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오후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출조를 합니다.
뭐 거의 타의로인한 출조임을 알아주시길~
오후에 갑자기 집사람한테서 전화가옵니다.
오늘 낚시안가?
응! 아주 단호하게 ㅎ
그랬더니 처제하고 저녁에 뭘 한다나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왜, 낚시 가지~
그래서 출조했읍니다.
평소 워낚이 마음을 비우고 사는지라~
어둠이 내리고야 대를 폅니다.

이눔의 구라청!
바람 한점없이 완전 장판!
그런데 이왕에 왔으니 뭐라도 건져야하는데 ㅡ,ㅡ
뭐! 워낙에 비우고사는지라 그려러니 합니다.
따뜻하게 잠도 잘자고 저수지 독탕을 만끽했으면 된거죠뭐!~
그렇죠?
그래도 의리가 있는지라~ ^^

인사는 했읍니다.
계획에 없었기에 그런데로 ~ ㅎㅎ
같이 다니죠,
사양하겠읍니다, 수강신청 인원이 너무많고, 선배님 까지는 제가 벅차요 ㅋㅋ
그나저나 집에서 쫒끼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네..
주말엔 밥도 주기 싫고, 따뜻한데서 잘 자격도 없다는건가?
아 힘없고 불쌍한 낚시꾼들~~~~ㅋㅋ ㅋ
그나마 새벽 두시에 들어가서 잠이라도 따신데서 자는 몽마님이 신세가 나은 편인거네...^^
저는올해 향어탕 두번가서..
움..단가를 만오천원 이하로
내리질 못했습니다..ㅜㅜ
터를 바꿔야 할까봐요..
두바늘님 나빠유. ㅠ.ㅠ
피러님처럼 붕어만 못잡으시는 겁니까?
집에서 쫒겨나셨다고
하시지^^*
마리당 5천 입니다.^^
마음놓고 1박하는 제가 좀더났지요 ㅡ,ㅡ
규민빠님
감사합니다 ^^
초율님
터에 변화를~
그래도 선방하시었읍니다.^^
잡아보이머하노님
돼지가 한놈뿐이예요~
실력이 없어서 댐낚시는 못합니다~^^
으랏차차님
붕어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ㅎ
노입질님
운빨일 뿐입니다~^^
대붕님
아직 어복이 남았는가봅니다 ^^
갑자기 슬퍼집니다.
같이 붕어 못잡는데~ ㅎ
붕어웬수님
가슴이 아퍼요~^^
부럽~~~♥
외대의 신공이 보고싶어요 ~^^
이박사님
그런가요~^^
붕어들이 저를 피할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