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죽어 가면서도 낚시를 못버리고 죽을뻔했네요..(대장암수술후.2년만에 폐암4기로 재발)
얼마전 하도 더워서 좀 무리하고 뽈락 잡으로 남해까지 갔다가 조과는 별로였는데
다음날 항암 치료 갔다가 정말 죽을뻔했네요..쩝
이번엔 항암치료 갔는데 면역수치가 모자라 빠꾸 당하고 일주일 후에 오라네요
몇년동안 백혈구 수치가 모자라서 항암치료빠꾸는 처음인데
그넘의 낚시를 못버려 어제까지 2박3일 했더만 집에서 골로 갈뻔하고 오후에 겨우 일어 났네요
붕어야 가면 잡지만 이번엔 몇수 못하고 고생만 뒤지게 했네요
취미도 좋지만 건강따라 무리 하면 안되는데 통제가 안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제 신조가 죽어도 물가에서 죽는다 입니다...아마 저승갈때도 세숫대야에 물떠놓고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낚시가 사람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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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프시게되면
좋아하는 낚시 가지도 못하십니다
낚시를 위해서라도 건강 먼저챙기십시요
제가 좋아하는것은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덜 후회가 되더라구요.
낚시도 화이팅, 건강도 화이팅하세요.
하고 싶은거 하자 에 한표
담배 끊은지 10년
술 완전히 끊은지 2년반째입니다
병원에서 하지마라고하니 답 없더군요
끊는수밖에,,,,,,ㅠㅠ
열정이 곧 모든 병을 깔아문댈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건강은 꼭 잘 챙기세요 ^^
결국에는 붕어가 사람을 잡습니다
아생후살타 하소서 ᆢ
낚시를 하시더라도 내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를 하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그러다 진짜 큰일나십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쓰러지시기라도 한다면, 그건 정말...
모쪼록 내 몸 상태를 꼭 체크하시면서 지금 낚시 절반으로 줄이셨으면 합니다.
먼저 챙기시고 낚시는 그 후에...
출조 쉬는 날에는 자린고비처럼
천장에 찌 매달아놓고 음미 하시구요.....ㅎㅎ
화이팅 입니다~~~~~~~~^^
굵고 짧은것 보다는 조금 얇더라도 오랫동안 즐기시길......
건강부터 챙기십시오!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자나요~!
충고대로 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더 잃을것도없는사람
오로지 취미가낚시
눈감을때 후에없게
낚시만 열심이하면서 삽니다
무쪼록 건강 하십시요
항암 치료 중이시면 체력을 보강하셔야 됩니다.
건강하세요..
저 또한 2012년7월13일에 폐암 3기도 오른쪽 폐6센티 절제수술하고
항암과 방서선 치료도 받으며 낚시를 못잊어서가 아니라
유람삼아 대마도로 남녁으로
또는 골프치려 전국을 다니며 지금까지 이겨나왔습니다
지난달에는 간으로 1.5센티정도 크기로 발병이되어 또 고주파 시술을 하고
지난주말엔 거문도로 칼치 낚시다녀오고 주말에는 붕어 얼굴 볼려고
물가로 달려같는데 승용차로 진입이 힘든곳이라
오늘 낚시 전용으로 사용할려고 사륜으로 중고 한대 지르고왔네요
집에서 멍하니 있느니 나돌아 다니며 내가 하고싶은거 맘데로 하는게
병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드라구요
저는 일주일에 1~2번 필드나가고 낚숫대실고 1~2번은 물가로 갑니다
또 시간이 나면 사진찍으러 출사도 다님니다
이곳 월척사이트에 포토겔러리에 "누렁아 물어라"사진도 몇장 올려놓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지금은 예전같이 건강하담니다
체력이 달리면 쉬고 오로지 내 한몸생각하고 지네고있습니다
암튼 먹고싶으거 마니드시고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무리는 하시지 마세요
건강하게 하고싶은짖거리하며 항상 웃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다니세요 한가지 잊지마시고 정기검사는 꼭 받으시며 다니세요
언제 시간이되시면 물가에서 만나 같이 한번 낚시합시다
관세음보살,,
공기 좋은곳으로 가볍게 일박정도 다니시고 집에와서 쉬시다 또 나가시고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좋은놈 한마리잡으시면 푹 고아 드시고요
꼭 이겨내시고 오래오래 낚시 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