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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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오후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이마에 송글 송글 땀방울이 맺혀도 좋을 소풍을 떠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은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조우와 둘이서 가는 출조가 좋겠지만, 아주 가끔은 홀로앉은 소류지가 그리웁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나와, 자연의 품속에서 하룻밤을 유~ 할수 있다는것이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북영천 나들목을 나와서, 화남면 사천리 뒤로 돌아 한참을 오릅니다. a201.jpg 배암지 둑이 보이자마자, 길게 뺀 목위로 시선은 벌써 둑위에 올라 섰습니다. a202.jpg 둑 좌안에서 우안을 봅니다. 만수위 대비 80% 정도의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물을 조금 뺀 흔적이 보이는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오늘 앉을자리는 이곳에서 정하려합니다. a203.jpg 상류를 보고 담습니다. 둑방에 서서 보는 그림이 보약 한사발을 마신 기분 그 이상입니다. a204.jpg 좌안이구요, a205.jpg 우안의 그림입니다. a206.jpg 둑 아래로 포도밭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6,7월 극심한 가뭄이 아니라면 포도밭 고랑에 물을 채울일은 거의 없습니다. a207.jpg 좌안 둑 옆으로 물도랑이 따로 나 있습니다. 이런 소류지 몇 곳을 알아두면, 큰 비후 뻘물이 심할때의 출조가 한결 수월해지겠지요. a208.jpg 좌안 중류에서 우안을 바라봅니다. 슬~슬 그림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a209.jpg 중류에서 상류를 담아 봅니다. 상류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중류까지 부들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 조금씩 밀린 토사로 인해 중류의 수심이 1m를 약간 넘습니다. 중류 수심을 짚어보면 자주 마를것 같지만 오랫동안 마른적이 없고, 저수지 아랫쪽에 많은 물이 필요치 않으니, 준설도 하지 않았습니다. a210.jpg 좌안 중류에 참한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앉을 자리는 따로 있어 상류로 올라 갑니다. a211.jpg 좌안 둑 옆으로 난 물도랑에서 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곳입니다. 상류에 이런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필요한 양만큼 물이 유입되고나면, 아랫쪽으로 흘러 가므로 자연히 무너미도 없습니다. a212.jpg 상류에서 둑을 바라봅니다. 최상류에는 찌를 세울수가 없고, 중류 양안에 참한 세자리가 나옵니다. a213.jpg 지고 메고 우안으로 들어 갑니다. 앉고픈 자리가 우안 중류 약간위에 있습니다. a214.jpg 우안 중류 부들밭 초입 자리입니다. 마음 가는곳에 찌를 세울려면 3.0칸~4.4칸 정도의 긴 대를 펴야 합니다. a232.jpg 위를 보면 금방 아시겠지요? 3.6칸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조금 더 상류로 올라갑니다. a216.jpg 산비탈의 찔레꽃이 참 이쁩니다. 양갈래 머리 그때 그 소녀의 머릿결에 잘 어울릴법 합니다. a217.jpg 앉을자리 정면 부들 그림입니다. 이마에 흐르는 땀이 다 날아갈듯 시원한 정원 그 이상입니다. a218.jpg 찌를 세울자리를 조금씩 다듬어서 좌로부터 2.8, 3.0, 2.6, 2.2, 2.4, 2.6, 2.4, 2.4, 3.0, 3.2 열대를 폈습니다. 생각보다 두어대를 더 편것 같습니다. 수심은 60~80cm가 나옵니다. a219.jpga220.jpg 편 자리 왼쪽과 오른쪽을 나누어 담았습니다. a221.jpga222.jpg 이제 옷고름 풀고픈 님이 기다려집니다. a223.jpg 포인트 주위를 한번 더 챙기고 상류로 나갑니다. a224.jpg 우안을 한번 더 담습니다. 멀리 중류위에 자리가 보입니다. a225.jpg 멀리서 복숭아인줄 알고 다가 갔더니, 자두입니다. 계절의 마디마디를 자주 보는것 또한 조행의 즐거움입니다. 저녁을 먹고나도 시간이 조금 남습니다. a226.jpg 지는 노을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내일이 있기에...... a227.jpg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고, 더 없이 좋은곳에서 깊은 밤을 보채며 기다립니다. 좌측 다섯대에 콩을, 그리고 우측 다섯대에 새우를 밀어 넣었습니다. 배암지는 황소 개구리 소리가 없습니다. " 뽀드득~ 뽀드득~ " 이따금씩 토종 개구리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고, 먼산 너머로 뻐꾸기 소리가 여름을 제촉하며 귓전에 울립니다. 밤은 깊어가고...... 북두칠성이 하늘에도, 그리고 부들밭에서도 같이 초롱입니다. 자정이 되도록 잔챙이의 소행만이 이어집니다.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좌측 두번째 3.0칸 찌불이 서서히 머리를 내밀며 느릿하게 쏫아 오릅니다. 부들밭 깜깜한 수면에서 부터 두마디가 오르기까지의 그 황홀경은 아마 세상에 몇 안되는 그것중의 하나일것 같습니다. 더 없냐는듯이 다 밀어 올리는 녀석을 힘껏 퍼 올립니다. 의자뒤로 툭 떨어지는 녀석이 여덟치가 조금 넘습니다. 여덟,아홉치의 찌올림이 참으로 이쁜줄은 알지만, 그래도 찌올림에 비해 씨알이 좀 섭섭합니다. 수건위에 놓인 녀석을 보고 조금 망설입니다. 배암지의 알아주는 거머리들 때문에...... 거머리망을 따로 안챙긴지라 넣어두면 분명 무사하지 못할터~ 바로 놓아주고 앉습니다. 잔챙이들의 성가심이 계속 이어집니다. 의자를 눕히고 잠을 청합니다. 두어시간을 자고나면, 세대교체가 될것 같아서...... 약간의 한기에 눈을 뜨니 새벽 세시에 이십분이 모자랍니다. 몸 좀 풀고, 미끼를 모두 갈아 넣습니다. 희뿌옇게 날이 새 가고, 이밤도 그님은 아니오는가 봅니다. a228.jpga229.jpg 상, 하류로 아침이 밝아 옵니다. a230.jpg 그렇게 한참이나 더 앉아도 몇줄기의 물안개만이 정적을 감쌀 뿐 더 이상의 그것은 없습니다. a231.jpg 그래도 불현듯 저 속의 어느찌가 오를것만 같습니다. a233.jpg 몸도 풀고, 상쾌한 공기도 마실겸 마실을 나섭니다. 골이 더 깊어 상류위로 혹시나 작은 소류지가 있을까 싶어 한참을 오르니 오래전에 묵은듯한 100평 남짓의 웅덩이가 잡초로 무성해져 있습니다. a234.jpg 배암지로 내려오는 길에 작약이 밭 가운데 수를 놓고 있습니다. a235.jpga236.jpga237.jpg 작약은 꽃도 이쁘지만, 그 뿌리는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 됩니다. a238.jpg 이제 대도 다 말랐으니 간 밤의 미련을 걷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a240.jpg 대를 걷다 불쑥 올라온 뼘치 녀석! 아침 인사라도 하려나 봅니다. a241.jpg 내려갈 준비를 마치고 상류에서 한번 더 바라봅니다. a242.jpg 전날 오를때 가졌던 미루나무 키 만큼의 기대는 사라졌지만, 가슴속에는 그 이상의 것을 담고서 둑 아래로 내려섭니다. * 일 시 : 2005. 5.26(목요일 오후)~5.27(금요일 아침) * 장 소 :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배암지 * 수 심 : 60~80cm * 채 비 : 원줄5호, 목줄 케블러5합, 이세형11호 외바늘 * 동 행 : 애마 * 조 과 : 그리운 밤 * 미 끼 : 새우, 콩

저수지 그림 넘 좋구요...강산에 노래가 곁들어지니 더 운치 있네요...
아쉽게도 님과의 상봉은 없었지만 홀로 배암지에서 하루 밤을 지새운 님이 부럽습니다....
수심50전님!
그 동안 잘계셨지요 하며 안부를 전합니다
그림 정말 좋습니다
그 자리에 대를 펴고 앉아 평온을 찾지 못한다면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겠죠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힘들게 하지만 홀로 있다는 그 자체가 다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홀로 하루밤 보내신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건강과 안출을 기원합니다


수심50전님 반갑습니다.
배암지 전경 한마디로 환상 그자체 입니다.
양갈래 그소녀 혹시 첫사랑 ??? ㅋㅋ
한번쯤 주마등 처럼 지나간 아듣한 추억을 돌리켜 생각해보게 하는 정겨운 멘트이네요.
수심50전님의 사랑으로 배려한 월순이
흡혈귀로 부터의 탈출 시켜주시는 모습 감명 깊네요.
언제부턴가 황소개구리 둔탁한 울음소리에 익순해진 우리내 저수지에서
토종개구리 울음소리만 들린다면 그자체만 으로도 충분히 하룻밤 만끽한듯 싶네요.
거기에 월순인 못만낫지만,,,,,,
그래도 붕돌이,붕순이 얼굴보셨다니 위안은 되시겠습니다.
황홀한 배암지 화보조행기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다음에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동핼출조 한번 하시지요.
그럼 이만
어복충만 하시기를,,,,,,
수심50전님
정말로 말로만듣던 그림같은 포인트를 보여주시네요.
조과가 약간딸려 아쉬웠겠지만
좋은 그림으로 대신해 주는것 같군요,
혼자다니시면 무서우실텐데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우리 마음속의 낚시터 잘보고 갑니다.
수심50전님
그님이 오지않아도 별로 섭섭하지 않겠네요
소류지 그 자체만으로도 그님 버금가는데요
못주변도 못의그님과 견줄만하네요
화보에 글도 시인 수준이시네요
다음 조행길엔 그님을 만나셔서 저 이야기도 해주세요. 저도 조만간에 들린다고요
수심 50전님 나홀로 조행 부렵 습니다
동행도 좋지만 때로는 나홀로 깊은밤 소류지에서 한번쯤 지세우는것도 좋을것 같을 생각이 듬니다
배암지 그림과 함께 이어지는 조행이 보는이가 착각속에 빠져 듬니다
이름모를 야생에 산새들 울음소리 개구리 울부짖는소리 생각만해도 정겹군요
많은시간이 허락 된다면 좋은조행 많이 같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
노래도 좋고 화보도 좋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홀로 고운밤을 낚으신
수심50전님 부럽습니다.지는 무서버서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뒷꼭때기가 서늘해 지는게 도저히 엄두도 못내는디....^^*
수심50전님 안녕하세요.
애마와 다녀오신 조행..
참 좋아 보입니다.
작약꽃이 가까이 봐서 그런가요 저렇게 아름답네요 저희 선산 아래에 작약밭이 있는데
꽃핀것은 처음봅니다.
소개하신 배암지 다음에 꼭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498하시길...

수심50전님!!!
반갑습니다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기분이 들면서 기분도 엎되었습니다.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배암지" 끝내주는 화보와 낚새대 정렬까지.......
참 부럽습니다...
사진 한장한장에 온정성을 다한것 같은 느낌이팍!!!옵니다.
턱걸이 붕어땟깔도 멋져보입니다.
혼자만의 낚시 흔하지않는데, 밤에는 추웠을낀데 고생많았습니다.
수심50전님!!! 항상 생각합니다 존경한다고 그리고 사랑합니다.
수심50전님 진짜 그림 좋은곳이네요.
함 가서 대를 담과보고시픈맘이 꿀뚝같네요.
대물붕어가나오건 안나오건 관계없이말입니다.
좋은곳 귀경잘했습니다.
수심50전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곳은 터가 샌가봐요
저도 8~9회 그곳에 포인트를 잡았지만 조과는 8치를 넘지 않더군요
거머리가 대단하죠
좋은 그림 맛깔나는 글솜씨에 보는이에 활력소가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안전 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심50전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곳은 터가 샌가봐요
저도 8~9회 그곳에 포인트를 잡았지만 조과는 8치를 넘지 않더군요
거머리가 대단하죠
좋은 그림 맛깔나는 글솜씨에 보는이에 활력소가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안전 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심50전님
스릴감 있는 밤을 보내기 위해
나홀로 출조 하셨군요
배양지에서 찌불을 바라 보시는 모습의
그림이 그려 집니다
거머리가 많아 부들밭에 대구리가 많을 듯
한데 인사들 하지 않는군요
다음 출조에는 사구팔이 뛰어 나올 겁니다
소설 같은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심50전님 안녕하세요..

그림같은 조행기..
밤낚시의 진한 매력을 고스란히 봅니다..

낚시를 아니 갈 수 없게 하시는군요..ㅎㅎ
고운 화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아주 정겨운 조행기입니다.
나홀로 전세내고픈 소류지도 잘봤고요....다음엔 손맛 듬뿍 보시기를...
화보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심50전 님 수고하셨습니다..전경 이 멋지게 나왔더군요 저는 둠벙과4짜 김상교 입니다,....조만간 시간나는데로 같이함께 출조합시다,....열락바랍니다 ,..오늘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칠곡에서 한번봅시다 칠곡 매일 갑니다,...
수심50전님. 잘지내십니까 ?

멋진풍경과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이 피로에 지친 오후에 한때를 잠시나마 잊게 합니다. ^0^
뭍에가서 마음속에 있는 오물들을 비우고 깨끗함을 한컷 채우고 온듯한 느낌입니다.

저도 떠나야겠는데 월말 이라는 숙제 (?) 가 발목을 붙잡고 있군요. ㅎ ㅎ
일끝내고 이쁜곳을 찾아 떠나야지요 깨끗함을 채우러.....

항상 건강하시고 이쁘게 담아온그림 잘 보다갑니다.

오랜만에 님의 화보를 접한듯합니다.
낚시대의 가지련한 정열이 돋보입니다.
전 아무리 해도 안되던데.ㅎㅎㅎ
대단하십니다.깊은 계곡지에서 홀로 밤낚시라...
지난날을 선하게 사신듯합니다.
전 지은죄들이 하도 많은지라 혼자 그긴밤을 그곳에서
지새울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음악과 그림들...정말 작품같습니다.
님은.사진작가에 다가.소설가를 ...그리고.그위에 양념으로.음악감상을겸비한...
진정으로.자연을 사랑하고.풍류를 즐기시며...
낚시를 즐기시는.그른 분이시군요...
참으로.좋으신분이네요..
화보도.잘보고.글도.잘읽어보고음악도.잘~듣고 갑니다..
수심50전님 안녕하세요?
한 동안 뜸했던 조행이였던 같습니다
뜸을 들인 만큼 역시나 하는 작품입니다
다방면에서 열심히 하시는 님의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님의 정성에 특히 자당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자주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에서 함께한 조행기 잘 보고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늘 건강히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선명한 화면과 느낌표 화면, 눈에 번쩍 돋보이는 화면 등..
수심50전님 특유의 필치로 엮은 정성들인 화보 잘 봤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찌를 바라보며 즐기는 낚시로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cowboy님~
배암지와 강산에 노래를 좋아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나 신세만 지는 자연이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좋은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방인님~
인사이동으로 한동안 바쁘시겠군요.
이쁜 수국을 저도 좋아 한답니다.
같은 마음으로 답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골드존님~
양갈래 머리 첫사랑을 님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ㅎㅎ
토종 개구리 소리와 아름다운 밤이 님에게도 많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나날 되십시요.

입아픈붕어님~
늘 안녕하시지요?
조우님들에게도 안부 전해 주십시요.
마음속의 소류지로 봐 주심이 흐뭇합니다.

붕돌님~
님의 말씀처럼 조과 없는 밤이었어도 서운함이 없는 조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배암지에 들리면 붕돌님이 오신다고 예약해 놓겠습니다...^^

송사리님~
답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님의 조행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잘 어울리시는 님의 모습이 떠 오르는 밤입니다.

마찔리님~
지면으로 뵈어 무척 반갑습니다.
님 말씀처럼 이따금씩 뒷꼭지가 땡기지만..^^
그래도 그림에 빠져 좋은밤이 되었습니다.
항상 무탈한 조행 되십시요.

마음은 못에님~
작약꽃이 참 이쁘지요?
연꽃의 수수함과 장미의 화려함을 겸비한 꽃이라 생각됩니다.
님의 선산아래 작약이 만발했길 바랍니다.

빨강붕어님~
언제나 관심과 애정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울산 월척님들께 안부 전해 주십시요.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많이 낚으십시요.

통삼봉님~
여전히 잘 계시는지요?
꾼의 마음은 다 같은가봅니다.
좋은곳에서 아름다운 조행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베짱이님~
배암지를 여러번 다녀 오셨군요.
님의 말씀처럼 터가 센곳입니다.
제가 다녀올땐 새벽에 희미한 달빛 여운이 감돌았습니다.
깜깜한 그믐날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님의 아름다운 조행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안계장터님~
가족동반 출조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시조회날에 만면이 참 밝던 아이들이 떠 오릅니다.
사모님에게도 안부 전해 주십시요.

사또님~
낚싯대를 잃으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꾼에게 있어 그런 이픔은 없겠지요.
손떄 묻은 낚싯대 빨리 잊어버리시고, 즐거운 조행만이 님에게 머물길 바랍니다.

붕어43님~
참한 소류지를 저만의 욕심으로 전세내었습니다...^^
가끔은 홀로 가보는것도 좋겠지요?
둘이 가는 조행이 안전조행으로 볼때 가장 좋다고 느낍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둠벙과4짜님~
님의 필명을 굵은글씨로 보니 더 반갑습니다.
몇군데 찾으신 소류지를 님과 함께할 밤을 기다립니다.
정출에 뵙겠습니다.

풍월정님~
저의 화보가 대리만족이 되셨다니 참 좋습니다.
풍월정님의 필명이 잘 어울리는 소류지입니다.
바쁘신 월말 잘 보내시고 추억에 남을 조행 꼭 하시길 기원합니다.

바구니감자님~
참으로 오랫만에 님을 만납니다.
님의 그 스릴있는 조행기가 이밤에 가슴속에 메아리칩니다.
답글 주심에 감사드리구요, 님의 밤 이야기를 기다려도 될런지요?

로얄태공님~
화보 잘 봐 주심과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표현의 능력이 한계라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을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항상 좋은나날 되십시요.

케미마이트님~
구미님들과의 좋은밤을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셨다니 흐뭇합니다.
잊으시지 않고 어머님의 건강까지 안부 주심에도 감사 드리구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귀소본능님~
뵙고픈 님을 지면으로 뵈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마음으로 바라보는 찌에 즐거움을 싣겠습니다.
자연은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담아오는데는 늘 한계를 느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가끔은 혼자 떠나고 싶은때, 아 ! 그말이 엊그제의 제 맘과 같은가 봅니다.
동화속 그림처럼 화보가 예쁘고 저수지 좋습니다.
감상 잘하고갑니다. 다음엔 월척의 기쁨도 함께 하시길...

고을님~
저의 마음이 님의 마음이라면 님의 마음 역시 저의 마음이라 여겨집니다.
꾼들이 느끼는 마음이 이리 같으니, 물가에서 항상 반가운것이 아닐까요?
화보 잘 보셨다니 반갑구요, 늘 좋은 조행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수심50전님..반갑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50전님의 화보를 보고 있노라면
지금 제가 물가에 앉아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고맙습니다...화남이라면 저의 동반자가 태어나서 살던곳..ㅎㅎㅎㅎ
처가집이 있습니다...
화보 잘 보았습니다...
아참~~! 그리고 5월정출 상지 출조에는 조과가 어땠습니까?
50전님...저랑 상지에서 만났었자나요....^^*
항상 안출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세요...
청죽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답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님의 처가가 화남이시라는걸 저도 알고 있답니다...^^
지난번 상지 정출은 조과가 저조 했습니다. 여덟 아홉치로 서너수 밖에...^^
청죽조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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