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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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류지에 짜장붕어 푸는 걸 보고나서...

6년전쯤 충주에서 일년동안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거의 낚시로 시작되던, 다시 경험할 수 없는 추억의 시절에 경험한 일 입니다. 충주 시내 근처에 작은 소류지를 찾아서 몇 명이 낚시를 간 적이 있습니다. 전차표 토종 붕어를 몇 마리 잡고 있는데, 봉고 한대가 다가오더닌 사람 둘이 내리더군요. 그리고는 물에 붕어 수십마리, 향어등을 풀어주더군요. 가만 보니 잘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충주 털* 낚시터에서 오랫동안 낚시하면서 알게된 현지낚시인이었습니다. 털보, 실로*, 기타 유료터에서 잡은 짜장붕어를 이 곳에 상당수 풀었다는 겁니다. 심심하면 와서 손맛보려고 그랬답니다. 그소리를 듣고 어찌나 답답하던지, 몇 마디 싫은소리를 해 주었습니다만, 도리어 제게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부탁하더군요. 그리고 제게 집어제를 사용해서 짜장붕어 돌이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말이 통하지 않아 낚시대 접고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충주 호암지의 배스도 한심한 한 낚시점 주인에 의해 퍼졌다는 것이 그 곳 현지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몇 몇 있는 것 같고, 그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사고를 치면..... 뒷감당은 누가, 어떻게 해야될지 .... 걱정입니다.

으이구~ 어처구니없네요!!!ㅡㅡ
낚시부장관님께서 좋은 정책을 펴 주세요.^^
애구~` 장사를 얼마나 잘하시려구...무덤을 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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