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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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대물낚시1 - 덕남수로 밤낚시 그리고 아침...

해마다 12월이면 덕남수로와 유곡천의 떡밥대물낚시를 즐긴다. 유곡천은 터는 좀 세지만 물이 깨끗하고 풍광이 좋아서 언제 찾아도 기분이 좋고 꽝을 치고도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덕남수로는 수질은 좀 탁하지만 씨알도 더 굵고 확률이 높아서 월척이 그리운 이맘때에는 즐겨 찾는다. a26.jpg 새벽 4시에 덕남수로에 도착해서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에서 대를 펴고 떡밥을 개어서 헛채기 몇번 하고 아침을 맞는다. a22.jpg (시간을 거슬러 며칠전 한수님과 덕남수로 출조때에 찍은 사진으로 얘기를 꾸며 봅니다.) 소량교에서 바라본 덕남수로 상류쪽 모습 이다. 덕남수로의 봄 포인트인데 지금은 양수장을 짓는 공사가 한창 이다. a29.jpg 덕남수로 하류권의 여름~겨울 포인트인데 진입중 밭둑에서 소량교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a23.jpg 아랫쪽으로 바라본 모습인데 한수님이 자리를 잡고 있는 보습이 보인다. a27.jpg 한수님의 덕남수로 공략! 29,32칸 두 대를 펼쳤는데 대가 좀 짧은 느낌이다. 이곳은 32~40칸까지 긴 대가 잘 먹히는데... a28.jpg 서리가 내리는 날씨인데 배추를 묶기만 하고 아직 뽑지를 않고 있다. a1.jpg 한수님의 옆에 자리를 잡고 다시 소량교쪽을 바라 본다. 키 큰 물버들 사이로 좋은 포인트들이 있으며 건너쪽도 훌륭한 포인트의 모습이 보인다. a2.jpg 아랫쪽으로 수심이 3-4m에 달하는 덕남수로 최고의 포인트 모습니다. 봄부터 이쪽만을 찾는 덕남수로 단골꾼들은 얼음이 얼때에도 이곳에서 떡밥대물낚시를 즐긴다. 사계절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덕남수로의 떡밥낚시는 여름~가을까지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며 겨울~봄까지는 소수 골수꾼들이 떡밥대물낚시를 즐기는데 초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를 노리는데 한번 출조에 한두번 혹은 서너번의 찌올림을 볼뿐이지만 일단 입질을 받으면 준척보다 월척이 더 많을 정도이며 씨알도 4짜에 육박하는 중형급 월척이 많다. 한겨울에도 밤새 잉어가 뛰는데 잉어의 입질도 잦아서 서너차례의 출조에 두자 전후의 잉어를 만날 확률이 높다. a24.jpg 덕남수로 골수꾼들은 덕남수로는 글루텐5가 잘 듣는다고들 하는데 떡밥낚시에서 떡밥은 가장 손에 익고 자신있는 떡밥이 유리한것 같다. 4차원(집어제)과 희나리(글루텐류 미끼떡밥)을 6:4정도로 잡아본다. a3.jpg 물을 붓기전에 잘 섞는다. a4.jpg 기능성 떡밥을 섞을때 물의 비율은 중요한데 물의 양에 따라서 떡밥이 무르기도 단단하기도 하며 확산의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 하나의 떡밥을 완전히 손에 익힐때까지는 포장지에 안내 되어 있는 물의 양을 따르는 것이 좋다. a5.jpg 4차원이 많이 들어갔으니 꼭꼭 눌러서 공기를 빼어 주는게 좋다. a25.jpg 원줄-모노1.2호 목줄-테크론 0.8호 8~10cm 바늘-하야부사 민바늘 3~4호 그리고 예민한 저부력 떡밥찌에 이중편납을 달았다. 현장찌맞춤으로 캐미마디만 수면위로 나오도록 맞추었는데 물흐름이 있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편납을 더 감아서 수평맞춤을 하는것이 좋다. a6.jpg 다른 채비인데 떡밥을 단 모양을 한 컷! 떡밥을 둥글게 달기보다 각이 지도록 달면 물과의 마찰면이 넓어져서 확산을 돕는 잇점이 있다. 이맘때의 덕남수로는 확률이 높아서 2-3번의 출조에 월척 1-2수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두번의 출조에서 입질을 보지 못했다. 철수길에 창원에서 왔다는 꾼을 만났는데 보름쯤 전에 한수님의 자리에서 36칸대로 월척 2수를 낚았단다. 내려온김에 남지 골재채취장에나 들러 보기만(?) 하기로 하고 아쉬운 철수를 한다.

흐미 완전히 땡기네요
다음번에는 저도
한번 데불고 가 주이소!!!!!
안녕하세요 ///
그곳은 저의 고향 입니다///
마리수와 조과는 좋은나 여름철에는 냄새가 ~~`
겨울이라 깨끗하게는 보이나 더남수로 샛강은 칠원과 중리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수질은 .... 입니다.
고향 풍경이라 그런지 억수로 반갑고 정감이 가는군요//
안녕하십니까
님의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인천에서보는 덕남수로 구미가당기는군요
더구나 이철에 떡밥낚시라니 대단하군요.
시간이허락되면 대구에서부터 가는길부탁드려봅니다
꾸벅........
물사랑님 여전히 바쁘시군요.
수로낚시 보기만해도 대감님처런 땡기네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아직까지 떡밥에 대물확률이 높은곳이 있다니....
수심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대감님 시간 나실때 꼭 동행 하도록 하입시다.
수로의 겨울바람이 시원해서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그만일것 같습니다....ㅎㅎ

왕붕어님 덕남쪽이 고향 이라니 또 반갑습니다.
저는 덕남수로를 다닌지 10년도 넘었는데 어쩌면
전에 서로 한번쯤 스쳐지났을수도 있었겠네요...ㅎㅎ

평리님 (소류지정보)란에 상세한 안내를 올려 놓았습니다.
시간이 나실때 연락 하시고 함 내려 오십시오.
겨울낚시인지라 조과를 장담할순 없지만 나름대로
맛나는 조행을 하실수 있을것 입니다.

자몽님 언제 시간이 되시면 동행출조 함 하입시다.
송년회때 오랜만에 뵈었는데 건강하신 모습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고추장님 부지런히 쫓아다녀서 때글때글한
겨울붕어의 모습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시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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