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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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다놀란경우..2..

작년여름이였습니다.. 엇그제..재미본...임진강..원당리에서....혼자낚시하고있을때였는데... 대편성을마치고..해가지기만기다리고있엇지요... 어둑어둑 해가서산에.걸처있을때쯤~~~~~~~ 내낚시대..앞에서..거품이..뽀글뽀글..일더군요..그것두..아주만이.. 그러더니..낚시대.일미터정방에서..왓다갓다하더라구요..거품이.ㅡ,ㅡ; 오...대물이..왔나브다..하고..내심..기대하면서..찌를응시하는데.. 갑작히..찌바로앞에서...시커먼..사람머리가..쑥나오는겁니다.. 으악~~~~~~~!!..비명을질럿는데..알고보니.. 임진강에..다슬기가..돈이된다는..소문에..다슬기잡는..잠수부였습니다..ㅡ,,ㅡ; (흔히.머구리들..이라구하는데..저희들은..ㅡ,ㅡ;).. 이.상노무**..가..하필..내..찌앞에서..티나오는바람에..진짜..많이놀랫습니다.. 제가..어디가서..욕을하거나..몰상식한사람이..아닌데..을마나..어이읍던지.. 짱돌을..하나손에쥐고..무지욕햇던..기억이..납니다..ㅡ,ㅡ.. 님들두..강가루..낚시가실때...머구리조심하싶시요..ㅡ,,ㅡ..고라니보다..더놀랍니다.. 지금도..가끔..저녁에..강위에서..보면..물속에서..벌건불빗이..왓다갓다할때잇어요.. 그거보구..간첩이니..유에프오니..착각하지마시구..다슬기머구리..라구..생각하싶시요..ㅎㅎ 자유당때엿으면..강속에..왓다갓다한면..바로..총살인데.키키. 그거..불법입니다...제가알기로는..벌금이..기백만원은..된다구..하던데..ㅡ,ㅡ;. 그래서인지..해질녁에많이나타나요.. 암튼..여러분들도...물가조심하싶시요..........^^

작년 진천 어느 소류지에서...... 열두시 가까와오는 시간에..... 홀로 앉아 비몽사몽 졸고 있는데..... 의자 바로 옆에서 웬 여자가 쪼그리고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인채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이러더군요 "아저씨 나 담배하나만..." 기절하는 줄 알았더랬습니다. 정신을 수습하고 후레쉬를 비춰보니 아마도 동네 광녀인 듯....

워낙 혼자 다니는 편인데 한동한 소류지로 밤낚시를 못다녔습니다. ㅎㅎ.

낚시 다니다보면 놀랄일 많죠. 케미꺾을때 우황청심환 하나씩 먹어둬야 할 듯.....
우하하~~~~. 생각만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ㅍㅎㅎ~~!!!
기절하구 말구요.
몇년전인데 아침일찍 소루지 찾아서 낚싯대 편성하고 3시간을 담궈놓고 있는데도
입질이 전혀 없어서 수초쪽으로 바짝 던졌는데 낚싯대가 걸려서 나오질 않는겁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쯕 땡기시 시커먼게 쭉 올라오는데... 진짜 인어였습니다.
12시에 경찰서에 신고하고 저녁 6시까지 조서 꾸미고 그후론 몇년간 낚시를 안하다 이제 2년전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때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짝~~!!!!!!!!!!!
기절할수조차 없었겠네요

공사관계로 점촌 갔다 내려오는길에 시원한 강가끼고 내려오는데 왠 시체가 둥둥 떠내려오는 겁니다.

꺼꾸로 엎어진체~~~

흐미 사람 물에 빠져 죽었구나 싶어 신고할려구 차를 세우고 다시 내려다보니

벌떡 일나는 겁니다. 다슬기 줍는사람이더군요
86년인가 87년인가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휴가를 얻어 동생들과 춘천댐 근처 수상 좌대에 올랐습니다. 저녁 때쯤 모든 대를 세팅하고 낚시를 개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번개 천둥이 치면서 게릴라성 호우가 왔습니다. 비도 몇시간만에 200-300미리 정도 왔는 것 같습니다. 낚시할 엄두도 못내고 조그만한 좌대위 그늘막 비슷한데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면이 좌악 상승해서(아마도 1미터 이상인 것 같습니다), 수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게 해 둔 폴대 위로 좌대가 상승하여 쑤욱 뽑히는 것이었습니다. 쪼그리고 앉은 우리 형제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이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사람살리라고 합창을 했습니다만, 낚시터 관리인은 들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휴가철이기는 하지만 평일이라서 주위 좌대는 대부분 비어있었고....쑤욱 뽑아진 좌대는 표류하기 시작하는데..... 의암호 수문으로 좌악 빨려 들어가서... 생각만 해도 끔직한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낚시고 뭐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죽는 것도 아니고 낚시하다가 그것도 댐에 빨려들어가서.... 이렇게 비가 오고, 수심이 얼마인지도 모르는데 수영할 수 도 없고 해서, 계속 전전긍긍하면서 뜬 눈으로 새웠는데 다행히 댐쪽으로 표류되지 않고 연안근처로 표류되었습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지나가던 사람을 통해 관리인이 건져주었습니다. 휴....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식은 땀이 납니다. 요즈음은 좌대도 크고 폴대도 아주 높아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더군요.....
크하하하.... 붕어와 춤을님.....
저 웃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슬기 줍는 사람......ㅎㅎㅎ
아이고 배야....
책임 지세요.....ㅋㅋㅋ
ㅎㅎㅎㅎ....
괜히, 밥먹으면서 읽었네요....
밥풀 튀어서 남들한테 욕먹었네요....
많아 놀라셨겠네요....
2년전6월달 아들과 발안저수지로 밤낚시를 갔었습니다 발안저수지 상류쪽으로 자리를 잡고 옆 조사님 들은 중충낚시를 하니라고 정신들이 없고 낚시대를 펴고 배가고파 떡밥도 안개고 옆에 매점에서 라면이라 이것저것 좀 집어먹고 허기를 조 채워고
나와 붕어밥을 만드었습니다 저는 떡밥만들때 신장.곰표.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드는 한가지 이건 소스라고 하죠 그리고 그루텐 한봉지 이제는 붕어아저씨 아줌마 먹이를 열심히 던지다 보니 밤 11시쯤 되었죠
그때부터 낚시대에 불이붙기 시작했습니다 붕어아저씨 아줌마 아들 딸 다나오데요
엄청잡았죠 월이는 못만나구요 손풀이만 열심히...
새벽 5시쯤 된나 비가 엄청오데요 그래서 떡밥을 의자밑으로 넣어두었죠
의자밑에 있는 떡밥을 손으로 쪼금씩 쪼금씩 떼어 쓰고 있던중 머가 물컹하고 손에 잡히는겁니다 그래서 꺼내 보는데 내손에
뱀이 으아 ~~~ 앞으로 던지는데도 안떨어져 으아~~~~ 손을 위에서 아래로 도리깨질을 해서 겨우 떼어 놓고 뱀에 물린 자국도 보고 정신없는데 혼비백산따로 업데요 옆에 매점 주인 그 주위 조사님들 다 몰려왔드랬죠 그런데 물뱀이었습니다 시큼했죠 아주 혼났어요 등줄기 땀이 범벅이구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매점 주인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소독약하고 이것저것 발라주데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한잔하고 아휴 아주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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