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쨉니다.목표는 조성지. 후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군사로 맞이하기위해 세번 제갈량의 초가를 찾앗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그 심정입니다. 다소 비유가 어색하긴 해도 하여튼 오늘은 제갈량보다 더 높고 큰 붕어를 맞이하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4월초에 두번씩이나 저를 거부한 조성지 떡붕어에 대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은 채로. 참으로 처절한 강행군입니다. 직업이 무어냐고 묻지 말아 주셧으면 합니다.주업은 따로 잇고 부업은 킬러입니다. 붕어 킬러 입니다.
7시 30분 쓰라린 현장에 카메라 함 비춰 봅니다. 패전의 잔해들이 또 한 번 저를 울적하게 합니다. 아니 한편으론 가슴에 불을 당기게도 합니다. 여전히 성실하고 착실한 꾼들입니다. 자리 , 택도 없습니다. 클 낫습니다. 늦을수록 돌아가라는 옛 현인들의 지혜를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수양 버들 이 잇는 풍경 버섯 하우스 옆에 진을 치고 담배 한대 꼬나 뭅니다. 바너에 불도 댕깁니다. 커리 한잔 때릴려구요. 기다릴랍니다. 다행히 겨우 초보를 벗어 난 듯한 , 어림잡아 잘 봐 줘서 3년 미만 인 듯한 조사님 점빵 삿다 내린답니다. 조성지 3탄 메인 스타디움이 됄 자리입니다.
중무장된 저의 화기들 내려 놓습니다.2.5호 원줄에 목줄 몃 합산지 모리겟고 이두 9호 바늘 장착햇습니다. 저의 수제찌 한놈도 거들겟답니다. 싯가 10000원 상당 할겁니다. 원재료는 별론데 저의 혼이 무지 담겨소 쪼매 비싸게 팔아 묵기도 합니다. 이두 바늘은 작고 굵으나 떡들의 주댕이를 통과하는데는 쪼매 불리하리라는 생각도 듭니다.장점도 잇습니다.
햇살이 따둣해져 옵니다.9시쯤 됏을겁니다.참붕어 쉐이들이 쪼잘거립니다.곧 떡들도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버섯 하우스 사장님 출현, 동시에 점촌의 그 노조사님1이 한수 땡깁니다. 물소리 와 함께 기침소리 한 번 사람 애간장 녹이고 잇습니다. 미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후반 역전승은 저의 단골 메뉴 입니다. 점촌 노조사 2는 보이지 않습니다.아마 바동타치 햇나 봅니다. 저도 작년에 이 골에서 함 써 먹엇던 기억이 뚜렷합니다.35는 넉넉할 겁니다. 물소리로 보아 플러스 마이너스 오차 5미리 내외일겁니다.믿어 주셔도 댑니다.
찌가 좀 무겁게 보입니다만 올라 오는 군요. 일부로 그래 맞췃슴니다. 점촌, 하우스 조사님들은 마이너스 찌맞춤이라야 댄다고 조언해 줫습니다. 오후의 바람을 대비해 저는 그냥 투박하게 쓰기로 햇슴니다. 참 오랜만의 챔질입니다. 9칩니다. 아급니다.토종으로 치자면 서너치급임니다. 오늘은 징크스 때문에 뜰채 펴지 않앗슴니다. 뜰채만 펴 놓으면 찌가 임직이지 않앗기 때문입니다.
3,3이 움직입니다. 가볍게 월입니다. 떡들도 이런거 따져야 할 지 모르겟슴니다. 힘짜가리 참말로 없습니다. 섬나라 붕어들이라고 티내나 봅니다. 얘네들 보십시요. 주댕이도 더럽게 생겨가지고 아마 입질이 그런가 봅니다. 예신도 없이 승질머리도 더럽습니다. 얘네들 나라 수상인지 총린지 그양반도 종종 그렇더군요. 이놈들 내일 회쳐먹고 남은 뼈다구로 매운탕이나 확 끓여 무뿌입시더.
3.ㅇ에 또 다시 월로 한수 땡깁니다. 오늘은 메뉴 바꿧습니다. 최고급 무파마 컵라면에 마누라가 싸 준 삶은 닭다리 한쪼가리 넣엇습니다. 학시리 틀립니다. 철군하는대로 특허 낼랍니다.주깁니다. 이제 낙수터에서도 동물성 단백질 시대도 곧 도래 하리라 믿습니다. 사업의향 잇으신 분 아웃싸이도 찾아 오십시요.
3.0에 또 찌몸통 보입니다. 절마들도 흉내 냅니다. 우리 어질고 착한 토종 흉내 낼 줄 압니다. 35입니다. 3,3에 또 다시 힘겨루기 드갑니다. 꺽엿습니다. 지느러미 바짝 섯습니다. 오늘은 뜰채 폅니다.
불 붙입니다. 오늘은 니죽고 내 사는 날인가 봅니다. 토종이 인사 땡깁니다. 7칩니다.너으들은 오늘은 함 빠져 달라고 부탁합니다. 2,2은 심심해 죽습니다. 거두어 들입니다. 외투 쓰리 덥빵 때리고 난로 켭니다. 하우스 조사님 철군 하시고 점촌 노조사 1 역전 시킨것 같습니다. 만만 찮은 솜씨 같은 데 안타깝습니다. 승부의 세계는 비정하다고 말햇습니다 누군가가. 커피맛 주깁니다. 벌시로 날 샐라 캅니다.
개쉐이들이 난립니다. 케미도 휘미해 져 갑니다. 특허제품 이번에는 닭 가슴살 넣습니다. 역시나 입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마누라 생각납니다. 참고로 4학년 1반 입니다.당근입니다.
어제 그 시간입니다. 눈이 따갑습니다. 그래도 함 버티 볼랍니다. 35 가지고는 안댑니다. 아침 천기를 읽어 봅니다 . 오늘도 23, 4도 댈거 같습니다. 웃도리 다 벗습니다.또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여조사님들은 퇴실 바랍니다.
덥습니다.어제도 이맘때가 물건 타임이엇슴니다. 긴장함니다. 드뎌 3,3에 걸엇습니다. 이 전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물소리 한번 겁나붑니다. 37입니다. 아무 미련 업습니다. 해가 중천을 지낫습니다. 다 쏟아 붛은거 같습니다. 아 쉐이들도 보고싶고, 새벽에 마누라 엉댕이도 아물거리고,철수 할랍니다.
투표는 못햇습니다. 도덕적이고 창조적인 민주 시민이 돼기는 글럿나 봅니다.
감히, 조행기를 보면서 거의가 그게 그거 인거 같아 새롭게 함 긁적여 봣습니다. 끝까지 참아 주신 여러 조사님들 고맙습니다. 또 감히, 존경하는 월척님에게도 조과만을 집착해 가지않는 새로운 문화로서의 선구자가 돼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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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지의 37 워리 포획을 축하합니다. 민주시민의역량을
조금 키웁시다요.
자연과 한몸이라고 생각하면 낚시터는 변하겠지요.
나의 안방이라면 낚시터는 변하겠지요. 생각이 바뀌어야
되겠습니다. 깨끗한 조성지는 항상 그모습 그대로이길
바라는 조사님들이 한두분이 아닐겁니다. 아웃싸이도님~!
항상 즐겁고 보람찬 취미즐기시고 안전한 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늘 좋은 날되세요...
반갑습니다.
조성지에서의 독백형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꼭 꽁트를 읽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떡으로 월척 손맛 보심을 축하드리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다르게 조행기를 꾸며봐야 겠습니다
저도 특허 낼랍니다
37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벌서 다음 조행기가 기다려 지는군요~ ㅎㅎㅎ
"님"항상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