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합천호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간만에 넘 따땃합니다. 손만 근질거리는게 아니라 머리까지 욕구불만으로 욱씬거립니다. 대 담가본지가 얼만인지 어디로 갈꺼나 ~ 가긴 가야겠는데 마땅한곳이 떠오르지않아 기냥 월척특파원 조행기를 보니깐 합천에서 붕어얼굴이 간간이 보인다기에 냅다 달려갑니다. 차문을 열어놓고 가도 될만큼 햇살은 마치 늦은봄볕처럼 살갗을 간지럽니다. 일전에 11월달에 한번 들러봤었지만 밤새도록 준치랑 씨름하느라고 다시는 오나봐라 다짐했건만. 낚시꾼하고 노름꾼의 다짐은 거품인것을...... 4시에 합천호낚시 에 들러 구렛나루 멋있는 김사장님께 포인트 물어(길치인지라 ..풀포기하나 돌맹이하나까지) 봉산교를 지나 행정리쪽으로 해서 물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찍온관계로 맘은 넉넉하고 바람한점없고 포근한 날씨에 월을 잡을것만같습니다. 29,32,36을 일단 폅니다. 29,36,쌍바늘 32대는 호박바늘 편대채비 수심이 약3미터...짝바늘에 지렁이와 어분(천하무쌍과 지티에스) 워낙 넓은곳이라 집어갈될까하는 염려도 되지만 품질을 게을리 하지않습니다. 4시에서 6시까지 찌가 "니머하는데?""하듯이 꼼짝두 않습니다. 갑자기 흐미....불길한 예감이 파악듭니다. 그 흔하던 준치입질이 그립기까지합니다. 차한대가 들오더니 합천호 김사장님이 걱정반,격려차 오십니다. 제자리가 보다 한칸더 앞자리로 권유하서셔 옮기고 채비를 훑터봅니다. 32대의 편대채비를 보시고는 "바늘이 넘 큰거 아닙니까?" 합천은 작은바늘 쓰셔야 하는데??" "월척에서 고수들이 애기하길래 두번째 쓰고 있는데 기냥 실험하듯이 함써볼랍니다." 두런두런 애기하다가 다른곳에 들러보신다고 가시고난후에 같이간 후배에게 "야..어둡기전에 라면이나 묵자" 라면에 떡가래 몇개넣고 쇠주두잔째 들키는데 32대의 찌가 쭈~~~~~~~~~욱!! 올려오다가 냅다 내리꼽습니다. 지기미...늘이렇다니깐. 냅비뚜껑 냅다 팽기치고 달려갑니다. 돌뿌리에 걸려 면상이 바닥에 면접함다.. 아푼지도 모릅니다. 허겁지겁 대를 듭니다. 32대에서 29대까지 뱀또알치듯 엉망임다. 우씨.......후배가 달려와서 29대를 걷어냅니다. 끌려온것은 쬐매한 쏘가리(6치될려나?) 이게 어디고..준치도 아니고... 갑자기 맘이 억수로 급해집니다. 곧 붕애가 기다리다가 가버릴것만 같습니다. 라면불어 터지는든 말든 낑낑거립니다. 그럭저럭 32대는 원상복귀되었으나 29대는 줄을 잘라낼수밖에. 어두어진탓에 할수없이 두대만 펼칠수밖에 없었습니다. 편대 채비(32)와 짝바늘 채비(36) 그뒤로 준치의 가정방문이 계속되더니 간간히 붕애의 얼굴도 보여줍니다. 편대와 짝바늘 채비에서 제가 느낀것은(초보라 머라고 단정지울수는없지만) 찌의 올림에서는 편대가 좀 중후하다고 할까요? 까불거리지않고..이겨울에 쭈~~욱 올려준는것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일전에 명포에서두 옆조사께서 제의 편대채비를 보시더니 그게 여기서 통할까? 넘 투박하다고 하시던데 그날도 전 편대에서 의 손맛을 봤었고 합천에서두 현지 사장님도 가우뚱하신 편대가 제겐 더많은 찌올림과 조황을 주지않았나 싶더라구여 11시30분까지 하다가 철수했습니다. 비록 큰씨알은 보지못하엿지만 이겨울에 붕애 얼굴을 볼수있었다는게 차암 좋았다 싶더라구여 일자:12월23일 오후4시~오후11시30분까지 장소:합천호 행정리 부근 채비:32(편대호박바늘채비)36(짝바늘) 미끼;지렁이와 떡밥 조과:붕애 4치2마리 6치4마리 쏘가리5치1마리 준치:억수로...(짜증납니다)

이그 사진이 와 이래 크게나오죠????????쩝
합천호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이 겨울에 대를 드리우고...쏘가리와 붕어의 찌맛과 손맛까지
누려볼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안전조행 하세요!
그런데 사진은 안 보입니다..ㅎㅎㅎ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넘 오랜만에 보는 붕어구경이라 반갑습니다.
바구니감자님 사진 보기에 딱 좋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바구니감자님 사진을 올리실때 너무 크게 올리셨습니다.
월척홈에는 사진 사이즈가 가로 800픽셀 정도가 무난한 편인데요.
다소 번거롭더라도 사진을 이미지 편집기로 줄여서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진 줄이는 방법은 데스크 떡붕어님 찾으시면 소상히 가르쳐 주실겁니다.

낙시꾼과선녀님
사진이 안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는 사진 파일명을 한글로 했을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방금 사진 파일 이름을 영문으로 바꿨으니 이제는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파일명이 한글로 된 사진(이미지)를 보시려면
전문가상담->FAQ->이미지가 보이지 않을때... 를 참고하십시오
합천호는 경치가 참 좋습니다.
적당히 자리 잡고 유유자적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허나 조행기에 적어주셨다시피 강준치가 짜증날정도로 많습니다.
강준치 잡다보면 도저히 낚시할 맛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번정도 출조후 거의 합천호는 생각하지 않고 있읍니다.
여름에는 새벽을 마다하고 강준치가 밤새 설쳐댑니다.
짜증스레 글을 적어서 합천호낚시 사장님께 대단히 죄송하지만 강준치 퇴치법에대해 연구해주시면 넘 고마울텐데....
특파원 조행기에 보면 강준치가 한두마리 섞여 있지만 실제로 낚시 해보면 강준치 스무마리 걸러내면 붕어 한마리 잡힐까 말까 였읍니다.
월님들 좋은 방법있으면 소개좀 해 주십시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새해애 들어서 이글 보게 돼'ㅆ습니다
올해는 강준치 그것도 새끼가 많이드는 해입니다 .
해서 포인트 선정이 중요합니다 바닥걸림이없고 사토질의 바닥권이
그리고 남들이 하던 편한자리 선호하지 않는게
이넘들에게 시달리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며 강준치가 떡밥에도 많이붙습니다.
강준치 그리고 피라미 퇴치하는 미끼 제가안다면 뭤때문에 낚시점하며
밤잠 안자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조황체크하려 날마다 합천호에 대담급니까?
하고싶은말은 남이하던자리 차대놓고 편한자리 바닥이 돌부리나 사토질이 많고 길바닥인자리는 피하라고 권합니다.
조과는 항상 남의탓이 아니고...
매일찾는 현지꾼하고는 마릿수나 조과에서 반이상은 차이가 나야 정상입니다.
자주 다녀보세요
그럼 아! 합천호가 이런데구나 할것입니다.
그럼.................
쏘가리 사진좀 올려주시면...
우리들은 그렇게 다녀도 일행중 쏘가리 못ㅂ잡고 꺽지는??/
그리고 2~5치도 저희들로 잡습니다
마릿수에서 늘 제외되고...
전체적인 출조횟수로 합천호의 평균씨알은?
20~22 cm 내외급이다라고 말하죠?
낚시점이 힘들군요 ?
우리낚시인들은 물을볼때 편안 안합니까?
그편안한 만큼 마음도 낚시인 스스로 가져보는게 어떻습니까 ?
좀 좁게 쓰지말고 요
저같이 장사하는사람은 마음이 자꾸만 좁아지네요?
아마 장사 때문인가 봅니다.
바다에 가보면 물을보고 저는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
저넓은 바다처럼 한없이; 마음을 넓게쓰자
조과에 연연하지말고....
마음 다스리기 어렵다는 것 새삼 느낍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낚시터에서 의 욕심만 버린다면 피라민들 어떻고 붕언들 어떻노? 이 모든게 낚시야..**
이렇게 올한해 삽시다.
한해 건강하십시요.

합천호 늘 가지만 ..포인트를 몰라서.조과는 별루였습니다..잘 보구 갑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