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빈작을 즐기다 보면 어느날 대박도 합니다.
묵은 조우와의 출조는 빈작에 여운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
올 듯 말 듯, 내줄 듯 말 듯, 멈칫멈칫 오는 소류지 붕어는
그래서 더욱 간절하고 매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낮선 곳에 물은 늘 낮설지가 않은가 봅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마지막 얼음을 타러 내려오신 옆집형님과 양산박님이 동행 출조 하였습니다.
처음 도착지는 충북 백곡지 상류에 있는 새터소류지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좋은날씨라는 기상예보를 듣고 계곡지이지만 이른 아침 타이밍을 노려 끌질을 해봅니다.
역시나 계곡지라 얼음 두께가 상당합니다. 45Cm 정도.
아침해가 뜨고도 한 동안 입질이 없자 동면소류지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갈대와 줄풀이 무성한 곳에 앉았습니다.
탱글 탱글한 붕어가 멋진 찌올림을 보이며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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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일 안성에 저희 집 앞 또다른 둠벙으로의 출조입니다.
약 3천평의 평지형에 가까우며, 지난 2002년 7월에 준설 한 곳입니다.
이 곳은 거의 꽝이 없습니다. 그 날은 용인 원삼에 안흥수 특파원과 절친하신 송명호님과 기풍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 햇살이 퍼지자 큰 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송명호님이 튼실한 놈을 한 수 하셨네요.
그날 거의 공치신 기풍님이 사진촬영을 합니다.
송명호님에 조과입니다.
오후 늦게 제게 나온 9치 입니다.
저에 조과를 보태어 함께 늘어 놓아 보았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얼음시즌을 마감하려니 조금은 아쉬움이 드는군요.
하지만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을 맞아 줄과 바늘을 야물게 묵어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비수비빙(非水非氷)에 시기입니다. 늘 안전하고, 넉넉한 조행길 되십시오. -
< cafe.daum.net/hobbyfishing >
묵은 조우와의 출조는 빈작에 여운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
올 듯 말 듯, 내줄 듯 말 듯, 멈칫멈칫 오는 소류지 붕어는
그래서 더욱 간절하고 매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낮선 곳에 물은 늘 낮설지가 않은가 봅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마지막 얼음을 타러 내려오신 옆집형님과 양산박님이 동행 출조 하였습니다.
처음 도착지는 충북 백곡지 상류에 있는 새터소류지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좋은날씨라는 기상예보를 듣고 계곡지이지만 이른 아침 타이밍을 노려 끌질을 해봅니다.
역시나 계곡지라 얼음 두께가 상당합니다. 45Cm 정도.
아침해가 뜨고도 한 동안 입질이 없자 동면소류지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갈대와 줄풀이 무성한 곳에 앉았습니다.
탱글 탱글한 붕어가 멋진 찌올림을 보이며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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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일 안성에 저희 집 앞 또다른 둠벙으로의 출조입니다.
약 3천평의 평지형에 가까우며, 지난 2002년 7월에 준설 한 곳입니다.
이 곳은 거의 꽝이 없습니다. 그 날은 용인 원삼에 안흥수 특파원과 절친하신 송명호님과 기풍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 햇살이 퍼지자 큰 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송명호님이 튼실한 놈을 한 수 하셨네요.
그날 거의 공치신 기풍님이 사진촬영을 합니다.
송명호님에 조과입니다.
오후 늦게 제게 나온 9치 입니다.
저에 조과를 보태어 함께 늘어 놓아 보았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얼음시즌을 마감하려니 조금은 아쉬움이 드는군요.
하지만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을 맞아 줄과 바늘을 야물게 묵어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비수비빙(非水非氷)에 시기입니다. 늘 안전하고, 넉넉한 조행길 되십시오. -
< cafe.daum.net/hobbyfishing >
붕어얼굴보니 부럽습니다
집앞에 나서면 바로 저수지도 있고 붕어도 많으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곳 대구.경북은 몇몇저수지를 제외하고는 얼음낚시도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물낚시도 안되고....미치고 환장하겠네요
하루빨리 얼음이 녹아야 할낀데.....
좋은그림 잘 보고 갑니다
비수호빙(非水好氷) 시기에 얼음낚시 한번 제대로 못하고
님이 올려준 얼음낚시 화보에 만족하다 보니 비빙(非氷) 시기에 다다르고 말았네요
막바지 얼음낚시에서의 호황을 축하드립니다
시조회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때 볼수 있지요?
시조회때까지 건강하세요
함께하신 송명호님과 기풍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눈낚이나마 할수 있도록 힘써 주신점 감사합니다
건강하이소
저 구멍 한 두개만 뚫으면 식은땀이 줄줄 흐르겠습니다.
두꺼운 얼음구멍속에서 나온 이쁜 붕어보니 정말 멋지군요.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작년 납회 즈음에 뵌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겨울 멋진 얼음낚시 이렇게 눈으로 즐기게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얼음낚시에 동행하신 옆집형님,양산박님 그리고 송명호님,기풍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심다.
직선은 곡선을 이기지못한다"이말은 14일짜 신문에난 기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낚시 좋습니다.
빙질도 좋고 조우도 좋고 붕어땟깔은 더없이좋고....
직*곡님!
추운날 고생많았습니다.
3월첫주말에는 시간이 허락하겠지요.
영천에서 만납시데이~.만나는 그날까지 건강유의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케미마이트님~ 안녕하시지요? 늘 부지런하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항상 좋은글로 인사해 주시느데 답변 못 해 드려 죄송합니다. 시조회날 뵙고 이슬이 한 잔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타짜님~ 잊지 않고 댓글 달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진수라니요.. 과찬이십니다. 3월 시조회 때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입아픈붕어님~ 안녕하세요? 그 두꺼운 얼음에선 중태미 한 마리 나오고 철수 했습니다.^^ 붕어는 다른 곳에서.. 댓글 감사합니다.
낚시꾼과선녀님~ 저 또한 지난 가을 데스크에서 뵌 모습이 선명합니다. 혈기가 넘치는 모습이 더욱 멋지시리라 기대하며 3월 시조회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가족에 건강과 축복을 기원합니다.
빨강붕어님~ 어여 3월이 와서 우리 빨강붕어님 넉넉한 얼굴 봐야 할 텐데요. 비수와 같은 세월이 곧 3월을 부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지길 기원합니다.
얼음두께가... 하나뚫기도 만만치 않으셨을텐데요.
건강하시고 , 45숫자가 얼음 두께가아닌 붕어 몸길이가 되어 "직선과곡선"님에 품에 앉겨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