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떠난 후 나는 차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
편안함과 행복감에 젖은 탓인지 차에 들어가 운적석 시트를 제끼자 마자
깊은 잠에 빠져들었던거 같다.
누군가 후레쉬 불빛을 비추며 차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의 흐름조차 모를 어둠속에서 갑자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께어 났을때 갑작스런 두려움이 일었다.
밖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언제부터 내린지 모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유리창에 비춘 후레쉬 불빛에 창문에 맺힌 물방울들이 반사되고 있었고,
밖의 사람은 내가 깬줄 모르는지 계속 조수석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네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잠깐의 순간이지만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인적이 모두 끊긴 소류지에 비속을 뚫고 찾아와 창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누구일까?
강노인과 김노인이 젤 먼저 떠올랐지만 그들이 그렇게 나를 방문할
이유가 없었다.
다음 순간 떠오른 것은 그녀였다.
그녀는 사람들 눈을 피해 이곳을 찾아올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내가 간절히 원하던 것들이,
절대로 현실화 될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예기치 않은 순간 현실화되었던 기쁨들 처럼 오늘밤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질거 같은 기대감에 가슴이 뛰었다.
갑자기 그녀의 비에 젖은 촉촉한 얼굴이 떠올려 졌다.
나는 조수석 창몬을 천천히 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달콤한 향기대신 술내음이 훅하고 풍겨왔다.
“저 문좀 열어주실래요.”
낮익은 목소리, 영한의 음성이었다.
내가 꿈꾸었던 일들이 산산히 부셔져 나갔다.
나는 운전석 좌석을 바로 세우며 조수석 락을 풀었다.
그가 조수석 문을 열고 조수석에 탓다.
밝아진 실내등 아래에서 그의 모습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불과 일주일의 시간이 그에겐 십년이라도 된 것처럼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맑았던 눈빛은 술때문인지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고,
볼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살이 많이 빠져 헬쓱한 얼굴이었다.
“술을 이렇게 많이 먹고 운전을 한거예요.”
나는 과음한 그가 빗속에 고속도로를 타고오는 모습이 그려져 그에게
물었다.
실내등이 빛을 잃고 어두워 졌지만, 그 어둠속에 나를 보고 빛나는 그의
눈이 보였다.
“편지를 전달하셨나요.”
내 대답을 기다리는 그의 눈빛이 점점 더 강렬하게 빛나고 있엇다.
나는 대답이 망설여 졌다.
그녀의 말대로 그녀를 다시 보지 못했노라고 대답해야 했지만,
그가 그녀의 재등장을 알고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왔다는 소릴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심하게 격앙되어 있었고, 입을 열때마다 술내음이 훅하고
품어져 나왔다.
그를 만난후 그가 어떤 삶을 살았을지 느껴졌다.
매일 술에 쩔어 있을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가 왔다는 사실을 김노인에게 들은 누군가의 입을 통해 그에게
전달되었던 모양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는 술에 취한체 그렇게 차를 몰고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편지를 전하셨어요?”
그가 재차 물었다.
그에게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건 의미가 없을거 같아 사실대로 대답했다.
“예 편지를 전했습니다.”
어둠속에 그의 눈이 사라졌다.
그는 두눈을 감은체 내게 다시 물었다.
“뭐라고 하던가요?”
잠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마치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같은 심정으로 그렇게 눈을 감은체 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 어떻게 답하는게 최선일까?
최대한 그를 자극시키지 않고 좋은 말들로 그를 위로하는게 낳을건지
아니면 그에게 모든걸 사실대로 말하고 그가 더 이상 그녀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도록 그를 설득하는게 나을건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았다.
판단이 서지 않을땐 진실이 최선이었다.
진실은 일관성을 가질수 있고, 일관성을 가진 말들이 최선의 해답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자기에게 편지를 전했다는 말도, 자기를 다시 보았다는 말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는 미동도 없이 그렇게 앉아 있었다.
그의 눈은 감겨져 있었지만, 그의 두볼을 타고 반짝이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나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은체 그렇게 가만히 앉아 있었다.
몇분의 침묵의 시간이 몇시간이라도 되는 것처럼 길게 느껴졌다.
“흑~흑~흑~”
나지막한 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창문을 조금 내리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그리고 담배에 불을 붙여 그에게 주었다.
그는 아무말 없이 건네주는 담배를 받아 물었다.
둘은 그렇게 아무말도 없이 담배를 피웠다.
한 개피의 담배를 다 피우고 나서야 그가 안정을 찾은듯 해보였다.
“많이 힘들었던가 봐요.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
“궁금합니다.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만드는지?”
“.........”
그는 대답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싶었다.
그가 가진 마음이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속죄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든 다시 그의 사랑을 이루기 위한 것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첫 번째 경우라면 모든게 쉽게 풀릴수 있겠지만 두 번째 경우라면 정말
복잡한 상황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 애가 날 증오하던가요?”
그가 나에게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김영감님을 통해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대충 들었습니다.”
갑자기 어둠속에 빛나는 그의 눈이 느껴졌다.
“제가 본인의 과거 일들을 안다고 불쾌하시겠지만,
어떻케든 저는 지금 이일에 끼어들어 있는 겁니다.
어떤 말을 어디까지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 느낀 부분들을 말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어떤 대답을 바란다면 먼저 본인의 마음을 제게 알려주세요.“
“무엇이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냐구요.
........
제 자신이.... 못난 제 자신이 저를 힘들게 만듭니다.“
“그럼 당신이 바라고 있는건 무엇인가요?
과거의 속죄와 용서를 바라는 겁니까? 아니면 아직도 그녀에 대한 감정이
남아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으신 겁니까?“
나는 말을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치고 들어갔다.
그는 더 이상 대답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내 질문에 그는 혼란이 오는것 같았다.
내가 생각해 보아도 그건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다.
그는 지금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감정들이 무엇인지 가름해보려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때론 자기자신 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더 정확히 볼 수가 있다.
내 가슴에 이는 감정이 무엇인지,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지 못한체 무의식중에 행해지는 많은 것들이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복선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음을 다른사람의 말을 통해서나 시간이 지난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는 모르는 것이 아니다.
방금 내말에서 그는 가슴속에 속죄와 용서보다 더 강렬한 희망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가슴속에 많은 것이 있는데....
그게 다 어떤 것들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의 말에선 솔찍함이 묻어 있었다.
“어찌 가슴에 이는 감정을 다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때론 증오가 사랑일수도 있고, 미워하던 사람을 사랑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 감정인데.....
근데 하나는 생각해 볼 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녀를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원하는 감정이 무엇인지는 다 헤아릴수 없겠지만,
상대방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는 충분히 헤아려 볼수 있을 겁니다.“
그는 아무런 반감도 갖지 않은채 내말에 귀를 귀울였다.
어찌보면 그는 혼란한 자신에 대해 나를 통해 그 해답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가 내 말에 마음이 열린거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분에겐 당신에 대한 증오의 감정이 없을 겁니다.
대신 그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을 뿐입니다.
그분은 당신이 그때를 다 잊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있을 겁니다.
자신도 그때에서 온전히 벗어나길 바라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나는 어둠속에서 빛나는 그의 눈빛을 발견하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이 눈빛이 점점 더 이글이글 타올라 오는거 같았다.
“당신이 뭘 안다고.....
우리에 대해 뭘 안다고.....“
그의 몸은 분노에 떨려오고 있었다.
그가 내 말에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했던건 순전히 나만의 착각이었다.
그에게는 그들만의 이야기와 감점은 성역처럼 아무도 침범해선 않된다는
강렬한 방어본능이 있는거 같았다.
나는 그의 대응을 보고 그가 지금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그는 지금 과거에 대한 속죄와 용서가 아닌,
그의 마음속에 키워가고 있던 사랑의 완성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왜 그녀가 그렇게 그를 두려워 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았다.
“으~아~아~악.”
그는 표출되는 감정을 억누를수 없는듯
그의 얼굴을 감싸안고 가슴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괴성을 질러냈다.
그 소리에서 이글거리는 분노가 느껴졌다.
아니 그 소리에선 신에 대한 증오와 살기까지 느껴졌다.
그의 너무나 갑작스러운 모습에 나는 자뭇 당황하고 있었다.
그렇게 긴 외마디 비명을 지른후 그는 그대로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차안에 온통 그의 분노가 넘쳐나는듯 했다.
그는 더 이상의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수석 차문을 열고 그의 차로
돌아갔다.
계속해서 상처입은 야수의 표효같은 울부짓는 소리가 비를 뚫고 들려왔다.
표효소리와 운전대를 심하게 치는 소리가.....
그 소리가 강렬하게 들려 올때마다 나는 그녀가 위태로워 보였다.
그가 언제 무슨 일을 저질러버릴지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일었다.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알고있을 그녀가 왜 17년의 세월을 이곳에 돌아올 수
없는지, 17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돌아온 그녀가 왜 그를 그토록 두려워하고 있었는지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그가 표효소리는 멈췄다.
차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와 간간히 그소리를 뚫고 그의 흐느낌 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를 지워버리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엔진소리 탓인지 그의 흐느낌은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cd플레이어 버튼을 눌렀다.
예스터데이의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그 선율에 빠져 한참을 듣고 있었다.
문득 이 노래의 선율이 오히려 그의 감성을 더 자극시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정지 버튼을 눌렀다.
그의 오열하는 소리가 엔진소리를 뚫고 들려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이 품어져 나왔다.
오늘 나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그의 울음소리가 그쳤다.
그리고 그의 차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트렁크를 열어 우산을 꺼내 쓰고 저수지 제방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파노라마 속에 스치던 영상하나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제방에 도착했을때 나는 김노인이 숨어들었던 저수지 위쪽 오솔길을 내려오는
강노인과 마주쳤다.
그의 눈에선 번뜩이는 살기가 느껴졌다.
그는 그길을 타고 미루나무 근처까지 왔을 것이다.
그리고 새벽녘 저수지를 타고오르던 차가 영한의 차였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영한의 울부짖던 표효와 흐느낌까지 모두 다 들었을 것이다.
“영....영감님.”
나는 그가 걱정되어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무엇에 씌운 사람처럼 천천히 그길을 내려갔다.
그이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사람이 아닌 송장처럼 천천히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그리고 얼만큼 내려간 후 그는 밭둑넘어에서 자전거를 꺼냈다.
희마한 자전거 불빛이 꺼져가는 생명처럼 그렇게 조금씩 사라져 갔다.
차로 돌아온 후 한동안 잠을 들지 못했다.
자꾸만 살기에 가득찬 강노인의 눈이 떠올랐다.
그는 영한의 모습에서 가슴이 갈갈이 난도되었을 것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그 고통을 보고 마음이 아프지 않겠는가?
그녀가 너무나 위태로워 보였다.
이런 기분으로 잠이 든 탓인지 잠깐 잠든 사이에 악몽을 꾸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려는 어두은 들판에 그녀는 하얀레이스 잠옷을
펄럭이며 서 있었다.
멀리 지평선 쪽에선 끊임없이 번개의 섬광이 번쩍이고,
하늘 가득 밀려들이 먹구름에서 거친 바람이 쉴세없이 휘몰아쳐 나왔다.
그녀는 그녀에게 다가오는 폭풍을 알지 못하는지 멍하니 들판 한가운데
서 있었다.
금방이라도 바람이 그녀를 삼켜버릴거 같은 두려움이 일었다.
금방이라도 거센 폭우가 그녀를 삼켜버릴거 같은 두려움이 일었다.
나는 한없는 두려움에 휩싸인체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나와 영한과 강노인의 가슴에 이는 감정의 폭풍에 결국 휩쌓이게 되고 말거라는 생각이
운명의 예감처럼 나를 강하게 지배했다.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지
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모든게 불투명 했지만.....,
불길한 예감만은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p.s 노벰버레인님!
이글을 끝으로 할려고 글을 대충 마무리하고, "다음일은 각자 상상에 맞기겠노라고..."
마지막 멘트를 할려고 했습니다.
글을 다 쓰고 올리려 들어왔다가 노벰버레인님의 자게방 글을 읽고
내 마음을 읽힌거 같아 놀랬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 쭉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수지의 그녀. 18. 노벰버레인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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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엇습니다.
후속편 기대 해봅니다~~수고 하셧습니다.
붕어우리님의 좋은 글들을 오랫동안 보고 싶은 1인 입니다.
항상 기분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긴 글로 감사의 맘을 전하곤 싶지만,
재주가 없다보니 짧게 맘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몇일이 한달정도 되어버린것 같은 시간이였습니다. 인터넷을 켜면 반드시 월척에 접속해서 붕어우리님을 기다림보다 저수지의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부담이 많으신지요 그맘큼 저희가 붕어우리님의 글을 애타게 기다린만큼이지요
부담같으시지 마시고 즐겁게 보고있는 저희를 생각하시여 편하게 보여주십시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인호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편하면서 독자들과 교감을 가질수있는 감정으로 기술하시니까요 예전 이문열작가님의 글을 많이 섭렵했는데 홍위병 발언으로 그를 멀어지게 한계기가 되었지만요
붕어우리님의 글은 마치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는것 처럼 독자들의 궁긍증과 예상을 자아내지만 항상 다른 방향으로 전개하는 글이
시드니 셀던의 글을 보는것 같습니다 한때는 저도 문학도를 꿈꿔온 공대생이지만 글의 전개나 1인칭 주인공시점의 감정이입기법은
보기드문 기술방식인것 같아요 객관적 표현력도 생동감있고요 전개인적으로 17편과 16편이 제일 좋았습니다. 복선이 있고 반전이 있어서요
뭐 주제넘게 붕어우리님의 글을 평을 달기는 뭐하지만 등단하시면 어떠실지 생각해봅니다.(등단시 평을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시와 문학적 요소를 작품에 가미하시면 딱일것 같습니다.)
애독자들 무슨 낙으로 살라고요~~^^
담편두 무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넘 부담은 가지지 마시고요~~ 편한 맘으로 글 쓰세요~~
상상에 맞기시면 안됩니다. 화이팅.
다음편도 기대하도 되겠죠?
붕어우리3님 쭉 ~~~ 이어주셔용^^
항상기내만땅~~입니당
하지만 엉키고 설킨 것들이 너무 풀어지지 않아서 답답하기도 하네요.
그녀,
영한,
김노인,
강노인,
그녀 어머니 사이의 지독하게 헝크러진 실타래......그리고
"나"의 그것까지........
정말 좋네요
과장된 표현이 없어서 좋고
순수한 남자들의 감정을 불러 일으켜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강간범이 멈니까?..ㅡ_ㅡ
중도 하차는 궁금증을 유발 상상속
재미없습니다.
그리고 고맙읍니다
이렇게 긴글을 쓴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고...
보는 우리야 고맙지만...
미안해서...^^
추천드리고..갑니다
하와이 에서
노벰버레인 올림
알로하..
붕어우리님의 글 한번 읽고나니 미치도록 재미있네요^^
저도 낚시꾼이라 더 재미있네요~!!
좋은글 너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표!
다음글 빨리 보고 싶습니다.