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붕어의 개채수가 갈수록 줄어 들고 있는것 같네요..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베스나 블루길등 유해어종보다 사람이 더 유해한것 같네요..
제가 아는 한명은 나름대로는 대물꾼이라고 스스로 표현하며 낚시를 하는것을 뿌듯하게 여기지만
잔챙이 붕어부터 월척까지 한마디로 낚이면 낚이는대로 가져와서 먹어버리더군요..
얼마전엔 산란붕어를 엄청 잡아왔길래 제가 아무리 그래도 산란은 하게 놓아 주지 하니까
'뭘 모르네..산란 붕어는 약이다 약...몸에 얼마나 좋은데'하며 코웃음을 치더군요..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마!니는 낚시 하지마라.'
베셔들은 캐치 앤 릴리즈를 생활습관으로 알고 놓아주는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지만
동내소류지를 다녀 보면 어르신들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뭘 얼마나 먹고 오래 사실려고들 하는지
100%로는 아니더라도 90%정도의 낚시인들은 잡히는대로 족족 다 가져 가더군요...
베스나 블루길이 낚시에 걸리면 뒤로 던지네 파뭍네 죽이네 살리네 왈가왈부 하는것 보단
붕어 치어 월척 할것없이 살림망에 넣어서 가져가는 자신의 모습부터 반성하시는게 먼저 아닐까 싶네요..
외래어종의 유해성 보다 사람의 유해성이 더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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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1,붕어는 개체수가많아서 금어기가 없는것인지. 자율적으로 맞겨논것인지.?
의문2,산란기철에 낚은붕어는 얼마나 방생하는것인지?
모든 물속의생물이그렇치만 우리 농사환경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농사에 이용되는 유해충제거약이 전무하던 시절(정미소페유로 방제하던시절) 에는 개체수가 바글바글했지요? *잘살아보세*하면서 환경이파괴되기시작하면서 강,하천등의 서식처가 없어지고, 농약사용량의증가,또는 생활폐수등으로 인해거의멸종위기로 내몰리다가 하수처리시설,분해가는한 농약사용등으로 점점개체수가 증가하고 잇습니다. 현재는 최악의 사항은 아니지만,또다른재앙이 .....유해어종유입으로 .....아이고 붕어는 산넘어 산이네요.
그려
방바닥 통칠하다 벽, 천장, 느그 마눌쟁이 대갈빠시까정 떵칠하며 천년 만년 갤갤갤갤 웬쑤같이 디지게 오래 살그라
미이친 잡것덜
그러나
그러나
자연과 더불어 겸손하게 낮은 곳에 웅크려서 밤하늘의 별을헤는 진짜 낚시가들껜 그런 싹바가지 읍따
모두 철학자고 시인들 뿐이다
다만
다만
어쩌다 한두마리 비럭지같은 싸가지덜 흙탕물 튀기는 기라
고럼
근디, 우째 이 우라질노무 이마빡 근질거리남
명심이요
생활화 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