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할때 혹한기 훈련시에 산에 텐트칠때 주변의 잔나무가지 좀꺽어 바닥에 먼저 깔고 주변의 나뭇잎이나 삭은 갈대좀 까니깐 습기 냉기 걱정은 없었습니다. 텐트치고 핫팩 몆개 몸에 끼고 침낭안에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추웠던건 몰랐던거 같습니다. 짐을 줄이기위해서 번거롭게 준비하는거 보단 주변의 장애물들을 이용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어차피 하룻밤 인데요...
이제 가을 문턱입니다.
가을 들판에 들어 누우시거나 주위 갈대나 잡풀들 베어 밑에 깔고 주무시는 것은
유행성 출혈열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들쥐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서 감염되는데....
치사율이 겁나게 높은 것으로 압니다. 70% 이상 될겁니다.
물론 걸렸다가 살아나면 평생 다시는 안걸리기는 하지만
한 번 걸리면 거의 안녕 수준입니다.
가을철 독오른 뱀과 유행성 출혈열 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길 빕니다.
1. 텐트 바닥보다 가로 세로 15센티 정도 넓은 비닐을 깐다.(장판집) - 가운데 갈라진 2개를 깔면 습기를 막지 못합니다.
( 두겹짜리 가운데 자르면 넓게 되는데 이걸 2 장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2. 은박매트 (행사장에 가시면 까는 것) - 깔아주면 냉기가 덜 올라온다.
3. 라면 박스, 두꺼운 박스 - 근처에 구하기 쉬운 마트 등에 가면 있음 (이 경우에는 겨울철 땅이 얼어 있을 경우에 필요하던데요~)
4. 텐트를 친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비닐을 그냥두지 말고 가급적 하늘 방향으로 세워서,
혹, 야간에 비가오더라도, 지면을 통하여 텐트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5. 일행중에 포터, 승합차와 같은 화물차가 같이 갈 경우, 5미리 정도 텐트바닥 깔 정도 가져 가신다면 더 없이 좋겠죠??
즐거운 대물 낚시 되세요~~~~
텐트바닥 깔 정도 가져 가신다면 더 없이 좋겠죠
텐트 자리에 나무가지 등으로 불을 피우세요. 나무가 굵을수록 조아요.(땅을 어느정도 파내고...텐트크기에 맞춰서)
불이 활활 타다가 화력이 한풀 꺽일 즈음에 마른흙을 위에 덮어줍니다.얇게 덮으면 텐트 우그러 집니다.(조심)
종이박스를 그위에 깔아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구 텐트를 칩니다.완전 온돌방입니다.
이런식으로 옛날 안동땜에서 12월 24일까지 낚시 한적 있습니다.그래도 새벽엔 춥습니다.
***주의점.
1.그 시기엔 강풍이 많이 분다.(산불조심--저두 불낼뻔 했습니다)
2.서툴땐 텐트바닥이 열에 우그러진다.
3.초저녁잠 많은 사람은 집안방인줄 알고 아침까지 잔다.(낚시 안되죠)
글구요...
이 방법 왠만해선 쓰지 마세요.
10여년 전에 안동댐중 마동골짜기에 가서 이방법 쓰다 산불 낼뻔 했어요.
아...글씨....불티가 강풍에 날아 다니는데....어휴~~나무가지는 말라 있죠...
지금도 그때 생각 하면 뒷꼴이 띵 ~~~~~ 합니다....
너무 위험 해 보이고요.
주위도 산만한 것같습니다.
어떤 이유던 낚시터 소각문제등 너무 심각해서요.^^(이해해 주시겠죠)
마트에서 비슷한제품을 구입해사용 해봤는데
쿠션도 좋고 편안합니다
1만원
가을 들판에 들어 누우시거나 주위 갈대나 잡풀들 베어 밑에 깔고 주무시는 것은
유행성 출혈열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들쥐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서 감염되는데....
치사율이 겁나게 높은 것으로 압니다. 70% 이상 될겁니다.
물론 걸렸다가 살아나면 평생 다시는 안걸리기는 하지만
한 번 걸리면 거의 안녕 수준입니다.
가을철 독오른 뱀과 유행성 출혈열 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길 빕니다.
큰일 납니다.
윗글은 잊어 주세요.....
구수파님....반갑습니다.
옛날 이야깁니다....
맹세코......흐~~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