-32.jpg 아침 6시 소월지 풍경입니다. 왼쪽 두 번째가 40대입니다. 저기서 일내고 싶었는데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041002-33.jpg 물안개가 굉장한 높이로 솟아오릅니다. 041002-34.jpg 항상 저수지 아침풍경 사진이 빠져 있기 일수였는데요. 오늘 비로서 아침풍경사진 담아 드립니다.^^;; 041002-35.jpg 큰잔에가득님 자정무렵 조는 사이 지나가버린 입질을 아침까지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죠. 자정이후 이렇다할 입질 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041002-36.jpg 파라솔 텐트를 치고 방한복을 든든히 입고 있어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041002-37.jpg 초저녁 두 대를 더 펴서 도합 10대죠 대박님보고 허접꾼이라고 해 놓고선 돌아와서는 어차피 붕어 길목도 모르는데 확률은 높혀놓고 보자는 욕심이 생겨서 저도 똑같은 허접꾼이 됐습니다. 살림망은 대짜인데 그 속에 있는 붕어는 대짜가 아닙니다. 041002-38.jpg 위에 있는 넘이 제가 낚은 일곱치 이구요 아래 있는 넘은 우공님이 낚은 여섯치입니다. 저 소월지에서 장원먹었습니다^^;; 041002-39.jpg 때깔은 의성붕어 못지 않네요 041002-40.jpg 꼬리선도 살아 있는 잘생긴 녀석이긴 한데요.. 041002-41.jpg 마지막으로 따끔한 충고 한마디 해주고 돌려보냈습니다. "다음부터 4짜 같은 공갈입질 하면 안돌려 보낼겨" 비록 조과는 시원치 않았지만 저수지 가는길 행복하게 해주신 땅붕어님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 시 : 2004. 10. 02(토) 17:00 ~ 03(일) 09:00 * 장 소 : 경산 와촌면 소월지 * 동 행 : 큰잔에가득님, 우공님, 대박님, b담당 * 날 씨 : 맑음 * 앉은자리 : 제방 우안 하류 * 수 심 : 1.5 ~ 2m * 미 끼 : 메주콩, 옥수수 * 입질시간대 : 02:30 ~ 03:30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대편성 : 10대[24, 26, 28, 30(2), 32(2), 34, 36, 40] * 조 과 : 3수[월척7치(1), b담당7치(1), 우공님7치(1), 큰잔에가득님(꽝), 대박님(꽝)] * 특기사항 : 새벽 대류현상이 활발한 시각에 입질이 붙는 걸로 봐서 새벽 피크시간을 집중적으로 노려 볼만함

갈대의 하늘거림과 연잎의 몽글한 이슬방울처럼 아름다움이 깊어가는 이 가을에 소월지의 멋진 붕어와의 상면을 위해
출조하심을 축하합니다. 월척님! 조석으로 싸늘하리만치 추위가 체온을 하강시킵니다. 대물의 좋은 이계절에 워리의
낚음을 위해 물가를 지키는 많은 조사님들이 계십니다만 역시 대물은 쉽게 잡히지 않는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과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항상 월척의 발전과 취미의 기술향상을 위한 조행에 늘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출조하신
b담당님! 우공님! 큰잔에가득님! 대박님! 추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꽝쳐도 다음을 기약하는 아름다운 월님이
되십시요. 함께하신 시간 기쁨으로 생각하시고 다음의 월척포획을 기원합니다.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항상 즐거우십시요...
월척님 수고 하셨습니다
소월지 붕어의 자태도 저희 고향 붕어와 겨뤄도 손색이 없군요^^
저는 연밭을 즐겨 안다녀 그런지 연밭이 그냥 낭만적 으로만 보여서 붕어를 만나지 못할것 같아요^^
만추의 시즌에 건강하고 즐거운 출조 되시길 빕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월척님의 화보는 멋지군요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이 아니듯
4짜터 소월지가 뜨겁다하여 누구나, 언제나 4짜를 할 수는 없는거겠지요
하지만 마음만은 4짜이상으로 행복했었다니 다행입니다
월척님, b담당님, 우공님, 큰잔에가득님, 대박님 수고하셨습니다
올가을 인연이 닿는 곳에서 498 하시기 바랍니다
늘 그렇듯이 새벽 물안개가 피어 오르면 ,간 밤의 추억(?)들이 진하게 묻어납니다.
낚시를 가까이 하면서 그 결과에 , 욕심을 버린지도 오래되었지만 그날따라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좋은 님들과 보낸 시간들을 더 소중히 여기면서 또 다음을 기약해야겠죠?
네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월님들!! 조석으로 기온차가 무척 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
월척님
"소월지 가는길에 4짜를 수십 마리 잡으셨다"
야속한 4짜들 달맞이 갔구먼...
납회가 멀었건만 2004년 월척조사 액자가 우리 월척님들을...
황순원님의 소나기에 나오는 하얀 피부와 고운 살결을 가진 서울 소녀
윤첨지 영감님 증손녀를 그리워 하는 얼굴 시꺼먼 사춘기 시골소년으로 만드네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시간대까지 눈꺼풀 장사를 이기신다면
월척님의 마음속의 4짜와 상면할 그날이 멀지는 않았다고 보네요
동행하신 4짜조사후보님들 우공님,대박님,큰잔에가득님,b주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소월지 조행..기대만큼의 성과는 없었어도 잠시나마 행복을 만끽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포식의 계절에 누구나가 기록경신을 염두에 두겠지만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큰넘이 분명히 있다고 확신하는 곳에서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쪼아볼입니다..
아예 배스나 블루길이 많은곳도 좋은 승부처가 될수있을겁니다..
좋은 화보 잘 감상했습니다..
월척님 화보 잘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설명이 어찌 그리도 재미나는지요...입가에 미소가 절로 머금습니다^^*
월척님!!! 그간안녕하셨습니까?
저빨붕도 바쁘게살고있습니다. 경산와촌소월지 화보조행기잘보고 갑니다.
언제봐도 시원한화보는 제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월척님! 인사가 늦었지만 풍성한 중추절행복하게 보냈습니까?
저도 행복한추석을보내고 코꾸멍 뻥~뚤린놈잡을려고 갔는데 없었답니다.
물안개 피어나는저수지 안봐도 쭉이는경치지요.
이제는 방한에 신경써야 합니다.세월낚는것도 좋지만 건강이제일입니다.
같은밤을 하얗게 지세운 우공님,큰잔님,대박님,b담당님 추운밤 고생많았습니다.
"""월척님"""을 10월9일 월척연합합동정출에 초대합니다.
화보 정말 좋읍니다
좋은 그림 정겨운모습 잘봤읍니다 ^ㅇ^!!!!
우공님께서 하신 자리에서 저도 몇차례 대를 드리운 적이 있어
화보가 더욱 정겹습니다.
대물의 큰 행운은 하늘이 점지해 주는 느낌이 갈수록 크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의 큰 힘 앞에 인간의 존재가 너무나 미미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대물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 되어야 되겠지요.
이가을 모든 월님들께 큰 행운이 함께 하길 빌어 봅니다.
수고하신 월척님, 우공님, 큰잔에가득님, 대박님, b담당님등
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월척님! 안녕하십니까?
정성이 화보 가득한 소월지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소월지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현장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지인이 4짜를 두수한 소류지에 출조갔다가
대물을 못 만나고 막 들어오는 길입니다.
붕어의 마음을 언제나 다 읽어낼른지 모르겠습니다...^^
늘 좋은 가을날이 되기길 기원합니다.
월척님! 행복 하셨다니, 저역시기쁨 니다.
시간을 쪼게가며 하루출조길 즐거움이겠지요?
등산과 낚시의 차이점은 시작과끝이 상반되게
들어나는 되있다는 저의생각입니다.
지금도 저는 간밤에 물안개속에 날밤을 지세우고,
반쯤 죽은눈으로 근무를 하고있읍니다.
월척님의 화보와글 접하니 또떠나고픈 생각에
몸서리처 짐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
좋은추억 많이만드시길~~~
밤 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별 빛과 한가위의 여운이 담긴 달 빛 아래
저수지를 가득 메운 물안개로 아름다운 밤을 지새운 소월지에서
젊은 조우님들과 삼계탕에 쇠주 한 잔 들이키며 워리를 기다렸건만
아마도 때가 아니었다 봅니다.
다음 날 늦게까지 입낚도 함께 한 큰잔에 가득님, 우공님, 대박님
그리고 나의 동반자 월척님 추위에 수고 많았습니다.
격려 해 주신 늘사랑님, 케미마이트님,빨강붕어님, 안계장터님, 외붕님...
늘 안전 조행 하시고 납회전에 꼭 찐한 손 맛 보시기를...
월척님, 여러 조사님고 더물어 좋은밤 낚았습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합쳐져 친구도 건강을 되찾겠지요.
화보와 더불어 조행기 멋있게 올려주신 월척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밤 낚으세요.
뜨거운 4짜터!!!
소월지 조행에 월척님,우공님,큰잔에가득님,대박님,b담당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짜임새있고 그래서 멋진 화보 즐감하고 갑니다.

월척님!
날 잡아서 우리도 대물 만나러 함 가입시다..ㅎㅎ
조행기를 보면서 꼼꼼하게 잡으신 사진들을 통해 님의 세심하심과 성실성이 느껴지는듯 싶습니다.
사진도 완전 예술의 경지에 이르셨군요.
조행기와 사진처럼 예술같은 대물 만나시길 바랍니다.
잘 보았구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그 뜨거웠던 4짜터가 월척님의 화보조행기로 조금 잠잠해질것 같기도(?) 한데^^
소월지의 초가을 정취가 한마디로 끝내주는구만요
월척님이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가?
아주 재미있고 뭔가를 느끼게하는 화보 잘 봤습니다
동행하신 우공님, 큰잔에가득님, 대박님, b담당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용이 빈약하다 보니 사진으로 때웁니다.
어여삐 봐 주시는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빨강붕어님 초대 너무 고맙습니다.
그런데 어떡합니까
벌써 b담당하고 의성붕어 만나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행사 잘 치르시구요.
다음기회에 낚시꾼과선녀님이랑 같이 함 쪼으러 가입시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