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구 번출-객기늪

남달구 모임을 이루는날 갑자기 번출 모의가 즉석에서 이루어지고 입질죽죽 고문님의 고견을들어 객기늪으로 번출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토요일 늦은 오후에 출발을 하였다. 고문님과 페인트님,단표님,우공님,그리고 단표님 아시는 우곡이라는 아호를 쓰시는분 저 이글 이렇게 출발을 하였다. 가는길은 봄기운이 완연하고 드디어 오늘 일을 낼것같은 예감이 뇌리를 까 쥐어뜯고 지나가는 느낌. 객기늪은 인산인해였다. 우리는 나란히 자리를 마련하고 저는 우선 주위를 한바퀴돌아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렁이 네마리 달아서 수초사이에 투척하고 기다리는 찰나.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대선이가 올라온다. 올해 첫출조라 엉겁결에 당겼는데 묵직하다 다시한번 불끈 힘을주고 당겼는데 노란 황금빛 붕어다. 옆에 페인트님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는 찰라 발앞에서 뚝 떨어진다. 에구~~~~~~~~골대 맞으면 진다는데 오늘도 꽝계의 전통을 이어 갈것 같다. 페인트님이 준비하신 백숙으로 맞있게 저녁을 해결하고 밤새도록 달려 들었지만 골대맞힌 징크스를 결국은 극복을 하지못했다. 주위의 다른 많은 조사님들이 월척의 환경사랑을 아시고 칭찬 하시는 분이 많아 그나마 기분이 좋았고 객기늪이 개인의 사유지 이지만 주인께서 낚시인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시고 또 월척의 취지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늦은시간 격려의 문자를 보내주신 여명님과 전화주신 여상님 그리고 15총무님 아침에 먼길 일부러 찾아 주신 붕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같이 밤을 지세운 남달구 회원님과 좋은자리 선정해주신 입질죽죽 고문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림니다. 앞으로도 남달구의 번출은 계속 됩니다. 객기늪의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 페인트님의 채비를 단표님이 관찰하고 있습니다. 단표님의 권유로 같이오신분인데 곧 월척 가족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이분은 서예에 조예가 깊으신분입니다. 우공님도 인정을 하시더라구요. 항상 회원님의 조과를 염려하시는 그리고 솔선 하시는 입질죽죽 고문님입니다. 우공님과 고문님의 다정한 모습입니다. 페인트님의 특별요리 백숙전용 압력 솥입니다. 그때 그시절을 아시나요? 춥고 힘들어 뜨거운 국물에 밤을 세우곤 했지요. 밝아오는 여명에 그래도 기대를 하고 열심히 전투를 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입니다. 좌로부터 페인트님,입질죽죽 고문님,이글님ㅋㅋ,단표님,우공님,위문차 찾아주신 붕우님 특별한 시상식입니다. 앞으로도 맞있는 백숙을 해달라고 고문님께서 페인트님에게 버너를 선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