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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미워해야하나요

월님들 긴긴겨울 힘드셨지요? 이젠 동 장군님도 힘겨운지 봄 여왕님께 한번 만나자고 부르네요.^^ 봄 여왕님은 우리월님들과 쭉쭉빵빵 월순이와의 미팅을위해 마법의 주문을 외운데나 어쩨다나..... 우리님들은 거울보시며 멋네기 한창이지요. 올해 월순이와의 만남 마음껏 즐기세요 쌩뚱맞다고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저도 싫어요 불루길. 베스.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등등... 이네들이 한국에 오고싶어서 밀입국 한것도 아니고 ...... 그들도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고자 하는거라 생각듭니다. 싫어도 **죽인 원수도 아닌데 너무 심한 말들은 우리의 정서를 스스로 해치는건 아닐런지요/? 다음 미팅에 블루길.베스가 파트너로 오면 ...............................................................?

아쉽게도 블루길 , 베스, 뉴트리아, 황소개구리에겐 우리나라가 척박한 환경이 아니라 기회의 땅입니다ㅠㅠ

천적이 없으니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고..

여기는 피해자인 붕어를 사랑하는 모임이라 철천지 원수격인 발언이 많이 나옵니다 ㅎㅎ

정작 붕어들은 사람 외에 적 집단이 하나 더 늘었을 뿐인 것일 덴데요...

외래종과 낚시꾼이 밥그릇 싸움하는듯이 보일때도 있습니다 ㅎㅎ
어제도 금호강에 바지 장화신고 들어가 베스잡는 꾼들을 보았습니다.

이사태를 우째 해석할까요?

전 올해 블루길 소주 내려볼 겁니다.

커다란 베스잡고 좋아라하는 베스꾼들~~~~~~~~~~

그들은 베스가 빨리 커서 찐한 손맛 가져주길 바라죠

우린 베스가 제발 사라지길 바라구요
'월척'에 방문하셔서 외래어종등등을 죽일것들이라고 표현하는것은

붕어 낚시를 위주로하는입장에서 생각이기때문이겠지요

배스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배스 만큼 좋은 어종이 없으테고요...

제 좁은 소견으로로 외래어종등등 욕하기 보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수입한 이들과

잘못 관리해서 우리 교유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게 한 그 사람들이 더 지탄을 받고

반성을 해야 되니 않을까 쉽습니다
자비로움을 베풀어 귀하의 댁에 열심히 공존하셔요.
모기,쥐, 바퀴벌레.......
신고산님 마음은 이해합니다
제일 나쁜 사람들은 배스 블루길을 퍼트리는 사람
신고산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구수파님의 표현이 조금 과장된듯하지만 역시 맞는 말씀이구요

환경유해동물이 자의적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주어진 생명을 살아갈 뿐이겠지만

그 폐혜가 만만치 않는 이상은 반드시 박멸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리고 무책임하게 그런 동물들을 퍼뜨리는 행위를 규제함과 동시에 토종자원에 대한 보호책도

강력하게 마련함이 옳다고 봅니다.

저수지에서 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있는 놈들을 보면 저도 안타까울 때가 있지만

저역시도 그런 놈들을 잡으면 뒤로 던지지 앞으로 던지지는 않거든요!

베스나 블루길 바늘에 걸었을 때보다 그놈들 뒤로 던질때 솔직이 마음이 더 찝찝합니다.
전 배스잡으면 고양이 밥 되라고.....뒤로 던집니다..ㅡㅡ
물론 심하게 욕을하고 미워하면 않ㄷ되겠지만 '
배스 블루길 싫은것은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도 쭉 하던데로 해야겠네요.
배스 잡아서 방생하는것 보면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배스꾼들이 이글을 보면 저를 욕하겠지만 싫습니다...
제가사는 이곳은 블루길.베스없는 저수지가 아직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크게 반감은 안가져집니다
낚시대상물은 아니지만 가끔 우연히 걸려든녀석 손맛은 다른어종과 다름없구요
토종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어종이라지만 다른분의 말씀처럼
잘못된정책이 빚은 결과물이아닌가싶습니다
여기가 붕어낚시를 취미로하는 싸이트니 당연히 펄적 뛸일이겠지만
제생각은 그것들도 나름 생명이라 여겨집니다
정책적으로 퇴치한다면모를까
우연히 잡혀든녀석들을 일부러 죽이진 못하겠더라구요
악플이 달린다해도 제생각은 아직은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늠들이 자의든 타의든 우리생태계를 짓밟는단 거죠
암튼 베스 불루길은 시러욧 !!
몇년전까지만 해도 제가 사는 인근 저수지에도 붕어 새우 참붕어 ... 많았습니다.

근데 ,,

이젠 눈 씻고 찾아 볼래야 보기 힘듭니다.

붕어도 멸종직전인데 참붕어 ,새우 같은 작은 어류들은 완전 멸종된 상태죠.

이제는 근 한시간 거리는 쐐빠지게 달려가야 제대로된 붕어 구경이라도 합니다.

아직 그 피해를 모르는 분들은 그것들도 생명인데 .. 사람이 잘못이지 ...

안쓰러워 하시며 너그러움을 보여주시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 님들 계신 그곳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호랑이처럼 시베리아 호랑이 역수입 해서 한국호랑이라며 동물원에서나 겨우 볼수있듯

떡붕어를 붕어라고 수족관에나 가서야 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습니다.

단 한마리라도 땅에 고이 묻어 줘야됩니다.

멸종되는 그날을 위하여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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