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뒤죽박죽인 머리속을 가라앉히고자
놀이터인 냇가로 훌쩍 ~~
여기저기 둘러보다
물색좋고, 달수의 흔적이 있기에

달수의 밥상, 변소

캬~~~ 물색 좋지요?
뭔가 막 나와 줄듯한 물색에
붕어 낚시는 "수초에서 시작해서 수초에서 끝난다"라는 말처럼
1.5칸 부턱 ~ 3.2칸까지 짧은대위주의
삭은수초 가운데, 바싹붙여, 언저리에 여섯대 통통한 지렁이를 꿰어 던져 뒀더랬져
혹여나 하는 생각에 맨바닥 멀리~~ 한대만
밤이 깊어도 입질은 없고........ 수초는 개ㅃ ㅜㄹ ㅡ,.ㅡ
므튼 자연과 함께 호연지기를 느끼며 좋다 좋다 좋다 를해야되는데....
... 미처 생각지 못한 복병이 있네요
냇가 건너편 축사가 있다는걸 망각했습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실실 풍겨오는 소떵냄새 ;;;;;;
아 ~~ 머리아퍼 @,@
담날 아침 눈뜨자 마자 짐싸 자리옮겨 다시 시작합니다.

테클박스를 않챙겨 니퍼대신 주방가위로 채비를 새로이.... ㅋ
소떵냄새대신 딱다구리가 따다다다다다다닥!!!
나무쪼아대는 소리를 안주삼아 맥주 한깡하고
배부르고 등따시고 물가에 나와있으니 좋다 좋다 좋다 이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밤 8시경부터~~ 12시경까지
일시정지 아님 -_-;;;
자게방 평균조과로 2박을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했네요 ~~ㅎ
여기에 졸업장이 있는데 않뵈네요 ㅋ
빈손이라믄 심각허게 생각혀봐유?
아직 삼실 뒤에 공간이 상당히 남았슈.....^^
다 알아요ㅡ.,ㅡ
돈사냄새의 돼지변은....
어휴~~ㅜㅜ
제가 있는 동네엔 돈사가 왜 이리 많은지....
그 담이 돈사 냄새구유.
우사는 상당히 양호해유.
그려도 청양서 밤새 우사 냄새 땀시 디질뻔했슈... ㅡ.,ㅡ
장비가 늘어나니 반대로 조는 줄어드네요 ㅎ
담번에 가믄 뿌리 뽑아올게요 ㅎ
넵 일시 정시 였으면 하는.....
갑오브 갑은 닭떵 냄새아닐까효 -_-;;;
두어시간 지날때 스멀스멀 피어오는
꽝의 스멜이 갑아입니까?
애써 아침장 보면된다고
집에 안가려고 애쓰시쥬..ㅡ.,ㅡ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많았습니다
월척 아래로는 봫네요
3치도 월척 아래 맞쥬 ㅡ.ㅡ
넘흐 넘흐 정겨워 머리가 띵 하네요 @.@
제가 평균은 합니다 험… ㅜㅜ
파이팅~!! ^&^
물색도 좋고, 다 좋은데 말이죠...
제 평균조과는 꽝 인데요? ㅎㅎ
평균조과는 하셨으니.....
빈손으로 행복하게 퇴근하셨네요^^
넵~~ 잼있는 시간 갖고 왔습니다~~~~
4짜 이하... 평균 조과라면 저도 꽝임미다 ㅎㅎ
징짜 일시 정지 아니걸랑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