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공간사랑님이 누추한 울 학원에 방문했습니다.
총각이라 울 학원 처녀선생들과 조우했음 좋았을걸...하필 다 퇴근하고 마지막에 남은 교사는 유부녀였다는.ㅋ
뭐 공간님과 단둘이 저녁식사하기에 좀 외로울까봐 급 벙개글 올렸더니
월하님과 구경자님께서 콜하시더군요.^^
동네에 딱 하나있는 참치집에서 네명의 월척낚시꾼들...소주 엄청 낚았습니다.ㅋ~
평소 한 술하는 저도 혼미해질 정도 마셨습니다.
그리고...노래빠(?)에서 또 불법 맥주 엄청 마셨습니다.
왠 아주메들이 네명이나 들어와서 방이 비좁았심니다.ㅠㅠ
저는 혼미해서 아무 기억이 안나는데....뭔일들 있었나..모르겠습니당~ㅋㅋㅋ
반 죽어가꼬 모텔까지 가서 방잡아 두분 재운다했는데...이후 포차에는 왜 3명이 술을 또 마셨는지???
월하님 글보닌께 공간님이 모텔에서 탈출해가 포차에 왔더먼요.
구경자님 목청도 크시고 술고래였다는..저도 당했시유.ㅠㅠ
암튼 안죽고 집에 들어와가 오늘 눈 뜨닌게 오전 10시였습니다.
낚시꾼들...정말 지독하게 술 잘마십니닷~
그나저나 마눌님께 찍혀가꼬 낼 낚시출조 못할까봐...오늘 마눌님 모시고 나가서 점심을 제가 근사하게 쐈습니다.^^
다행히 비싼 점심을 얻어 먹어서 그런지 마눌님 기분이 좀 풀렸나봅니다.^^
그런데...문제는 낼 출조 할 경비가 바닥났다는....흑!~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낚시가방메고 텐트들고 난로까지 들고 버스타고 안면도까지 갈 수 있을까유?
ㅎㅎ암튼 월척님들과 만남은 너무 즐겁웠습니다.
공간님! 월하님! 구경자님! 무사들 하시쥬?ㅋ~
낚시꾼들...지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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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만 모이셨나봅니다.
그정도면 전 듁음입니다.
아무나 대단하고 지독한건 아닌가봅니다.
흐~으~
술 잘 자시는 분들이 부러울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대 바람 무쟈게 분다는데요,구라청이(내일 6-8m/sec)
시설물 단디 설치하시고 5치 대구리 하시소서~ ^)^
담주까지 낚수 몬가는데........ 부러워유~ 쎵!
낚시꾼들에게 뜯기고 마나님께 헌상하느라
걸어가시게 생겼으니 어쩐대유~
낚수대 한대 파세요 ㅋㅋ
구경자님은 생존여부를 아직 확인 못해봤습니다 ^^
저도 어제 과음을 좀 했드만......영 상태가 안좋습니다..
근데.....점심 메뉴가 비빔밥이.........ㅠ.ㅠ
구경자님의 생존 여부를 부탁합니다..ㅋㅋㅋㅋㅋ
아직 생존 응답이 없습니다 ~
저는 닭갈비로 해장했다는요 ㅠㅠ
부럽습니다...ㅎㅎㅎ
투투님의 비빔밥은 제가 아는 사람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그 분은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꼭 롯*리아에 가서 햄버거 먹습니다.
혹시 술먹은 다음말 햄버거로 해장 해보셨습니까? ㅎㅎ
생각만 해도 느끼리~~
배아포..ㅋㅋ
1. 짜장면
2. 햄버거
3. 피자빵
4. 묵채밥
사양하겠습니다...ㅋㅋㅋㅋ
비늘님 쪼금~
나머지 두분 아직 전사자 명단에서
생환자 명단으로 전화되지 않고 있음~
이상 어제 개봉동 처음이 낚수꾼 현황입니다 ^^
번개 소식을 접했습니다.
윗글 보니까 늦게 보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갔으면 죽을뻔 했네요. ^^
글만 읽어도 정이 느껴 집니다.
여태 차에서 의자 눕혀놓고 한숨 잤습니다.
댓글 주신 월척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생환입니다.
아직도 두분이 생사를 모르는 상황이군요.ㅎㅎ
광주에서 고교 동창이 와서
또 술마시러 갑니다
부디 내일도 생환을 기원해주소서!!!
경북지역 탁월한 새우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참 부탄가스 네통도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택배기사님이 도착 할때까지 계셔야 할텐데
대구리 하이소..
나도 잘 노는데~~~~~~~~~~~~~~~~~~~~~~~~~~
싸모님 내일 낚시 보내드리지 마이소~~~~~~~~~~~~~~
행복한 시간 멎지게 보내셧습니다
이왕이면 아가씨로...
전 술은 젬병인 체질이라 전혀 부럽지 않은데,,
만남을 이룬 그자리는 부럽네요,,ㅎㅎ
언젠가는 한번씩 뵐날이 잇기를 바래봅니다
2차 노래빠는 좀 부럽네요,,ㅋㅋㅋ
신뿡님은 낚수가시면 낚수만 하시나봐여???
전 낚수가서도 아직 빨조가 되고 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