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터에서 자라가 잡혀서... 귀엽기도 하고.. 키울요량으로 집에 가지고왔더니.. 무슨 똥을 개똥 만큼 싸네요.. ㅎㅎ 물을갈아줘도 감당이안되어 자연에 방생 해주었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없으신지요 .. ㅎㅎ
먹는거는 좋아해도 키우는건 싫어 합니다. ㅎ
뱃속에 꺼 다 내보냈으니 이제부터 덜 싸지 않았을까요
수달 키우면 안될까요 누가좀 잡아주시면 ㅠ
외양간 청소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주인도 몰라보고...
숭악한 것.
방생 잘 하셨습니다.
저는 육개월 정도 키우다가 한강에 집어던졌습니다.
아쉬우시면 유율님과 상의하셔서
차라리 저를 키우십시오ᆞ
음식도 안 가리고 똥은 거의 싸지 않습니다ᆞ
나름 귀엽고 성격도 밝습니다ᆞ
가산동 뉴트리아 소풍
귀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명 '찌끼미'지용^^
1마리는 자연상태에서 알에서 부화한지 1달 남짓 된 놈, 우연히 잡아서 키웠는데...
제법 손바닥 만하게 될때까지 키웠는데요..
역시 야생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사람을 계속 경계를 합디다...
그 뒤에, 자라 농가에서 새끼 2마리를 사서(마리당 7000원인가....)키웠는데요..
이건 사람을 보고 태어나서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법 키울 맛이 났습니다..
모두, 손바닥 만하게 키워서 자연으로 방생했습니다.
먹이는, 붉은귀거북이용 먹이를 줬습니다..
500원 동전 보다 조금 큰 놈을 사다가...
등딱지 길이로 25cm 정도? 될 때까지 키웠습니다.
봄~가을에는 물고기도 잡아다 주고,
그냥 금붕어 사료도 주고요.
베란다에 키웠더니....늦가을부턴 거의 잘 먹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더라구요.
대신 따뜻해지면 아침마다 덜그럭 덜그럭...밥달라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 녀석도 먹는 건 그렇다 치고...싸는 건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수조에 여과기로도 택도 없지 싶었습니다.
쪼매난 녀석이면 이뻣을터인데..
그놈은 양반입니다.. ㅋㅋ 자라놈 숭악해요 . .ㅋㅋ 호전적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