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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물의 수온이 올라가면 찌가 물속에서 찌탑이 올라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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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하세요..기초적인 질문 인데요..제가 확실히 몰라서요..처음 찌 맞춤을 하고 낚시 도중 수온이 올라가면 

찌 의 부력이 올라 가나요?? 그럼 이렇게 되면 낚시 도중 찌 맞춤을 다시 한번 확인 하는 작업을 거쳐야 할까요??..

수온이 떨어지면 찌의 부력이 내려가나요??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꾸벅..(_    _   )**..


수온에 따라 물은 부피와 질량이 수시로 변하는 물에비해 찌는 부피가 절대로 변할수없기 때문에 찌의 부력은동일합니다.
물은 수온에 의하여수시로 팽창하기도하고 수축하기도 합니다.
이런 수온의 변화가 물의 밀도를 바꾸면서 일정한 부피를 가지고있는 찌를 물속으로 잠기게도하고 떠오르게도 합니다.
이것을 보고 찌의 부력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하는데, 찌의 부력이 바뀐것이 아니라 물의 밀도가 바뀌면서 변해버린 수압의 차이가 찌를 밀어 올리기도하고,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내림낚시일 경우 심하면 5센티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만,
봉돌이 닿아있는 올림 낚시일 경우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하니까 신경안써도 될것입니다 .
참고로 내륙지방에서 보름달이 만들어내는 인력의 힘이 1센티 정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답니다.
여름철 한낮에는 수온이 올라 기포로 인해서 찌가 몸통까지 뜰때가 있더라구요
냄비에 물을 끓이면 기포가 올라오는거랑 비슷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수심이 얕고 저수지 규모가 작은곳에서 저는 종종 경험해봤어요 아무래도 평지형 저수지가 수심층이 전체적 얕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저수지 보다 물온도가 더 빨리 오르고 데워진 물의 온도가 깊은 곳 보다 더 뜨거워져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낮에는 그늘에서 쉬었다 밤이 찾아오면 낚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기포로인해 찌가 조금씩 올라오면 입질인줄알고 계속 헛챔질만 하고 계실꺼에요 그러다가 내채비에 문제가 있나 의심도 들고 나름 스트레스를 받죠
아니면 계속 낚시대를 툭툭쳐서 원줄이랑 찌에 붙은 기포를 털어주면 잠시 동안은 찌가 내려가지만 다시 기포로인해서 찌가 둥둥뜨는걸 경험하실겁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밤낚시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대류현상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여름철 찌맞춤 달라질때도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물체는 팽창합니다.
대략 고체 액체 기체순으로 더 팽창합니다.
수온이 상승해 물이 팽창하면
단위 체적당 무게가 감소합니다.
즉 물이 가벼워집니다.

찌는 고체입니다.
따라서 찌가 상대적으로 무거워집니다.

봉돌을 깍아야합니다.

원론적 이야기입니다.
수온에

영향이

조금은 있겠지만,

대부분 수중의

기포가 찌를 올립니다.
수온이 달라지면 부력도 달라집니다.
부력은 물체가 밀어낸 액체의 부피만한 무게의 부력을 받습니다.
물은 수온 내려가면 비중이 증가하고 4도가되면 비중이 1.0으로 최대가 되고 4도 이하가 되면 다시 비중이 감소합니다.
이런 원리로 물이 깊으면 맨 바닥에는 얼지 않고 수온이 4도가 되어 물고기가 살 수 있습니다.
부력을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맨물과 바닷물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찌도 민물과 바닷물에서는 부력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름달에 인력으로 1cm 차리를 보인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틀린 말입니다.
저수지나 호수의 민물은 바닷물의 1/100,000,000도 되지 않습니다. 민물에서 1cm차이가 나면 바닷물의 조수 간만의 차이는 수백km 차이가 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온에 따라 물의 비중이 달라지므로 찌의 부력이 차이가 납니다.
수온과 찌의 부력 변화의 원인에 대하여 반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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