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곳마다 꽝. 낚시점조황정보 참고만하고 눈팅만 해야되는데 갈곳이 마땅치않아 또 정보에홀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꽝.
낚시점에서 소개해준 충주호 덕산리에 있는좌대. 물은빠져 낚시짐 싣는곳은 개흑으로 질적거리고 돌아가자니 집에서 너무멀리왔고 또 마땅이 할만한 곳도없으니 1동이 화장실이 있다하여 좌대에 올라 화장실을 열어보니 밑은 물. 소변을봐도 물로 직행 친구부부와 동행했는데 어찌하란 말인가요. 친구부인은 어린아이 소풍가듯 맘설래며 간곳인데-----
열몇동의 좌대에도 물에다 실례를할것 아닌가요. 노지같으면 땅에 묻기나 할텐데-- 낚시터 쥔장은 좌대한곳의 손님들이 기분나쁘게 했다고 다른손님에게도 인상을 쓰지않나. 사모님도 배를운전하는데 장사에만 전념하느라 전방차린 초리대 앞을 지나다니질않나. 월요일인데도 좌대비(3만원)가 저렴해서 그런지 만원이네요. 저는 블루길하고 씨름하다 ko패 했읍니다.
낚시후 낚시터 쥔장이나 낚시점사장님의 한결같은 대답은 어제 그제는 잘나왔읍니다. 장사만되면 그만인가요?
여자분하곤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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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좋은 곳에 가셔서 재미도 보시고
기분 푸세요~
저는 반대이던데요
제가 지나가고 난후에 붕순이들이 나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이 너무 크니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역시나 걸릴 때까지 여기 저기 찾아 헤매이는게 월님들 심정이라 믿습니다.
순수한 낚시인이 성공하는 그 날까지 계속 출조해 보렵니다.
지나고 나면 항상 후회되지요.
큰거 보고 나면 물고기가 완전 몰려 든다고 ~~~
이보다 더 좋은 밑밥은 없다는~~~~~~~~~~~~~~~~~~~~~~~~~~~~~~~ㅋㅋ
멀기는 오만상 멀고 가는내내 이리 먼길 낚시다닌다고 위험하다고 투덜투덜~
현장 도착~ 배타고 좌대가서는 이불이고 방보고 더럽다고 투덜투덜
화장실 보고 더럽다고 투덜투덜`(그래도 물로 직행 아니엇음..냄새 심함)
암튼 생전 쓰지도 않는 장찌까지 사서 셋팅하고
저녁 닭도리탕 시켜먹는데 요건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좀 잇으니 모기문다고 투덜투덜~
방안에다 향피우고 에프킬라치고 들어가 자라했더니 냄새난다고 투덜~
밤 12시에 라면하나 끙ㅎ여 주니 고건 맛있네~ 냠냠쩝쩝~ 닭도리탕보다 낫네~ㅎ
그리곤 자고일어나선 찝찝하다고 투덜투덜~
저 그날 블루길만 세마리 잡고KO패~
다신 마눌캉 낚시안가고요
댐에 다신안갑니다 그뒤부턴 3천평이상만 되도 바다처럼 보여 안갑니다
저 그날오면서 신경질나서 장찌 다 부러뜨렸습니다
충주댐 장어나온다고 징그러운 산지렁이까지 사가서 장갑끼고 끼웠는데..ㅠㅠ 으미~ 징그러~
그곳은 그러려니하고 가셔야지 큰기대하고 가셨다간 낭패봅니다
특히 낚시를 잘모르는 부인들 대동하고 가셨다간....
지금 오름수위에 좌대들 많이 타실텐데... 풀속에있던 벌레들 좌대로 엄청 많이 올라옵니다
그냥 들어가 잠자다간 많이들 물립니다
오름수위 이런때는 특히아이들과 부인들 데려가지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