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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사랑하는마음2(불량사원)

8시 출근했습니다 가래 끓는 소리 합니다 책상에 업드려도 봅니다 한참동안 숨을 안쉬니 얼굴이 벌개 집니다 옆에서 어디 아픈냐고 걱정을 해줌니다, 괜찮다고 일단 함 빼봅니다 9시50분 기침을 시작해 봄니다 어어 그리고 콜록콜록 거리고 10시 10분 더디어 입질이 옴니다 병원 가시라고... 10시 45분 현재 집에 와서 이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대도 손봐야 되고 찌 부력도 맞춰봐야 되고 할일이 태산입니더 아침부터 쌩쇼를 했더니 진짜로 머리가 지끈 거리네요 흐이그~~ 내일부터 3일간 휴뭄니더 사실 있으나마나한존재 안보이는게 편할지도 울 회원님들도 주위에 저같은 사람있죠 ? ㅎㅎ

대출 연장이 더이상 안된다고
아침에 은행에서 전화 왔습니다
월급 한번 받아 봤으면....
음...구조조정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ㅎㅎ
안보이는게 동료들에게 도움된다는 말씀......

격하게 동감합니다.ㅋㅋ
몸조리 잘 하십시오

용을 쓴 목도 잘 다듬으시구요
조금늦은감이 있긴하지만 연기자로~~
10여년전,

위에 부장님이 처가에 초상이 났다며 급히 조퇴를 하셨습니다.

전 전날 퍼마신 술때메 머리통이 뽀사질듯하여, 자진해서 외근을 나갔습니다.



회사에서 두정거장 떨어진동네, 사우나탕에 부장님은 눈을 지그시감고 망중한....

결국 둘이서 깔끔하게 목욕재게후 낮술 퍼질렀다는...
떡본김에...

야싸님 빠라삐리뽀?~~~ㅋ
헉 찔리라
다 능력입니더
물론 오너는 죽을 맛이겠지요
소풍님은 보지 않으셨으면...
회사 밥이라도 축 안내는게 어디라예~~
부럽습니다...ㅋㅋ
저도 월급 한번 받아 봤으면...ㅠㅠ
아~~
명절이 싫다.
점심도 집에와서 드시는 애사심에 치를 떱니다.
내도 상여금 좀 받아 봤으면
내년부터는 받을지도
헉 애사심?
조만간 구조조정 대상에...
어르신 결론은ᆢ

사장한테도 삥 뜯으시는군요ᆢ

뭘하셔도 그져 존경할밖에ᆢ에혀~~^~@
아참 울 사무실은 절대루 일손 필요엄슈ᆢㅋ(ㅋ
저좀 취직좀 시켜주십시요
골붕어 사장님~~^^
ㅋㅋ연기파 배우...

새...벽...출...조. .선배님^^

충무로로 갑시다용~~^^
소박사님 당근이죠ᆢ어서오세유

아이구ᆢ이런 횡재가~~~

솟단지에 무시좀 썰어 놔야지ᆢ
아침부터 출근혀서 월척지만 맴돌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ㅋㅋㅋㅋ
ㅎㅎㅎ 어쩌면 정말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일수 있습니다

농담인데 삐지시면 안됩니다 싸랑합니다 출조님~~~
ㅋㅋ 진짜 가슴에 와닿읍니다
추천100방 날립니다
신이 내린 조사이십니다ㅋㅋ
ㅋㅋㅋ
회사에 전화해서 진실을 발키고 이번 거사에 동의하고 참석한 불량사원을 모조리 전부 싸그리...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
오늘부터 존경이란단어가 새삼스레 우러나옵니더.

정말...존경합니더.ㅎ
울 나라 경제를 이끈 역전의 용사께서~~~~

어쩌시다가......

쯔~~~쯔~~~
하하하하하하
월급쟁이의 한번쯤의 일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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