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일요일
눈을 뜹니다.
맘이 게운치 않습니다.
어제 그넘의 새물찬스에 무리했나봅니다.
새우 육천원어치,지렁이 두통,콩,옥수수...
차에 고스란히 있슴다.아깝습니다.
베란다 에 나가서 답배한깨피 태웁니다.
차창을 때리는 비가 슬며시 비웃슴다.
흠....
이대로 주저앉기엔 차에 있는 새우가
너무 아깝습니다.
의성 강에 가보기로 합니다.
오후1시에 도착합니다.
의성새보입니다.
보 위로 물이 넘처납니다
분위기 괘안슴다.
그런대로 괜찮울꺼같은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고생한 애마2가 멀리보입니다.
아쉬운따나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자기구실은 합니다.
가랑가랑오는비가 운치를 더합니다.
그게 다입니다.
문제는 운치보러 온게 아닌겝니다.
이곳도 피래미 천국입니다.
화닥질 납니다.
피래미 앞에 장사업슴다.
눈물을 머금고 보따리 쌉니다.
돌아오는길에 비는 왜 그리 청승맞는지..
그런데..
그런데,자꾸만 미련이 남슴다.
이대로 갈수없을꺼 같슴다.
하우스라도 가야함다.
간동에서 영천쪽으로 좌회전합니다.
마눌 그런대로 착합니다.
약간의 앙탈은 있었지만,
별무리없이 갑니다.
영천에 가면 늘 들리는
값저렴하고 맛 괜찮은 식당
"차마실래,밥물래?"에 들러
찜이랑 칼국수로 배를채우고
마눌을 찜질방에 내려놓고
삼사로 향합니다.
텅비워있슴다.
늦은시간
구석에 쪼그려앉아
도둑고양이 쓰레기통 뒤지듯이
뽀지락거리며 떡밥게는게 좀 머해서
하우스 뒤져서 쓰다남은 떡밥으로
품질을 합니다.
뒤돌아보면 뽀시락거리며
떡밥만드는거나,
구석구석 기웃거리며
남은떡밥 찾는거나 같은꼴이거늘..ㅎㅎ
찌세우기 바쁩니다.
연신 넣기 바쁘게 건져냅니다.
몇일동안 굼주린 손맛 맘껏봅니다.
그런데..
별재미없슴다.
죽이든 살리든 니맘대로 해라는듯
추욱늘려저셔 끌려나오는 넘들
.....
내가 먼짓하노 싶슴다.
열한시 보따리 다시쌉니다.
찜방에 마눌 태우고 집으로 향합니다.
피곤합니다.
마눌 운전하는 저를 힐끔보며 한마디 툭!! 던집니다.
"이제 실컷했나?"
"응..당분간 낚시 접었다."
"와..아주뿌리뽑지그래..."
"내사..할만큼 안했나.."
눅진하고 비른내 나는 몸을 깨끗이씻고
마눌옆에 눕습니다.
찜방에서 빡빡 씻은 몸이랍니다.
새물찬스!!!
그거 저수지에 있는것만은 아임다
마눌에게는 이밤이 새물찬스입니다.
모른체 해서는 안됩니다.
어케 하든
동안의 고마움을 보답해야 합니다.
머요?
어떻게요?
님들 하는대로...ㅎㅎㅎㅎ
피곤합니다...
그넘의 새물찬스!!!!!!!!!!
안으로 밖으로 둑임니다.
이틀밤을 내리 둑임니다.
늙어가는 나를~~~










재미있는 조행기 잘읽고 갑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진짜 그눔의 새물찬스 비 홈박맞으며 지낸밤이 서글펍도한데
그래도 그놈의 찌불이 뭔지
마지막 문구 " 늙어가는 나를 "
힘내서 새물찬스 한번 더 노려봅시다^^
정 깊은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사모님 많이 아껴 주시고.... 제일 먼저가 가화만사성 입니다
화목한 가정 이루시며 즐거운 취미 생활 하시길........
투자에 비해 소출이 없을때 돌아오는 길에 미련이 남아..또는 오른손에게 미안해서리 저도 손맛터 몇번씩이나
가곤 합니다...
동반조행이 보기 좋습니다...
이제 저희 애마는 잘 따라 안갈려합니다..
피래미낚시하면 따라간대나...?
즐거운 나날 되시길...
행복이 넘치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
넘치는 행복, 조금만 나눠주시지요.ㅎㅎ
행복이 묻어나고 정감어린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조행길 늘 건강과 안전조행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 특이한 닉네임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제3부가 유료터에서 타작(?)하시는거죠.
손맛을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담에는 노지에서 대박하시는것 올려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사모님과 함께한 동출에 님의 구수한 필치를 더하니
더욱 아름다움을 발하는군요
초여름 감자서리하여 몰래 구워먹던 시절 있으시나요?
사모님과 늘 행복하시고 종종 님의 조행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이눈치 저눈치 다보아가며 낚시 열심히 하시는 님...화이팅!
낚시꾼의 마음을 한결같이 대변해 주는
이틀간의 조행기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구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청도 칠엽지로 거의 날라 갑니다.
마눌이 차천장 손잡이를 꽈악잡습니다.
새물찬스!!!
그거 아무한테나 오는거 아닌가봅니다.
분위기는 딱 인데...
진짜 조항전망에 나오는 그것하고 토씨하나 안틀린것같은데...에그..
ㅋㅋㅋㅋ...넘 쥑입니다요 ..리플 안달 수 가 없네요.
즐거운 화보 잘 보았습니다.
넘 웃겨서 좀 소리나게 웃었습니다.
행복한 조행기와 즐거움을 함께 보고 갑니다.
수고많았습니다.
담에 또 보여주세요..
님의 조행기에는 구수한 정감이 묻어있어서
보는 동안 웃음을 머금게 하네요,
즐거운 화보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님의 필명처럼 친근감 있고, 구수한 조행이야기 참으로 잘 보았습니다.
조행기를 두세번 보기란 쉽지 않은데, 님은 그 마력을 실으셨네요...^^
가슴에 와닫는 님의 조행기에 더위를 잠시 잊은 오후가 되었구요,
님의 다음 조행을 기다리며, 항상 좋은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화보를 접하면서 낚시에 대한 열정이 예전에 저를 보는것 같아 그냥 지나치질 않습니다
님에화보를 보면서 속웃음으로 씩웃고 갑니다
출조 하시여 고생 하셨고요 그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안전조행 하시고 즐낚 하세요........
하루 일과를 이제서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버려지지 않는 습관처럼 컴앞에 앉아 둘러보다 너무나 정겨운 글내음에 로긴하게 만드는군요.
글을 쓴다는게...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주는 글이였습니다.
공감이 가고...
처절하게(?) 묘사된 표현력에 커다란 수를 배우고 갑니다.
1,2편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물가에 앉아야 직성이 풀리는게 낚시꾼인가 봅니다.
저도 지금 의성으로 또 의성에서 서산으로 해서 돌아 다니다가 와서
님 조행기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재미있는 조행기 부탁합니다.
난 마눌과함께 가면 집타령을해서 거의혼자가는대 그대는함께하니부럽습니다
종은글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