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슬슬 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꾼들의 마음이 ^^
저도 날씨가 더 풀리면 첫 출조를 나가려고 합니다.
근데....
예전에 양어장(관리터)를 갔을때를 보면 바람이 어느 한 방향으로 흐르면 그 방향에 앉은 사람들이 잘 잡더라고요...
향어라서 무리를 지어다니는 습성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바람 영향이 있는가 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된건데..
만약 수상 좌대를 탔다고 생각해서요..
물 한가운데 덩그란히 있는데.. 바람이 분다......
그럼 어찌 하시는지요?? (뭐 노지도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
1) 등지고 한다
2) 안고 한다
3) 옆으로 한다
4) 그때 그때 다르다
5) 집에간다
바람을 등지고 하세요? 안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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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좌대라면 옮겨다니기 편하니 상황에 따라 안고할수도 등지고 할수도.
옆으로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노지라면 등지고 할거 같습니다
맞바람을 맞으면 앞치기도 곤란하고 춥잖아요 ㅋㅋㅋ
제가 가는 관리형 낚시터에 예를들면.. 산밑으로 노지좌대가 쭉있는데.
희안하게 낚시하는자리에서 맞바람이 불면 그쪽으로 고기가 몰리더군요..
또 옆바람이든 맞바람이든 일단 바람이 불면 입질을합니다 ..ㅎㅎㅎ
바람불떄만 입질이와서 또 바람이 안불면 찌가 잠잠합니다 ㅎㅎ
바람불면 또 입질시작이고 ㅎㅎ 어릴떄 경험한적이있네요 ㅎㅎ
바람등지고 하면 좋긴합니다 앞치기도 잘되는 느낌이들고..그러나 상황에 따라다르죠
맞바람인데도 입질은 온다 = 바람개의치않고 낚시합니다 (어쩔떈 맞바람이 상쾌하더라구요)
바람부는데 입질도없다 = 일단 버티고 봅니다 노지라면 주변 포인트 보면서 잠시 걷는것도 괜찮아요
바람 등지는곳도 찾을수도있고..경치를볼수도있지요
홍수가나고 ~ 제 목숨에 위험이 느껴질 일이없는한 ..
절대 .. 집에 가는일은 없습니다.. 제가 낚시를하는 시간만큼은요..^^
예를 들면 해안가의 경우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 이랄지
제방 또는 반대로 상류에서 부는 바람이랄지, 장소 마다 특성이 있다고 봅니다
엣부터 동풍에는 어부도 출항을 안한다는 말이 있기도 하죠..
바람은 수온에 영햐을 주고 그 파도가 부딧히는 방향으로 유기물을 나르기도 하고
바람으로 물색이 탁해지고 소음으로 경계심도 줄어 든다고 생각 됩니다
만약,최고의 포인트에 맛바람이 불경우 어찌할건가 ???
물론 꾼마다 대처법이 다르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틀리 겠지만
초속10M이상의 강풍이 아니라면
낚시대 숫자를 줄이던가,긴대를 자제하거나,휘돌려치기를 구사 하거나.장대로 직공을 하거나 등등
나름대로 대처를 해가면서 포인트를 고수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 이외의 경우도 여러가지로 발생 하는데
강추위의 맛바람은 건강을 생각해서 자제해야 하고 지치기 쉽다고 생각 됩니다
강추위,비바람,눈보라 등의 악천후가 겹치는 맛바람은 피해 가는게 상책 이라 생각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초속 8m의 예보 상황 이라면 바닷가 저수지,대형지,기타 바람에 터진곳의 장소는
아무리 조황이 좋더라도 출조를 피합니다
정보수집 내용중에 태풍이나 강풍에 강한곳을 따로 기록 해두어
정보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죠...
따스하고 바람 없는날 대박 나시길..
강풍이라면 앞치기등을 고려하여 등지고합니다
호랑이나 사자가 사람을 사냥감으로 인식할때도
노루나 사슴처럼 청각.후각이 발달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그대상인 사람의 청각.후각 능력을 알지 못하기에
전형적인 방법 .먹잇감의 뒷편에서 바람을 안고 접근하는것이죠
붕어를 사냥하는 낚싯꾼에게도 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생각합니다
다만 살기위해 붕어사냥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형적인 교본을 따르지 않을뿐이죠
그래도 대체로 바람불어가는 방향의 끝쪽 포인트에서 바람을 안고
낚시를 할때 조황이 좋았던건 틀림 없습니다
좌대는 4번 그때그때 다르게.... 상황에따라 할것 같습니다
출조하면 웬만한 비 바람에 철수 안합니다....태풍이면 몰라도요
붕어가 나올만한 포인트 위치가 방향이 어디냐에 달렸죠!
단) 수온이 적당할때만이요
수온이 적당하면 바람을 안고 하는게 좋을것 같고
수온이 떨어 지면 고기도 따뜻한 곳을 찾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앞치기 못할정도로 바람이 분다면 등지고 앉는것이 편하지 않을까요~~
모든 편한게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훈풍은 마주보고..
맞바람 맞고 하면 낚시대 던지기도 힘들고
추운날에는 더 춥습니다~~~~ㅎㅎㅎㅎ
아니면 바람 방향 의식하지 않고 앉고 싶은 방향으로...(포인트 우선...)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하더라구요..
저는 여름 장마철엔 안고하고 나머진 등지고 하는 편입니다..
좌대의 경우는 그때그때 다르겠지만요...
허나 포인트의 여건상 안고할수밖에 없다면...
대를 줄여서라도 안고 합니다
고로 전 4번~
강풍이 부는 날이 아니면
바람 방향 관계없이 자릴 잡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운 겨울철에는 바람을 등지고 하는 것이 앞치기에도 유리하고 추위를 덜 타겠지요.
더더욱 어려울텐데 즐거운 낚시가 안됄것 같은데요.. 사실 예전에 그렇게하다가 함 개고생했었죠..늘어는 놨지, 자리 옮기지도 못하고..물론 불가피한 자리이고 해서 앉았었지만 할 짓 못돼더라구요..터미박님의 글에 늘 감탄하며 너무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떡밥낚시는 더욱 그렇구요.
조과꽝입니다. 바람불면 전 낚시 포기합니다.
물론 밤에는 상관 없겠지만.....
가끔 호수주위를 탐색시 근처에만가도 물속의 고기는 눈치백단 대체 이유가 뭘까? 고민하지요
갠적생각은 발울림,그림자,소음이 있다하겠지요.. 이것을 위주로 생각하며 소음의 전달은 바람의안고하는가..등지고하는가의 차이겠지요 다른내용도 첨부하자면 해두 달두 당근 그림자가 낚수포인트로 드리우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특히 월척일수록..
지렁이 방생조사입니다.
여름, 가을 상관 안 합니다. 포인트 중요시 함 비교적 수심이 있는곳.
겨울 태양을 마주보고 안고 합니다.
바람다라 더내려오는느낌
매번 출조시마다 느김니다..안출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