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지

해마다 이맘때이면 낚시터를 선정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모내기가 한참 진행중인 시기인지라 저수지마다 많은배수는 이루어지고 막바지 모내기에 구슬땀을 흘리시는 농부들의 시선또한 조심스럽지않을수가 없으니말이다. 갈곳을 정하지도 못한채 길을나서서 갈등을 하다가 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떡붕어님 한테 안계권쩍으로 출조하신 월님들이 있는가하고 물어보니 마침 아카시아님이 시골(안계)에가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카시아님한테 전화를 하니 흔쾌히 내려오라고한다. 한동지가 물이1m이상빠져있다가 들어오는 바람에 만수위 오름수위라고... 그러나 필자가도착을했을때는 물은 내림으로 돌아서고 아카시아님은 대를 접고있는것이아닌가. 상류에서 철수해서 제방에서 대편성을하고 있는 아카시아님의 모습. 아카시아님이 점지해주신 한동지의 최고명당자리에다가 필자도 대편성을마쳣습니다 저수지 아래에는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밤을꼬박세워서 기대를하고 큰입질을 기다려보았지만 작은붕어들의 빤짝이는입질만 있을뿐 점잖은찌올림은보지를 못했습니다. 옆자리에서 함께밤을세운 아카시아님도 이렇다할 입질은보지를못하고 피곤함에 잠을청하고있는모습입니다 눈이부시도록 아침햇살이 저수지를향해서 떠오르네요. 아침해가 떠오르면서 큰입질의 기대감은 사라지고 디카를들고 담지못했던 저수지 그림을 담아보기위해서 한바뀌 돌아보러 나서봅니다. 좌안상류 비닐하우스옆 밭에심은 감자밭의모습.딱 두고랑뿐이 심지를 않으셧어요...??? 상류에서 바라본 제방권모습 상류 좌안구석쪽에는 논에서내려오는 논물과함께 잠겨있는부들자리 아침에 부들을 툭툭치는 고기들의모습이 보이더군요. 최고상류 논둑아래 지점모습 상류에서 들어오는 물도랑입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부터는 물을 막아버려서 더이상의 수위오름을 기대할수가 없었던 밤이었습니다. 건녀편 흰찔래꽃옆자리가 아카이아님이 물오름을보고 대를펴다가 대를 거의다펼대쯤 상류에서 들어오던 물이들어오지않으면서 내림수위로 돌아서는바람에 포기를 하고 대를 접은자리입니다 저수지 상류우안에서바라번 건너편모습. 저수지를 한바퀴돌아보고 제방에핀 꽃들도 담아보았습니다. 세벽에도착한 조사님들이십니다. 제방에서 본 우안상류쪽 모습. 제방에 깔려있는 산딸기줄기에 딸기가 주렁주렁 달릴때 쯤이면은 대물이 얼굴을보여줄까...??? 첫날밤을 한동지에서 아카시아님하고 입질한번보지못하고 작별인사를나누고 헤어져 하룻밤 더할려고 제천으로 향했지만 제천에서 오랜만에 만난친구녀석과 낮술을 많이하는 바람에 낚시도 못하고 다음날 저수지몃군데를 귀경을 했지만 모두가 배수중이라... 배수중인 중부권지방의 저수지 모습 석축이 반쯤 드러났네요. 그래도 물은 계속빠져나가고 있는중입니다. 붕어얼굴보기 참힘듭니다. 언제 제되로된 붕어얼굴을 보여드릴수있을지 기약이 없는실정입니다. *일 시:2005년 5월30일 *장 소:경북 의성군 안계면 시온2리 소재 한동지 *동 행:아카시아 *날 씨:좋음 *채 비:원줄:엔트리카본5호/목줄:케블러4호/바늘:이세형 11호 *미 끼:새우/메주콩 *포인 트:제방 좌안쪽 *수 심:70cm~150cm *조 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