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있어서 오랜만에..글을올려봅니다.
주말 고향에 벌초를하고 토요일날 일찍 자리를잡을려고 연밭으로 가보니 헐~~ 벌써 자리가별루없네요..
다행히 전날 금요일새벽에 조황을확인차들러보니 모두들 잔챙이 낱마리에 별루신통찮더군요.
그런데 한 조사는 제가 미끼를 뭐쓰시냐고묻자..
흥분한 목소리로 "지렁이"요..하면서37짜리를 두마리나걸었다고 자랑을하더군요..
저는개인적 대물을 추구하면서 지렁이는 한번도 사용한적이 없거던요..쪼맨할땐 주로사용했지만요..
그래서 고민을 털어버리고 올~~~지렁이로 하기로맘먹고 낚시를시작했죠..(여기서 질문들어갑니다)
지렁이 입질형태가 경망스럽게 올라오기도 하고 조용히올라오기도하더군요..
새벽녁에 조용히올라오는입질을발견하고 찌올림구경도 할겸 좀 더 올려 정점에서 강한챔을하니 ????
헛챔질이네요..찌가 올라올때챔질하면 거의다 후킹이되는데 끝까지올라온건 왜??후킹이않될까요???
그날전 연밭에서 대박을만났습니다..마리수 워리를 3마리나..옆 조사님은 대까지차고들어갔답니다..
지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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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새벽 짬 낚시에 지렁이를 자주쓰고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찌를 다 올릴 때까지 기다리면 거의 다 헛챔질이 되더라고요.
하두 오랫만에 지렁이를 쓰니깐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챔질타이밍을 한 템포 당겨(올라오는 도중)잡으니깐 훅킹률이 30%에서 거의 90%정도까지 급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지렁이의 경우 붕어를 포함한 피래미부터 시작해서 온갖 잡어들이 제일로 좋아하는 먹이감에 틀림이 없으며, 별 경계심이 없이 먹이를 먹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이를 삼키는 속도가 빠르고, 바늘의 느낌을 더 빨리 받지 않는가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모든 동물들은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삼을 경우 느긋하게 즐기며 먹지는 않다고 봅니다. 동물의 세계 등을 보면 먹이사냥을 할 때 아무리 강한 포식자라도 엄청난 공격성을 띠게 됩니다. 반면에 초식동물들은 풀을보고 으러렁 거리며 달려들지는 않습니다. 저수지의 생태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주로 동물성 미끼(새우/지렁이)를 사용할 때 대를 차고 들어가는 경우나, 먹이섭취를 보다 빨리 하는 것도 이러한 공격성 습성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저수지 특성이나, 활성도, 경계심 등 여러 영향이 있을 줄 알지만, 그 쪽으로는 아는바가 없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대박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 워리 구경 함 할려나...^^
그럼 즐낚하세요.
저는 원래 지렁이 낚시 밖에 안합니다
생미끼 낚시에서의 관건은 어떤 크기의 지렁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지올림을 좌우 합니다
1. 연밭
연밭이란 대체로 바닥이 뻘지형으로 된 평지형 저수지가 많으면 붕어의 체구가 좋아서 대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낚시 기간이 제한적이고 연밭은 터가 세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대물 붕어를 낚기에는 도전해 볼만한 곳입니다
연밭은 바닥이 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기성분이 많아서 각종 미생물과 수생곤충이 많이 서식하므로 먹이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연밭의 포인트
연밭은 자원이 풍부 합니다 물이 마른다 해도 바닥이 뻘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물들의 은신처를 제공해 줍니다
또한 연밭 붕어는 체고가 높고 생김새가 좋아 대물꾼들이 많이 노립니다
연과 다른 수변정수수초(갈대, 부들, 줄, 뗏장, 창포 등)가 만나는 경계지점은 놓쳐서는 않될 포인트인 것은
정수수초와 침수, 부엽초간 경계지점은 수초가 성글어서 물고기 회유로로 이용되기 좋기 때문입니다.
연이나 수중 수초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낚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소위 갓낚시를 구사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이 때는 물가에서 불과 30센티 정도 안쪽으로 채비를 내리게 되므로 측면으로 대를 펴야 하고 경계심을 줄여 주기 위해 진동,
소음, 불빛을 최대한 억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첫째, 연밭은 산소 발생량이 적습니다.
연밭의 산소 발생량은 다른 저수지 보다 3/1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산소 발생측정 장치도 있다지요
산소 발생량이 적어서 대류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이물질은 좌에서 우로 흐르고 찌는 우에서 좌로 흐르기도 흐릅니다
또 한겨울에 낚시터에 가보면 어제까지 맑던 저수지물색이 완전히 흙탕물 수준처럼 된것을 볼수있을것입니다.
이것은 수온차에 인해 아랫물과 윗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위와같이 대류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소용전량도 상승하는데 연밭에는 많은 연줄기들이 이러한 현상을 방해하는가 봅니다.
둘째, 엄패물이 많아서 붕어들이 회유를 하지 않습니다
연들이 빼곡히 있어서 붕어들이 회유를 하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연밭낚시를 하기에 적기 입니다 초봄과 늦가을이 되면 연이 삭아서 대류현상이 덜 발생하며 포인트 또한 많이
생깁니다
즉 연밭 포인트는 자연 그대로의 포인트와 포인트 구축을 토한 공략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밭에서의 낚시는 용존 산소량이 적으므로 비가 올때가 연밭낚시에서의 최고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비가 오면 더 좋은 조과를 보장 받을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연밭의 뻘을 잘못 건들이면 그날 그자리에서는 입질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어난 뻘은 아주 미세한 입자 이기
때문에 가라않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 입니다
3. 먹이 운융
연밭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뻘로 이루어 지었기 때문에 두터운 뻘층에서 자칫 봉돌이나 미끼가 함몰되기 쉽기 쉬습니다.
삭은연잎이나 연줄기 등 지저분한 바닥 상황으로 인해 붕어의 취이 행동을 위축 시킵니다
그러니 연받에서는 지렁이가 더 잘 먹힐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연밭에서는 좁살 봉돌을 이용한 뻘 바닥을 덜 자극 시키는
낚시는 하시면 좀더 낳은 조과를 보장 받을수 있습니다
이상꽝을 면하자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심오한깊이까지...흠......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