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연속 40도에 육박하는 체온으로 온몸이 달달떨리고 병원에서
주사맞고 약먹고 해열제까지 먹고 또 먹고......
그래도 한번 올라간 체온은 떨어질줄 몰라 마누라왈 "찬물에 목욕한번해봐요"
이 여자가 남편 동태만들라카나...! 아니지 그래서 열이라두 떨어지면...
엄동설한에 찬물에 목욕함 해봐...
낚수광님,대가리님과 토요일 첫출조 갈려고 약속한바 열이계속나면 헛일이니
어렵게 잡은 출조계획이 무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수도꼭지를 냉수로
돌리고 샤워기를 들이대는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바라보이는 논산"탑정지" 간만에 물을보니 눈물이 날려구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탑정지 가는길
탑정지에 포진되어서 손님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쓸쓸한 좌대들(곧 손님들로 가득차겠죠.)
오늘의 포인트 도착 많은 발빠른 꾼들이 벌서 도착 붕어와의 첫 상면을 노리는데...
저의 포인트 수심 약 2m 정도 2.0칸,2.5칸 2대로시작

낚시대를 펴자마자 찌가 2단으로 치솟는다.핑~ 휙,헛챔질 요것봐라 입질이 오네!
설레는 맘 가다듬고 다시 정성스럽게 지렁이를 갈아끼우고 다시 채비를 던지니
곧바로 찌가 솟아오른다.다시한번 핑~ 휙 에궁 또 헛챔질......
"내찌를 건드린붕어 용서할수없다"꼭잡고야 말리라고 속으로 다짐하며 지렁이를 갈아끼우는데......
순간 낚수광님이 뭔가 한마리 낚아 올린다. "바둥바둥" "반짝빤짝" 거리며 "납자루"가 한마리 반겨준다.
그래두 올해 첫수라 낚수광님표정이 싫지않는 표정이다.
먼저 첫수 축하하면서 내 찌를 건드린놈 얼굴을 보기위해 정성스레 글루텐한봉지 섞어서
지렁이 와 같이 달아 살포시 던지니 곧 입질이온다. 한마디...두마디... 세마디...
조과장님과 낚수광님은 나란히 입질을 노리는데...
낚수광님이 올해첫마수걸이한 예쁜 "납자루"양
세번째 챔질에서 드디어 올해첫붕애를 잡고,얼마나 예쁜 붕어인가.널본순간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이 아저씨가 방금 쓸만한 사이즈한마리 잡아올리네 확인해볼까.
↑이 아자씨가 잡은 붕어 약5~7치정도 사이즈
낚수광님과 대가리님 낚수모습


구석구석 많은 꾼들이 모여들어있습니다.모두 마음은 저와같겠죠.
철수길에 찍은 논산 에이스유료터 아직 개장전이죠 한산합니다.
철수후 청보에서 뒷풀이 첫출조 첫붕어를 축하하면서 한잔 사진에나온 메뉴는"과메기"

올해 첫출조라는 설레임이 아직도 가슴두근거리며 비록 어리지만 첫붕어 많이 축하
해주시고 올한해도 정성스럽게 조행기 올려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여러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부탁드리겠습니다.


















손바닦의 이쁜 붕어말고도
망태기안의 제법 굵은 녀석도 있네요
과메기를 보니 군침 도네요
많은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올해 첫붕어 축하드리고요
어복 충만 하시길 바랄께요!
아참 음주운전은 절대로 안되는것 아시죠......
무엇이 이보다 즐거울까..
샘나는 조행기 입니다.
반갑습니다.
대전에서 올려주신 화보조행기 잘 봤습니다.
간만에 보는 납자루도 이쁘고 새끼붕어도 이쁩니다.
찬물에 목욕 함 하셨는지요...ㅎㅎㅎ!
건강 챙겨서 즐낚하세요!
전 몸살 기운이 돌면 억수로 매운 김치찌게에 소주 그라스 투샷하고 푹 자면 그게 저한텐 약인데...
입아픈붕어님 반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멀리서 보내주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인천꾼입니다 금년 첫 붕어 추카드리구요
성의있는 님의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무쪼록 자주 흔적 남겨주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금년에는 자주 소식부탁드리구요 좋은소류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차로 진입하다가 길이없어지면 경운기로다시 들어가다가 또길이없어지면 이번에는 지게에장비를
짊어지고들어가는 바로 그런 소류지 알고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꾸벅.......
입아픈붕어님 안녕하세요?
논산 탑정지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지금은 몸이 어떠신지요?
ID가 감기 걸린 붕어가 될뻔 했네요. 저도 처남이 서대전에 살고 있어서 간혹 그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과메기가 탑정지 까지 걸어갔네요. 처가집이 포항이라서 저도 과메기 많이 먹지요.
예쁜 붕어도 보고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구정을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