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물고서 부터 캠핑생활을 시작한 우리 아가들이기 때문에
물가를 가면 신명 나는 개구쟁이 녀석들과 낚시여행 감니다
어디로 갈까 며칠 생각 하고 그늘과 볼거리 추억을 남길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소류지에 도착 하니 모자리 배수 하여
물이 바닥권에 있습니다
초봄에 아름다운 풍광은 어디가고 삭막한 몰골의 자태만 보이니
부픈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서 왔는데 짐도 풀지 못 하고
아이들에게 아빠의 체면이 구겨지기 직전이다
오늘밤 어디에서 반딧불이를 보여 줄수가 있을까?
초봄 답사시에 아카시아 꽃 향기에 그늘이 많아서 선택한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소재 박실지 모습입니다
모자리 배수 때문인지 배수가 많이 되어 바닥권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실지 한바퀴 돌아 보니 대구에서 오신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분 말씀은 수문이 고장 나서 배수가 계속 된다고
현지민 분께 들었다고 합니다
지렁이 미끼에 잔챙이 붕애 몇수 하셨고 장꾼이 보기에는 벌써
그물질을 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는 월님 있으시죠
릴킬러님은 아실텐데요^^
우리가족이 가끔 나들이 가는 용암면 갈명지 나무 그늘에는 장박 하시는
텐트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벌통 지키는 분으로 인기척은 없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시러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갈명소류지 꿀벌들이 많이 있었고 아가들은 신이 났습니다
주변에 들꽃이 많아 벌통이 여기에 있는가 봅니다
사계절 풍광은 여전히 아름다운 갈명지입니다
장꾼은 상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대 높은 곳에 의자가 있으니 밤에 찌불 관찰 하기는 편리 할 것 같군요
내일 아침에 우리 아가들 붕어구경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출한 귀소본능님은 좌안 중류에 자리를 잡고요
소류지라 자리는 별로 중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간이 야전식당과 가까운 동선이면 그만이지요
귀소본능님은 자리가 경사진 곳이라서 밤에 조심 하셔야 되겠습니다
작년에 방생한 8치가 10치는 아직 되지 않았겠지요
빨리 나온나 인사 해야지
오후 7시경에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준비한 잡탕찌게가 끓고 있습니다
엄마가 마련한 반찬,간식거리도 도열 하고
우리아가들 기념촬영 하고 있는데 비방울이 보입니다
민생고 해결 직전에 천둥,번개와 함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아가들은 차속으로 대피 하고 장꾼은 식당 지키고?
귀소본능님은 장꾼자리로 피신 합니다
예비 파라솔이 있어 요긴 하게 사용 했습니다
먹거리 장소와 아가들이 가까이에 있어 편리 하고 안심이 되지요
못둑 아래 논은 금년에는 벼농사를 짓지 않는가 봅니다
호젓한 소류지에 배수도 없으니 입질은 있겠지요
차속에서 하룻밤 보내고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 조과가 궁금 하다고 합니다
참붕어 물고 올라온 7치 붕애입니다
너무 세게 잡은 것 아니냐 붕어 살살 다르어야 한다
아빠 붕어가 고향을 가지 않을려고 하는데요
누나가 빨리 가라고 달래어 봅니다
누나,동생이 작별을 합니다
고기야 안녕 무탈 하게 잘 자라거라
가재가 기어 오르는 연습을 합니다
어느 가재가 키가 더 큰가 재어 보네요
사내 녀석이라고 가재를 잡아 봅니다
누나는 기겁을 하고요
가재 얼굴이 이렇게 생겼네요
계곡 나들이 가기 전에 한번 찍고
계곡에서 무엇을 찾고 있습니다
분주한 동작으로 볼때 무엇을 잡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가들 아빠의 날 만족스런 표정이 아빠는 겁이 남니다
격주로 좋은 곳 찾아야 되니까요^^
아빠 다슬기 많이 잡았서요
어디 보자구나 정말 많이 잡았네
도룡뇽도 있어요
물에 손이 통통 불었네요
입질 한번 못 보고 철수 하는 귀소본능님
다음장날을 기약 하세나
다른종류 도룡뇽 인가요
긴 꼬리가 세갈래인 계곡 새우도 있고요
가재 아제도 고향방문 해야지요
나무에도 올라가 보고
집게가 적은 것으로 보아 사슴벌레 암컷으로 보입니다
오늘 자연체험에서 여러 가지를 손으로 만져 봅니다
아침에 올라간 소들이 하산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소를 방목 하시고 가셨는데요
하산은 소들이 배가 부르면 자동 하산 한다고 합니다
1Km가 넘는 길을 소들만이 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빠는 슬슬 짐을 챙기고 철수 준비 하고 딸내미는 자세 잡아 봅니다
관심 보여 주시고 끝까지 보신 월님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월척 기록 갱신 하십시요
아름다운 소류지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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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낚시도 하고 아이들 교육도 겸하고..
바람직한 낚시문화를 보여주시는 듯 합니다..
아이들.. 건강하게 자라기를 빕니다..
귀소본능님.. 입질 그까이꺼.. 못 보면 어떻습니까..ㅎㅎㅎ
두분 건강 지키시길 ~~
아이들과의 출조라 부럽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참 좋은 아빠를 두신것 같네요
자연학습에 아빠와의 낚시여행 기억에 오래남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계장터님의 화보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소류지도 아담하니 보기좋습니다.큰 넘이 있을것같은데 아쉽네요
작년에 놓아주신 8치붕어와 이번에 놓아주신 7치붕어가 498로 자라서 보답 할거에요
그리고 같이하신 귀소본능님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 아빠 시고요 아이들 자연학습에 좋은밤 낚으시고 담에 저두 함 동참 하고 싶네요.
항상 498하시길............
어릴적에 간식거리로 최고 였는데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던데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의 하루 즐거우셨겠습니다 넘 부럽다잉
잘보고 갑니다
제가 추측건데..분명히 애기들 엄마도 동행했을낀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시네요..ㅎㅎㅎ
조흔곳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이랑 하룻밤....흐뭇해보이십니다.
조만간 자기들 세상이 생기면 따라다니지 않을낀데
부지런히 가족동반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번 애들과 함께 가볼랍니다
잘보왔읍니다
글구 감사합니다.늘 행복하세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소중한 추억이
늘 함께 할것같네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아이들은
틀림없이 바르게 성장하리라 믿지요.
그림, 글 너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멋진화보 잘보고 갑니다...
아이들모습이 참예쁘고 다정해보입니다
저는 딸둘에 아들 하나두었거든요(애들많죠^^)
위의두놈은 별로 아빠 따라가겠다고 안그러는데
여섯살 막내아들놈이 언제 낚시 데려가는데요 라고 요즘 부쩍 조르고 있지요
고녀석 코에 바람좀 넣어줄날 벼르고 있습니다
호젓한 청정소류지에서의 절친하신 귀소본능님과 사랑하는 아가들과의 자연조행
감상 잘했습니다
다음에 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
요즘 도시 아이들이 보기 힘든 것을 골라서 다 보여 주셨네요.
가재며, 도룡뇽, 다슬기, 그리고 사슴벌레까지...
요즘은 사슴벌레를 애완용으로 판매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록 큰 조과는 없었지만
풍광좋은 소류지에서 귀소본능님과
좋은 밤 낚았으리라 여겨집니다...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자녀분들과 풍광좋은 갈명지로 조행을 다녀오셨군요.
항상 님의 자녀 사랑에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전 자식들이 어릴땐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같이 좋은시간을 자주 못 보낸것이 지금에와 후회가 되는군요.
지금은 다 컸다고 같이 다니지 않을려구 합니다.
둘째놈은 고등학생이라 시간이 없구,,,,,
어릴때 따라 다닐려구 하거든 열심히 데리고 다니십시요.
아이들은 어릴때의 추억을 평생 가슴속에 추억으로 간직하고 살아간답니다.
자녀들 과의 조행기 감명 깊게 보고 갑니다.
앞으로 살인적인 무더위,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가 도래하는군요!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안전 운전 하십시요.
아이들에겐 평생기억에 남는 나들이가 되겠군요
언제나 이렇게 다정히 챙겨주는 아빠를 가진 아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젤로 행복한 아이가 된겁니다,,,
풍요로운 볼거리에 붕어까지 더더욱 이쁘게보이네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다음 조행도 기다립니다,,,
화목한가정 이루시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예쁘게 자랐으면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좋은그림감상 하고 갑니다...................
멋집니다.
접사실력도 보통이 아니시고
자제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낚시여행
근데 사모님은 어딜가셨을까...안보이시네요.
정말 자녀분들고 함께 자연공부 잘하고 갑니다.
자상한 아빠를두고있는 애기들은 정말 행복할겁니다.
바람직한 이땅의 아버지 모습과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장 한장의 사진속에 진실과 애정이 가득합니다.
화보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을 아빠가 저만은 아니리라 확신해봅니다.
다음편에는 어머니날도 스케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보면서
함께하신 귀소본능님께도 안부 전해 올립니다.
님에 딸아이한테 "아빠하고 낚시터 오는게 재미있어?"하고 물었더니...네!! 라고 하더군요~~^^
제 딸내미는 저수지 근처 가는걸 무척 싫어 하는데...
그래서 님에 화보로 생각을 바꿔놓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물가에서 아이들과 같이있는 제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다음에 저도 데리고 가줘요.
아빠의날 절대로 거를수가 없겠네요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신 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소서
죄인 아닌 죄인으로 지내며 살았는데.. 안개장터님의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낚시를 즐길만한 여유를 가져 보지 못했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자연학습과 요즘 유행하는 웰빙낚시 새로이 도입해봐야
겠네요. 저도 저 소류지에 한번 가족이랑 즐겨 보고 싶은데.용암 어디쯤되는가요?
어쨌든 화보 잘 보았읍니다.건강하세요
아빠 힘내세요~우리가있잖아요~
아빠의날 자제분과 동출이라~~~
귀소본능님!
속터지겠습니다.ㅎㅎㅎㅎ
좋은밤함께한 안계장터님,귀소본능님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